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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l_mid_tt>박근혜-이명박 '해외' 대권경쟁</TD></TR></TBODY></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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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l_st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8px" height=25>내주 박근혜는 일본, 이명박은 미국 방문해 연설<BR>대표와 시장 임기만료 앞두고 국제활동 통해 대권이미지 부각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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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30%"><SPAN class=l_writer>등록일자 : 2006-03-03 11:03:22</SPA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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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v_content id=articleContentZone style="FONT-SIZE: 14px">
<P>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인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이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대권경쟁이 본격화되는 형국이다.</P>
<P>박 대표는 7일부터 닷새동안 일본을 방문하고 이 시장은 11일부터 미국의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20일경 귀국할 계획이다. 각각 대표(7월)와 시장(6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두 대권후보의 해외방문인 만큼 정가에선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대권경쟁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P>
<P>특히 최근 한-일,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방일 방미 성과여부는 향후 대권후보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탓인지 두 사람 모두 이번 해외방문일정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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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ata.newdaily.co.kr%2Fz_upload%2Farticle%2FImage%2F200603%2F1141350296_6580.jpg"></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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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lass=use_caption face=돋움 color=#333399 size=2>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장인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이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권경쟁을 시작하는 모습이다.ⓒ연합</FONT></TD></TR></TBODY></TABLE></P>
<P><STRONG>박근혜, 고이즈미 총리 등 일본 정·관계 인사들 만나 한-일 관계 개선방안 논의</STRONG></P>
<P>먼저 박 대표는 이번 방일 기간 중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를 비롯해 중·참의원 의장, 정당 대표,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및 주요 각료 등 일본의 정·관계 인사들을 만 최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냉각돼 있는 한일관계 개선 방안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북핵문제와 인권 문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P>
<P>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제위원회는 "이번 방일 기간 중 일본의 각계 지도자를 만나 동북아정세와 양국관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폭넓게 의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박 대표는 또 방일 기간 중 일본기자클럽 오찬설명회를 갖고 '21세기 동북아의 질서 재편과 새로운 차원의 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연설도 할 계획이다. 박 대표 측은 이번 일본방문으로 침체돼 있는 지지율의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당 안팎에서도 이번 방일이 '박근혜 띄우기'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P>
<P>이미 지난해 3월 미국 방문과 같은 해 5월 중국 방문 등으로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일본방문을 통해서도 그 같은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P>
<P>이번 박대표의 일본 방문엔 이강두 한일 의원연맹 고문을 비롯, 이방호 정책위의장,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 김태환 제1사무부총장(한일의원연맹간사), 송영선 제2정조위원장, 장윤석 한일의원연맹의원과 김형오 의원, 이재춘 국제위원장, 유정복 대표비서실장, 이계진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P>
<P><STRONG>이명박, '부르킹스 헤리티지 강연 통해 '경제전문가' 이미지 부각</STRONG></P>
<P>이 시장도 11일 부터 미국방문에 나선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 시장의 이번 방미목적은 '서울-워싱턴 자매결연 체결' '뉴욕시와 업무교류 협정체결' 때문. 그러나 이 시장이 이번 방미를 통해 얻으려는 것은 따로 있다.</P>
<P>바로 워싱턴의 양대 정치·경제 정책전문 연구소로 꼽히는 부르킹스 연구소와 헤리티지 재단 강연. 이 시장 측은 "아직 강연이 확정돼지 않았고 일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P>
<P>부르킹스 연구소의 경우 80년 가까운 연륜을 가진 막강한 민간연구조직으로 민주당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해온 것은 알려져 있고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보수주의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학술, 연구기관으로 미 공화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으로 부르킹스 연구소와 함께 미국의 양대 전문 연구소로 꼽히고 있다. </P>
<P>때문에 이 시장 측은 두 연구소의 강연을 통해 '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두 연구소가 경제문제에 상당히 많은 치중을 하는 곳이고 한국 정치지도자가 연설을 많이 하는 곳이 아니라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P></DIV></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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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이 되던 잘못된 정권을 바로 바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