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5(네 가지 밭의 길가밭)

제자사역교안 2024.5.15.(수)제 목 : 네 가지 밭의 길가 밭본 문 : 마13:1~8*****************************************************************************************************Ⅰ. 들어가는 말마태복음 13장에서는 천국에 관한 비유 7가지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천국 복음의 전파와 이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씨를 뿌리는 자’의 ‘씨’와 네 종류의 ‘밭’을 비유로 들어 ‘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전파 된 천국 복음의 메시지는 동일하지만 이 메시지를 어떤 마음 자세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강조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여기 등장하는 네 종류의 ‘밭’ 중 세 가지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나쁜 밭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완악하고 무지한 심령 상태를 좋은 밭을 제외한 세 가지 밭의 문제점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음이란? “사람의 사고와 인격과 영혼을 담은 그릇이다”고 정의 합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언 4장 23절“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산상수훈 복 있는 사람을 말씀할 때 “심령이 가난한자” “마음이 청결한자” 주님께서는 자신을 소개하실 때 마11:28“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씨는 복음, 하나님의 말씀이요, 밭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인간의 가진 마음이 각기 다른데 성경에서는 4가지의 마음의 상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①길가 밭 ②돌 밭 ③가시덤불 밭 ④옥토 밭, 물론 사람들은 이러한 4가지 밭이 혼재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 맺을 수 있는 밭은 네 번째인 옥토의 밭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길가 밭(Roadside field)’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Ⅱ. 내 용1. 씨 뿌리는 자의 네 가지 밭의 길가 밭1) 씨 뿌리는 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1)마13: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❶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❷예수님은 참 친절하십니다.“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기서‘비유’는 헬라어로‘파라볼레’로‘곁에’라는 뜻의‘파라’와‘던지다’라는 뜻의‘발로’의 합성어입니다. ❸영어의‘parable'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즉, ‘옆에 던지다’는 뜻으로 어떤 사물을 곁에 두고 대조 혹은 비교함으로써 그 사물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는 진리의 교육방법입니다.❹씨 뿌리는 자는 문자적으로는‘농부’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씨 뿌리는 자, 크게 3가지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2-1)첫째,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킵니다. ❶요한복음 15장에도 예수님께서 아버지는 농부요,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자녀들은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❷그러므로 여기서 씨 뿌리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나옵니다. (2-2)둘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킵니다.❶예수님 이전에도 선지자와 많은 교사들이 율법의 씨를 부지런히 뿌렸으나 많은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❷그러나 이제는 예수님 자신이 밭의 종류에 따라 엄청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사랑과 복음의 씨를 뿌리시는 농부가 되신 것입니다.❸37절에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라고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씨 뿌리는 분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❹그래서 예수님이 가신 곳 마다 악한 영에게서 해방되고, 각종 질병에서 고침을 받고 상한 마음들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❺그것은 우리 주님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의 밭을 옥토로 만들었습니다. ❻주님이 뿌리신 말씀의 씨앗들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좋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2-3)셋째,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❶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씨뿌리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먼저 믿는 자들의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❷구원받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님께서는“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에 약속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전9:11절에서 성도들에게 신령한 씨를 뿌리도록 권고하셨습니다. 2) 길가 밭이란 무엇인가?(1)마13:3~4“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❶농촌에 밭들이 있으면 밭과 밭 사이에 둑이 있습니다. 그런데 넓은 둑 위로 사람들이 다닙니다. 사람들이 밟고 다니고, 소와 같은 짐승들도 밟고 다닙니다. 경운기도 트럭도 밟고 다닙니다. ❷자주 밟고 다니니까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교 운동장처럼 딱딱해 집니다. 그런데 농부가 밭에 씨앗을 뿌리는데 일부 씨앗들이 길로 떨어졌습니다. ❸밭에 떨어진 씨앗은 농부가 호미나 괭이로 밭에 뿌려진 씨앗을 흙으로 덮어 줍니다. 그래서 새들의 눈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❹그러나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배고픈 새들의 눈에 쉽게 발견 되어 새들이 먹어버리게 됩니다. 설령 새들이 먹지 않았다 하더라도 딱딱한 땅에 뿌리를 내지 못함으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썩어 없어지든지 언젠가 새들에게 발견 되면 먹히고 맙니다.❺길가 밭(Roadside field)도 밭은 밭인데 사람들이 하도 지나다녀서 아주 딱딱하게 굳은 길처럼 굳어 버렸다는 뜻입니다. ❻굳은 땅은, 완고한 마음을 뜻합니다. 헬라어로‘파퀴스’입니다. 뜻은‘두껍다’‘살쪘다, 비대하다’ 이는 의와 사랑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고 자신의 아집과 독선으로 꽉차있는 굳은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❼예수님 믿는 우리들도 세속의 발자국이 자주 밟고 지나가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길바닥 같이 굳어져 강퍅하게 되어 복음이 떨어지면 사탄이 가로채 버려 믿음이 자라지 않게 됩니다. 3) 그럼 어떻게 하면 길가 밭 같은 마음을 새롭게 할 수가 있을까요?(1)첫째, 오직 하나님을 기뻐해야 합니다.❶“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라”(시37:6) ❷길가 밭은 세상으로 가득 찬 신자의 마음입니다. 마치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의 고센교회와 같습니다. 세상에서 잘 되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신앙의 목적입니다. ❸세상의 것이 손해가 되면 언제든지 하던 봉사도 헌신도 기도도 예배생활도, 믿음까지 버릴 수 있습니다.❹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을 크신 손을 펴서 세상 임금인 바로에게서 구원하여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목적은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❺그들의 마음에서 세상을 빼내기 위해서입니다.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은 바닷물로 가득 찬 갯벌과 같습니다. 애굽, 즉 세상이라는 바닷물을 빼낸 것입니다. 아직 짠맛이 남아 있습니다. ❻그런 땅에서는 씨앗이 자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담수를 받아서 짠물을 씻어 내야 합니다. 담수는 성령의 생수요 진리의 말씀입니다. ❼그런데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했습니까? 계속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문제였습니다. 바로 애굽의 짠물을 달라는 것입니다. ❽그러나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만 기뻐했습니다. 오직 그들 두 사람만이 단물인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다 길가 밭을 지나 좋은 밭 되어 가나안땅에 들어간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❶성령 세례를 통해 세상에 대하여 죽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해 자아, 쓴 뿌리(피크리아)를 제거하고, 새 부대가 되어야 합니다(마9:17, 롬2:29, 엡4:24, 빌2:5, 골3:5...)❷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그 날에 주인공이 되기를 소원을 두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❸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항상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Ⅲ. 결 론마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