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밤에 제 26회 시하늘 달빛시산행에 초대합니다.
이번부터는 MBC문화센터 대금반의 고문이신 조길제선생님과 대금 연주자,
그리고 국악을 하시는 분들이 동참하시게 되어 더욱 멋진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오시는 길이 조금 멀긴 하지만
오시면 기대 이상의 멋진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두둥실 뜬 달빛을 앞세우고,
팔공산 자락 가을 낙엽을 밟으며
그림 같은 조길제선생님의 <산중산방>에서
달과 시와 대금과 국악의 향기 속에 취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바쁜 시간, 잠시 짬을 내어
향기로운 가을밤을 느껴 보시길 권합니다.
(서로서로 연락하여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오시면 두 배의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정말 가고 싶은데......이번에는 못갈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