속초지역 3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설악사랑(영지니)]

7월1일 개장식 8월25일까지 56일간 운영 7월26일~8월11일 야간에도 수영 가능

◇속초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한 외옹치와 등대해수욕장 등 속초시 지역 3개 해수욕장이 올 7월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25일까지 56일간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

개장식은 7월 일 오후 7시30분 속초해수욕장 남문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개장 선포, 안전결의 다짐, 축하공연과 속초해수욕장 야간경관조성사업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의 트로트 한마당과 국내 최정상급 퓨전밴드 안단테의 시원한 클래식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일몰 후에는 속초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3D 미디어아트 영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는 수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해파리, 상어 등의 접근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을 속초해수욕장에 700m, 등대해수욕장에 300m, 외옹치해수욕장에 200m를 설치해 수상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속초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해변휠체어, 일반휠체어 무상대여 서비스, 야외코인샤워기와 모래털이기 등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속초 명성에 걸맞게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즐겁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수욕장.

강원일보 권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