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5.22.(수)
제 목 : 네 가지 밭의 돌짝 밭
본 문 : 마1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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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말씀의 씨가 싹이 나기도 전에 새가 쪼아 먹었습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에 떨어진 씨는 싹은 났지만 흙이 얇아 뿌리를 내리지 못해 말라 죽습니다. 가시덤불과 같은 마음에 떨어진 씨는 가시의 기운에 눌려서 결실을 하지 못하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하게 됩니다.
지난주에는 길가 밭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에서 길가와 같은 마음은 어떤 마음을 가리켰습니까?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은 길로 가는 교만한 마음입니다. 길 아닌 길을 가면서 내가 가는 길이 옳다고 고집하는 교만한 심성의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팔았던 가롯 유다와 같은 마음, 또 예수님을 죽음의 자리로 몰았던 바리새인과 같은 마음입니다. 그들은 선민의식에 우월감이 높았습니다. 자기들은 율법을 지키지도 못하면서 율법을 가진 백성이라고 자만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적극적으로 핍박하고 대적했던 사람들은 로마인이 아니었고,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자기들만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교만했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때를 따라서 옛것과 새것을 주시는데 옛것만 고집하고, 새것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교만한 마음, 내 신앙만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못 받아들이는 교만한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입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돌짝 밭(Rocky places field)’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Ⅱ. 내 용
1. 씨 뿌리는 자의 네 가지 밭의 돌짝 밭
1) 돌짝 밭은 어떤 마음일까요?
(1)마13:5~6“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❶‘돌 짝 밭’은 헬라어‘페트로데’로 영어로‘rocky places'로 바위 같은 돌들이 많은 곳에 흙이 엷게 덮여 있는 밭으로 씨앗을 뿌리면 처음에는 싹을 잘 틔우나 강한 햇볕이 내리 쬐면 수분이 부족하여 타 죽어버리게 되는 밭을 말합니다.
❷흙이 얇아서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는 돌밭은 말씀의 깊이를 깨닫지 못하고, 마치 기복신앙을 하는 사람들처럼 세상 적이고 육신적인 복을 받기 위해 신앙 하는 마음입니다.
❸복을 기대했는데, 말씀으로 인한 환란이나 핍박이 있을 때에 신앙을 버립니다. 말씀을 통해 자기에게 이익이 있을 때는 신앙을 하지만, 불이익이 있을 때는 배반합니다.
❹여름에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많은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태풍과 같은 환란은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혹여 태풍과 같은 환란이 오더라도 넘어지지 않으려면, 말씀에 대한 믿음의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❺‘돌밭’이라고 하는 말은 시멘트 바닥 위에 흙먼지가 날아 와서 쌓여서 흙이 조금 있는 상태를 연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❻시멘트 바닥 같은 이곳은 싹이 나오지만 뜨거운 햇살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버립니다. 뿌리를 깊이 내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❼주님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으므로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올 때에 곧 넘어지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2)‘돌짝 밭’은 외부적인 도전을 이기지 못하는 신앙입니다.
(2-1)마13:20~21"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란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❶외부적인 도전을 이기지 못하는 신앙입니다. 또 어떤 말씀은 우리가 잘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살기를 힘씁니다.
❷그러다가 환란과 핍박이 찾아오면,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는 신앙이 바로 돌짝 밭 마음입니다.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❸팔레스타인 지방의 대부분 돌짝 밭이란 것은 우리나라의 구들장같이 평평한 돌 위에 흙이 얇게 덮여있는 땅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땅에 씨를 뿌리면 처음에는 싹이 나지만 뿌리를 깊이 뻗지 못해 금방 죽고 맙니다.
❹이것은 사람으로 치면 아픈 마음을 말합니다. 상처받은 인격을 말합니다. 어릴 때 큰 상처로 인하여 이웃을 향하여 진리를 향하여 늘 마음이 닫혀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❺이들은 늘 마음속에 증오와 미움 그리고 원망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음이 돌같이 굳어 있습니다. 마음속에 돌이 들어앉아 있습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런 것이 아닙니다. 인격이 형성되던 시기에 받은 상처로 인해 생긴 돌입니다.
❻돌짝 밭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평상시 좋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다 조금만 자극을 받으면 들이 받습니다. 말씀의 교훈이나 권면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돌같은 마음 때문입니다.
❼우리 믿는 이들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돌맹이를 자꾸 꺼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증오심, 복수심, 미움, 독선 이런 것들을 주님 앞에 나가서 하나하나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❽마음의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돌이 있을 경우, 조금만 부딪혀도 화를 냅니다. 영의 치유와 내적 치유가 필요합니다.
2) 그럼 어떻게 우리의 심령의 밭에 있는 돌을 제거할까요?
(1) 주의 십자가의 은혜 안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❶먼저는 굳은 마음을 깨뜨려야 합니다. 좋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의 굳은 마음과 돌맹이를 처리해 주셨습니다.
❷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의 밭에 있는 미움과 원망과 증오와 혈기의 돌맹이로 인한 죄를 애통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심령의 부흥은 죄에 대한 애통에서 시작됩니다.
❸사람이 왜 변하지 않는가?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돌짝 밭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밭이 바뀌어야 사람이 변합니다.
❹진정한 변화는 죄성과 죄에 대한 애통, 비통 절통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진정한 변화와 부흥의 비결은 죄에 대한 애통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❺웨일즈의 대부흥도 죄에 대한 애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대각성운동도 죄에 대한 애통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부흥도 50명의 신학생들이 공설운동장에 매일 같이 모여 자신들의 죄와 민족의 죄를 가슴을 치며 애통 비통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❻70~80년대 교회는 예배 중에 흐느끼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기도시간에는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미얀마의 어린들의 애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❼우리 각자에게는 회복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원합니다. 진정한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❽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진정한 애통을 할 때 성령께서 우리의 굳은 마음과 돌같은 마음을 기경하여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2) 영의 치유, 내적 치유가 필요합니다.
Ⅲ. 결 론
마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