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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 9. 2(토요일)
2.어디를: 문화유적지를 징검다리 삼아 여주시 나즈막한 산따묵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제천 영래씨 합동산행~
4.날씨: 예상외로 햇살이 따갑고 무덥던 수도권 날씨에 고전~, 조망은 그저그러코!~
올해는 비도 마이 오고
덩달아 습도가 노파노이 그늘 피할데가 없는 땡빛 아래 서마 숨이 턱턱 막힌다!~
가마이 있어도 땀구멍이 요동인데 궁디를 빼딱거리미 동네 한바꾸 운동을 하고나마
아랫도리까지 누수 현상이!~
날씨가 개떡긋네 참말로!~
수성구 범어도서관에 볼 책이 있어가 대중 교통을 외면하고
남부주차장에서 운동삼아 걸어가 야시골공원을 넘어가는데
범어배수지 쪽으로 올라가이 헐!~
산책로 출입통제라꼬?~
현수막은 전뿐에 새똥 벼락을 맞은 통로쪽에 비스듬하이 걸리있다!~
알아서 지나가라 카는 말인 모양이네!~ 그단새 민원이 드갔나?~
철새는 보호종이라가 뭐라 카도 못하고 그러타꼬 지나가는 시민들이 새똥 벼락 맞는걸 방치할 수도 없어노이
그저 면피성 흉내만 내논긋네!~
이 쒜이들은 주민들 출입을 막아노이 저 세상 맨치로 인제는 땅바닥까지 내리와가 끽끽거리미 설친다!~
찰카닥!~ 휴대폰 카메라 셧터를 눌라뿌이 우르르 나무 우로 올라가뿐다!~ 시키들이 귀만 밝아 가지고!~
터덜터덜 내리오이 맥문동은 그단새 꽃이 다지고 열매가 달리있네!~
초여름부터 밀양 삼문동 체육공원 맥문동 기경을 하러가야지 카미 벼라쌌타 똥되뿟따!~
도서관에 가가 책을 보고 나오미 날이 선선해지마 배낭이 쫌 커야되지 시푸고
방구석에 구불고 있는 동계 겸용 배낭 3개는 오래되가 낡기도 하고
보따리 주변에 끄내끼가 주렁주렁 달린 구형이라 요새 나온 깔끔한 배낭으로 바까보까 시퍼가
등산구점이 몰리있는 신작로로 니온다!~
주로 고가품을 취급하는 등산구점 앞을 지나다보이 눈에 확띠는 뺄간 배낭이 보인다!~
크기도 마치맞고 배낭 주위에 끄내끼가 마이 안보이고 산뜻하네!~
디기 비씨지 시푼데 드가가 함 물어보까?~
용기를 내가 문을 열고 드가가 주인 아저씨한테 저쪼 입구 뺄간 배낭은 얼메쯤 하노 물어보다
여패있는 옷걸이를 잡고 디비나사이를 할뿐 했다!~
조만한거를 살라카마 뫼들 한달 용돈을 털어여야 된다꼬?~
이 띠바야!~ 앞으로 얼메 동안 산에 더댕길끼라꼬 멀쩡한 배낭을 바꿀라 카노?~
등시긋은기 유행긋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오늘은 오랫만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이 여주쪽으로 올라간다!~
젤 뒷좌석에는 짐을 실꼬나마 1사람이 타마 적당할 정도 공간이 남는다!~ 7명이마 만차다!~
원래 계획은 마지막 봉미산까지 탈라 켔는데 신륵사 탐방을 마치고나이
산 입구까지 차로 이동하는 시간에다 올라갔다 내리오는 산행시간을 더하마
저녁 겸 뒷풀이후 대구 용산역까지는 밤 10시 넘어야 도착하지 시푸고 무엇보다 일행들이 더우에 질리가
설레발이라 과감하이 포기 하기로!~
물론 그중에는 신륵사의 진산인 봉황의 꼬리를 만지보도 못하고 마감하는데 아쉬움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우야겠노?~ 대중들이 고마하자 카는데~
박대장이 난중에 주변 산과 엮어가 함 더 온다 카이 기다리지 뭐!~
가다가 아침을 안묵은 회원들은 문경휴게소에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화장실 표시보고 첨에는 무심코 들어섰다가 가게 안이라 티나올라카이 일로 드가마 된다고!~
가게 주인이 땡깡을 부리가 화장실 입구를 저래 맹글어났나?~ 점포 사이로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다온다!~
(북성산 산행)
북성산(259.7m): 여주시 월송리와 세종대왕면 신지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여주 북쪽에 성이 있는 산이어서 북성산이라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조 여주목의 진산이며 세종대왕 영릉 뒷봉우리인 앵산의 진산으로 각 고을에서는 춘추로 진산에 올라
제사를 지냈다.
