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우리 교재로 수업을 하는 초짜 독지사입니다
현재10명의 아이들을 수업하는데
고학년이 6명 그러니까 초등6년이 3명 중등1년이 3명
그런데 저학년은 수업도 재미있고 아이들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데
6학년이랑 중1은 수업이 재미없는지
수업시간에 계속 하품하고 땅 쳐다보고 대답도 쉬원찮고...
저는 제 나름대로 2-3시간씩 수업준비
철저히 하는데도 너무 교재에 의존해서 수업을 해서 그러는지
딱딱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고
제가 수업하면서도 너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고학년 수업 재미나게 할까요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초짜시라니요.자신감을 가지세요.아무나 하는 일 아닙니다^^*~~~~~일단 선생님께서 그 학년을 즐겁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아이들도 마찬가지죠.얼굴에 다 나타나니까요.교재를 쓰다보면 교재에 너무 충실하려고 하지요.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을 전해주세요.나머지는 "눈으로 읽어보자"하세요.일단 전달하려는 것이
전달되고 나면 눈으로 읽은 것은 나중에 언제든 아이들이 '아~~이거 내가 아는 건데.'하는 순간이 올거구요.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참참 중요한 것 사춘기잖아요.수업을 좀 밀려도 좀 들어주세요.아이와 친해지면 아이들은 금방 믿고 따라오지요. 부부간에만 가족간에만 믿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요.사람 사람사이에도
믿음이 중요하지요.이렇게 해주는데도 아이가 그런다면 1사랑.2 사랑.3사랑.4사랑.5사랑.........끝없는 인내와 ........아셨죠. 다 읽으시고 허탈하시죠.가르침은 그런 것 같아요.주고 싶은데 잘 안받아들이는 것.그러나 어쩌겠어요. 선생님은 가르치려고 역사적사명을 띠고 태어나신 것을 ~~~~~~~그러고보니 저의 다짐
이었네요.쓰다보니 원고지 1000자 정도 썼네요.선생님 날마다 이렇게 솔직하게 그날 가르친 소감을 일기로 쓰시면 아마도 조만간에 선생님 스스로 터득하실 거예요.자신감 잃지마시구요.편안하게 하세요.세월이 다 터득게하니까요.조급해 하지 마시구요.수업시작시 요이땅~~하시는 건 아니죠."애들아 수업하기 싫지 놀자."
저책사랑님 꼬리글 읽고 나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의 모습과 저의 모습이 전 시간보다 부드러워지고 순조로웠던 거 같아요. 님 말씀대로 너무 교재에 충실하려다 보니 지루해진거 같아서 수업 이외의 흥미사건이나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유머를 중간중간에 삽입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즐겁게 수업하며 사랑실
첫댓글 초짜시라니요.자신감을 가지세요.아무나 하는 일 아닙니다^^*~~~~~일단 선생님께서 그 학년을 즐겁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아이들도 마찬가지죠.얼굴에 다 나타나니까요.교재를 쓰다보면 교재에 너무 충실하려고 하지요.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을 전해주세요.나머지는 "눈으로 읽어보자"하세요.일단 전달하려는 것이
전달되고 나면 눈으로 읽은 것은 나중에 언제든 아이들이 '아~~이거 내가 아는 건데.'하는 순간이 올거구요.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참참 중요한 것 사춘기잖아요.수업을 좀 밀려도 좀 들어주세요.아이와 친해지면 아이들은 금방 믿고 따라오지요. 부부간에만 가족간에만 믿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요.사람 사람사이에도
믿음이 중요하지요.이렇게 해주는데도 아이가 그런다면 1사랑.2 사랑.3사랑.4사랑.5사랑.........끝없는 인내와 ........아셨죠. 다 읽으시고 허탈하시죠.가르침은 그런 것 같아요.주고 싶은데 잘 안받아들이는 것.그러나 어쩌겠어요. 선생님은 가르치려고 역사적사명을 띠고 태어나신 것을 ~~~~~~~그러고보니 저의 다짐
이었네요.쓰다보니 원고지 1000자 정도 썼네요.선생님 날마다 이렇게 솔직하게 그날 가르친 소감을 일기로 쓰시면 아마도 조만간에 선생님 스스로 터득하실 거예요.자신감 잃지마시구요.편안하게 하세요.세월이 다 터득게하니까요.조급해 하지 마시구요.수업시작시 요이땅~~하시는 건 아니죠."애들아 수업하기 싫지 놀자."
저책사랑님 꼬리글 읽고 나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의 모습과 저의 모습이 전 시간보다 부드러워지고 순조로웠던 거 같아요. 님 말씀대로 너무 교재에 충실하려다 보니 지루해진거 같아서 수업 이외의 흥미사건이나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유머를 중간중간에 삽입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즐겁게 수업하며 사랑실
^^*유명한 말인데.....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이제 저도 조금씩 터득해가는 중인걸요^^*
우와! 저도 수업하면서 갈등하던 부분이었어요. 교재에 충실할 것인가, 내가 꼬옥 전하고 싶은 것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나눌 것인가..... 책사랑님 조언이 가뭄에 단비가 되었습니다. 감사(꾸벅)
언제나 똑 소리 나십니다. 책사랑님 ~~~ 맞아요 맞아, 사랑이여 영원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