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규선교사의 2024년 4월 대만선교보고
(1)부활절 : 3월 31일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30여명의 교인들이 교회주변의 상점과 시장에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외치면서 부활절계란과 전도지를 나눠 주었습니다. 아침 10시 예배 때까지 엄청난 비가 쏟아졌지만, 11시 반 바깥에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로 잠시 비를 멈춰주셔서 부활절 계란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부활절 계란과 함께 복음을 받고 구원받도록 기도합니다.
(2) 한글강좌 : 3/2 시작된 한글강좌에 기초반 7명, 중급반 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6년째가 되니 새로운 학생 모집이 쉽지 않지만,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4/20 시작하는 행복전도모임에 한글반의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 나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3) 교회학교 : 2년 전 불임의 두 부부를 위해 기도한 결과 각각 쌍둥이(燦約,燦恆)와 여자아이(恩瑜)가 태어났는데, 주일예배 축복기도 시간에 스스로 걸어나올 만큼 성장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초신자 부부의 아이들(建允, 建宸)도 나오게 되어, 교회학교가 10여명이 되었습니다.
(4) 치유 : 1/7 세례받은 곡(曲,79세)형제님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는데, 이미 폐와 뼈로 전이되어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온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했더니 두 달 만에 완치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복음전단지를 만들어 곡형제와 교인들이 수요일 마다 교회주변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 기도 제목 >
1. 5/4-5 전교인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어 10여명의 초청자들이 복음을 알도록
2. 교도소에 일본 T형제의 호흡기 건강이 회복되고 믿음이 자라고 가석방 되도록.
3. 저희 부부 왼쪽 고관절이 치료되고, 성령충만하여 선교사명 잘 감당하도록
4. 어머니의 인공고관절 수술이 잘되어 감사합니다. 속히 정상생활하도록
5. 한국에 있는 솔지, 혜지, 윤지와 군복무하는 성현이를 지켜주시도록.
2024년 5월 3일 강신규 박계순 선교사 (솔지, 혜지, 윤지, 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