고대의 성터가 남아있어 성산(城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정상에는 군부대 참호가 있으며 시가지와 근접한 산이라 갈레길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인터넷 참고)
오전 9시 5분 쪼매 넘어가 월송1통마을회관 공터에서 영래씨와 반갑게 해후하고~, 1시간 넘끼 걸리는 산행을 하는데
물 한통없이 그냥 산에 올라간다 카는 사람들도 있네!~
여름철이마 물통 꼭따리를 빨미 산행하는 뫼들 눈에는 신기하기까지~, 마을회관을 되돌아나와가 갈림길 오른쪽으로~
계속 쭈욱가다가 갈림길 왼쪽으로 돌아 나가마 사후 좌찬성 칭호를 받았다 카는 申모씨 사당인 월송제(月松齊)를 지나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고~
개울을 건너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나무계단 직전 약수터!~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이기도한 약수는 음용수 합격
이라 카지만 얼음물만 묵다 쪼매 마시보이 미지그리한기 여엉이다!~ 물통에 까뜩 채아갈라 카다가 통과!~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오른쪽 북성산 전망대 450m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왼쪽 전망대 가는 갈림길에서 직진, 흐릿한
사면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군대 참호에 4분대-3번 팻말이 보이고, 왼쪽으로 및발자죽 올라선 지형도상 북성산 정상에는
아무 표식이 없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철조망이 보이는 참호쪽으로 내리서면 전망대!~
전망대 주변에 삐잉 둘러가미 부치논 자음이 무신뜻인지 수수께끼 풀듯 마차보기도 하고~, 결론은 '명품 여주 세종대왕'
뭐 이런식으로 해석을 했는데 맞는지는 모리겠다!~
전망대에서 잠시후 가야할 능서면에서 세종대왕면으로 바낀 방향으로 내리다 보고~ 오금천 합수점인 남한강 방향도~
오랫만에 동참한 이사장은 안직 안올라왔나?~ 한참을 기다리도 안올라와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보는데 없네!~
난중에 이바구를 들어보이 일행들을 찾다가 없어가 다부로 내리갔다 칸다!~ 진짜 노인 다됐다~^
북성산에서 삼각점봉인 259.7봉으로 갈라꼬 본부-1번 참호쪽으로 내리서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이 군부대 철망!~
양쪽으로 잡목이 빽빽해가 포기!~ 다시 올라온 방향으로 빠꾸해가 하산하다가 '북성산 정상 전망대 300m'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올라온 오른쪽 야자매트 길을 버리고 왼쪽 흐릿한 길로~
잠시 사면길이 진행되다가 내리서면 만나는 흐릿한 갈림길!~ 표지기를 부치노코 내리간다 카는걸 깜빡해뿐다!~
나케 긋으마 이런데 잘달낀데~^
내리서면 다시 사면길이 기다리고, 올라선 능선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서 실개울을 건너면 가파른 오름길!~
내리선만큼 올라간다!~ 땀을 팥죽긋이 흘리미 끄내끼가 딜린 오름길을 극복하면 약수터 방향 팻말이 보이는 갈림길!~
왼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300m도 채안되는 봉우리가 뭐이리 마이 올라가노?~ 잠시후 무신 성터긋은 흔적이 보이는
돌축대 우로 올라서서 연이어 참호를 지나면 놀랍게도 '여주11' 대한민국에 189개 빼이 없다카는 1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259.7봉!~ 사람들의 왕래가 없어서인지 깨끗한 모습 그대로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참한 돌탑이 보이는 넓은 운동기구 쉼터!~
직진해 내리서서 평탄한 길을 이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마이 삐대가 움푹 드가있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뜰깨향이 확 올라오는 넓은밭이다!~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농가 주택을 지나 조금전 올라온 갈림길로 내리서고~
벌거이 달구어진 포장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면 마을회관 앞 다리가 보이는 사거리!~ 왼쪽으로 휘어져 마을회관을
찾아가미 북성산 산행을 끝낸다!~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한다!~ 에고 생각보다 힘드네!~
더버가 그런지 저질 체력이라 그런지 모리겠다!~ 다음은 세종대왕 유적지로 간다꼬?~
기경이고 나발이고 홀딱벗고 찬물에 샤워를 한뒤 그늘에 디비자시마 좃켔다!~
(세종대왕유적지구 세종대왕릉 탐방)
배낭을 대강 챙기가 세종대왕 유적지가 있는 왕대리 쪽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에 띠띠뿡뿡을 대노코 내리끼네 숨이 터억
막힌다!~ 오늘 대구 최고 기온이 27도라 카는데 여는 최고 기온이 32도라꼬?~ 세상에 무신 이런일이 다있노 참말로!~
안내판을 따라 매표소로 가이 연식이 오래된 넘은 냄새난다꼬 그냥 드가라 칸다!~ 입장료는 500원!~ 거저네~
시간 관계상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패쑤!~
세종대왕 동상이 보이는 곳에는 그 시대 발명품이 나리비로 널리있다!~ 오래전 교과서에서 바가 눈에 익은 것도 보이지만
첨보는 것도 만네!~ 이걸 맹그니라꼬 신하들을 얼메나 쥐박았겠노?~ 산사랑이 한방 박으라 케가 인물화 한장 건진다!~
세종대왕 시대에 발명품이 이래 만은줄 몰랐다!~ 별자리 지도도 있네!~ 안내문은 너무 만아가 대강 후루릅 짭짭 지나간다!~
땡빛 아래 터덜터덜 가다보면 예전 제실 운영비에 사용했다 카는 위토답(位土畓) 논은 맛보기로 쪼매 경작하고 있고~
영릉(英陵)을 관리하는 관리들이 묵었다 카는 제실을 연이어 지나면 제사 지낼때 음식 진설도와 차례, 음식에 따른 제기등을
설명해났는 곳도 보이고, 왼쪽으로 내리서서 영릉으로 올라가보이 허걱!~ 동작 그만 카미 끄내끼까 막아났다!~
문화재보호를 위해 막아났다꼬?~ 문화재 보호는 둘째치고 무덤이 잘비도 안하구마는 전망대긋은기라도 맹글지 띠바!~
영릉 뒤쪽 봉우리가 앵봉?~ 함 올라가보까?~ 이기 미칬나 퍼억!~ 깨갱!~ 영릉의 주산은 북성산이라 카네~
시간을 바가미 효종의 묘가 있는 또다른 영릉(寧陵)으로 갈라 카다가 덥고 거리도 1km 가차이 떨어져 있어가 통과!~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내리와가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파사산성으로 가기로!~ 아 더버라!~ 맥이 착 빠지네~
파사산은 코가 끼가 간다!~
(파사산(성) 산행)
파사산(성) 230.4m): 여주 파사산은 남한강 동쪽에 있는 산으로 산 둘레에는 석성인 파사산성이 둘러싸고 있다.
파사산성은 한강의 수상 교통과 중부 내륙의 육상 교통을 통제할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아포대교
주변의 넓은 한강 유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파사라는 이름은 신라 파사왕(80~112년 재위)이 쌓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여러 차례 발굴 조사 결과
성안에서 발굴된 유물이나 성벽 쌓는 방식, 성문의 형태 등으로 볼때 6세기 중엽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면서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사산을 오르는 길은 파사산 주차장이나 자포리,소송골 등 여러 방향이나 외부인들은 대부분 파사산
주차장에서 오르는 쪽을 선호한다. (인터넷 참고)
잠시후 엘리베이터가 보이는 파사산(성)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가 왼쪽핀으로 나가면 파사성에 대한 안내판과 이정표가
보이는데 2층 빼이 없는 엘리베이터는 건너핀 하고 연결되는 육교 대용인강?~
정상까지는 850m 빼이 안되지만 땡빛 오름길이다!~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간다!~
제법 가파른 포장도로 오르막을 햇또를 박고 올라서다가 숨도 고를겸 똥글방한 이포보를 돌아보고~ 난중에 수진씨가
똥글방하이 생긴거는 백로의 알을 뜻한다고!~ 진짜 맞는 이바구인지는 귀찬아가 검색을 안해봐가 모르겠다!~
정상이 300m 남았다 카는 이정표를 지나 공사중이라 카는 남문지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정면으로 땡빛이 사정없이
쏟아진다!~ 아 뜨거버라 햇또 다버지겠네 띠바!~
간이화장실이 보이는 넓은 공터로 올라서이 젊은 부모를 따라온 알라들은 뭐가 그리 조은지 깔깔깔이고~
더분데도 엄마 아빠를 따라온 자들이 대단타!~
일부 복원한 왼쪽 성벽을 따라 올라가면 나무계단길이 나타나고, 다시 이어지는 성벽을 따라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이
남한강 건너 하늘은 푸르고 푸르고~, 멀리 시커머이 보이는 능선은 앵자지맥인듯 한데 어질어질 해가 판단이 안서네~
더우를 무까바 최대한 슬로우 모드로 올라가마 오른쪽 야자매트 우에가 정상!~ 정상 표석은 오른쪽으로 막빠리 내리가마
동문지라 칸다!~ 어?~ 그런데 정상목을 겸하고 있는 이정표는 이곳 해발 고도가 235m라꼬?~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230.4m인데?~ 전부 나즈막한 나무 뿌이라가 이정표 뒤쪽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막빠리 동문지로
내리갈라 카는데 힘이 남아도는 송교수와 산사랑은 마애여래입상을 기경하고 오자 칸다!~ 또 코를 끼가 따라간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만나는 이정표에는 왼쪽핀으로 187m 더가마 마애대불이 있다 카네!~ 왼쪽으로 터덜터덜
얼메 안가마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마애여래불은 80m 빼이 안남았다 카는 이정표 왼쪽으로 내리서면 공든탑을 지나
나무팬스가 처져있는 왼쪽으로 내리서면 마애불을 관리하는 수호사 관할 암자가 보이는데 현수막은 온통 마애대불로
도배를 해났다!~
하도 수호사 수호사 카는 바람에 내리갈때 깜빡해가 하산길도 수호사로 내리가다가 얼른 다시 동문지로 몰라왔다!~
흐릿한 윤곽만 남아있는 마애대불 아패는 피사체가 되는기 항상 즐거분 산사랑이 주먹을 불끈쥐고~
마애약수 팻말을 따라가보이 약수라 카는기 줄줄 흐르는기 아이고 고인물이다!~ 선나깨이 조심스레 떠가 맛을 보이
빌로다!~ 시원하지예 물맛 직이지예!~ 미지근해서 올라올라칸다 띠바!~
다시 올라와가 아까 산성 정상에서 내리오마 만나는 이정표 동문지 방향으로~ 수호사도 같이 나란히 적히 있어가
갈림길에서 무심코 수호사로 내리가는 알바를!~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피사성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야 된다!~
파사산 정상 방향으로 및발작 올라서마 동문지 입구에 이정표가 서있다!~ 정상 표석에서 동문지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내리서마 만나는 길이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남문지 방향으로~ 남문지는 아까 보수공사 한다 카는 판때기가
서있던 곳이다!~
투닥투닥 내리가마 이정표를 만나 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왼쪽으로 휘어진다!~ 내리오다 알로보이 지금 걷고있는
길이 성벽 보수가 다 끝나마 동문지에서 남문지로 이어지는 성벽길을 걷고있는 셈이다!~
잠시후 화장실이 보이는 남문지 넓은 공터를 만나고, 나무 그늘에 안자가 알바를 한 후미를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네!~
난중에 들어보이 젤 먼저 후딱 니리간 산사랑은 뭐빠지게 띠가 도로따라 온다 카고, 송교수 일당은 다시 낑낑 올라 온다고~
거의 다 니리와가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박대장은 거북이 이사장을 캄보이 해 오니라꼬 늦고 다른 사람들은 내리오고
있다 칸다!~ 천처이 내리오마 출발점 엘리베이터가 보이고 주차장으로 들어서이 띠띠뿡뿡 등따리가 절절 끓는다!~
(배미산 산행)
배미산은 난중에 신륵사를 돌아보고 뒤쪽에 있는 봉미산까지 갔다올라 카마 시간 여유가 없어 최대한 가찹은 거리까지
띠띠뿡뿡 힘을 빌리기로 한다!~
베스트 드라이버 박대장이 꼬불꼬불 좁은 길로 율촌1리마을회관으로 올라오이 엄마야 이 꼴짝에 웬 빌라가!~
고지대라 다른 사람들은 올라오기 어려버가 마을회관 사용은 빌라에서 도리하지 시푸다!~
마을회관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첨에는 입구가 깨끗해가 능선까지 존길이 계속 쭈욱 이사지는줄 알았띠 개뿔!~
외딴 농가를 지나자마자 묵어가 넝쿨밭이다!~ 알로는 세멘포장 도로 그대로인데 넝쿨이 시비를 거이 미치겠네 참말로~
같이온 반바지 아지매는 엄마야 카디 후다닥 빠꾸해뿌고~
30여m 넝쿨밭을 지나마 왼핀에 간이 화장실도 보이는데 와이리 길을 무카났노 카이 송교수가 아까 외딴집이 폐가라고!~
오른쪽 길없는 능선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간다!~ 길은 없지만 까시잡목이 없어 큰 어려움은 없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고속도로다!~ 아마도 미태있는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지 시푸다!~ 바우가 보이는 왼쪽으로 올라서마 쉼터 의자도 보이고, 잠시후 어디있는 산악회인지는 모리지만
우두산악회에서 새아났는 깜찍한 정상석과 오래전 건설부에서 올리났는 '여주310' 삼각점이 보이는 배미산 정상!~
삼각점이 있시 한판 박아보까!~ 찰카닥!~ 다시 후다닥 내리온다!~ 아까 폐가 아패 서있는 표석에 '초아(超我)의 봉사'는
국제로타리클럽 표어라 카는데 주인이 노타리 클럽과 인연이 있었던강?~ 30여분 만에 후다닥 산 하나를 따묵는다!~
(천년고찰 신륵사 돌아보기)
오후 3시 50분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하이 복잡네!~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해가 한바꾸 돌아보고, 신륵사 일주문 마빡에
사찰의 진산이라꼬 '봉미산일주문' 이라 부치논 봉미산을 올라가기로 하고 판때기가 가르키는 신륵사 방향으로 가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일당들은 직선 거리로 2km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봉황의 꼬리라는 봉미산이 신륵사 안쪽 어디에 붙어
있는줄 안다!~
주차장 오른핀으로 나오이 전다지 도자기 판매점 구디고, 땀수건까 땡빛에 흐르는 땀을 찍어 누르미 신작로로 나와
삼거리에서 팻말이 가리키는 신륵사 방향으로 직진~ 아 더버라~ 이넘의 열기가 식도 안하네~
'경기공예창작센터'라 카는데를 지나이 맞은핀에는 황포돗대 선착장이 있다고~ 이 뜨거분데 무신 손님이 있으려나?~
오래전 모산악회 산행을 끝내고 기경온 신륵사지 주변은 온통 공원으로 변해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수조차 없다!~
일주문, 불이문(不二門)을 차례로 지나이 우물 마빡에 마음을 씻는다는 세심정(洗心亭)!~
미칫는갑따!~ 후다닥 띠가가 달아오른 목구멍부터 시쿤는다!~
9마리 용이 승천한 물구디를 매아가 짓다 카는 전설이 있는 신륵사 구룡루로 올라서가 12가지 보물이 찾으러 댕기다가
더우를 무가 비실비실 하는데 뭐어?~ 단체사진 찍자꼬?~
명부전옆 640살 잡수신 향나무 보호수 아패서 할매급 아지매들이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는 가운데 첨에는 산사랑 카메라를
주이 찍사 할매가 쪼물딱거리기만!~ 산사랑은 작동 방법을우예 갈케조가 저래 헤매노?~ 디카 보다는 휴대폰에 더 익숙하지
시퍼가 보소 보소 이거까 찍으소!~ 얼른 뫼들 휴대폰을 내준다!~
하나 둘 파김치!~ 철커덕!~ 허걱!~이넘우 할마씨가 필름값 안드간다꼬 무려 4장이나 연달아 찍어났네!~
땡빛에 신륵사를 한바꾸 돌아가 나오이 오후 5시가 다되가고 자리를 옮기가 예정된 봉미산 산행을 끝내마 오후 6시 반이
넘을 시간!~ 너무 무리하지 말자 카는 다수 의견에 따라 저녁겸 뒷풀이를 하고 귀가 하기로!~ 섭섭해하는 2인도 있다!~^^
이 더분 땡빛에 14km 넘끼 걸었시마 됐지 뭐!~ 카미 자위를 하고 뒷풀이를 하러 간다!~
박대장이 검색해가 찾아냈다 카는 맛집을 꼬불꼬불 골목길을 어렵게어렵게 찾아가이 대부분이 선호하는 짜장면은 아예
취급도 안한다 카고, 다른 메뉴도 대구에서 익숙하던거 하고는 마이 비싸다!~ 수도권이라가 그런강?~
돌아나와가 다시 짱깨이집을 검색해보이 근처에서 얼메 안떨어진 곳이다!~
우여곡절 끝에 명품 짱개이집을 찾아가이 큰길 모티에 있는 제법 근사한 식당이다!~
이 동네는 여주버스종합터미널도 근처에 있는 번화가라꼬?~
겉은 번드리한데 속은 어떤공 시퍼가 드가보이 아까 그 맛집하고는 달리 직원들이 싹싹하고 밑반찬도 정갈하다!~
뫼들은 아예 한잔 묵을 안주로 생각으로 잡채밥을 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짬뽕과 간짜장을 시킸는데 전부다 맛이
괴안타 카네!~
뫼들 잡채밥에는 꾸들꾸들한 돼지고기 대신 야채를 마이너가 잘 넘어간다!~
소맥에 무신 소주를 그래 마이 부요?~
산사랑은 행님 걱정 해주나?~ 딸꾹!~
오늘 계산은 아직 현직에 있고 돈벌이를 잘하는 산사랑이 과감하게 쏜다고!~ 맛난 뒤풀이 감쏴!~
띠띠뿡뿡에 올라타자마자 수면 상태로 귀가를 하이 밤 10시가 다되간다!~
오랫만에 심야 귀가라 깨끔발로 살살 들어오이 어?~ 우예 메조 소푸라노 반응이 없네?~
이 띠바가 학교 운동장 모래밭에 맨발걷기를 하러 간 모양이네!~
주방에 드가이 돼지고기 수육을 얄부리하이 써리났따!~ 맛이나 함보까?~ 이야 쫄깃쫄깃하이 맛나네!~
냉장고에 막걸리 남았는기 있을낀데~
'현관문을 활짝 열어재키노코 테레비는 와 안끄고 이 띠바가 뭐하는 짓이고 어이!~ 철썩!~'
엄마야 놀래라 그단새 소파에 자불었뿟나?~ 딸꾹!~
니꺼리~ 오른쪽 허벅지는 따까리가 아직 덜 아문덴데~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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