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회의 결과에 따라서 남아 있던 바끼통 모금액을 모두 따비에에 후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장내역과 계좌이체증으로 후원과 통장해지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후원 이후 따비에의 마웅저 대표님께서 후원에 대한 감사와 사용계획을 알려오셨습니다.
바끼통의 후원금은 어린이책 출판과 현지 보급에 쓰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진행되면서 또 소식 전한다고 하십니다.
편지 전체는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전쟁반대와 평화사랑의 마음이 버마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는데 쓰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모금액을 모두 후원하고 통장을 해지하게 되면서, 바끼통은 모금활동을 전혀 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물론 2008년경부터는 모금을 하지 않았고 입금도 막아놨었습니다).
후원금 사용과 관련해서 따비에에서 연락이 오게 되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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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비에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낸사람 따비에 <thabyaekorea@gmail.com> 20.10.12 16:56
받는사람 <franks@hanmail.net>
안녕하세요. 버마(미얀마) 어린이 교육지원단체 ‘따비에’의 대표로 일하는 마웅저입니다.
바끼통에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무척 기쁘게 잘 받았습니다. 버마 어린이와 따비에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마의 따비에 활동가들과 함께 후원금 사용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따비에 활동가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빈민 동네 ‘찾아가는 도서관’을 재운영하자, 어린이 책을 더 출판해 더 많이 보급하자, 도서관 공간에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기자재를 보충하자 등의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논의 끝에 어린이 책을 출판하고 보급하는 일에 후원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보다 현실적으로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린이 책 출판은 한국과 버마에서 함께 의논해 작가분들과 함께 쓰고 그릴 수도 있고, 한국 동화책을 번역해 출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들어진 동화책은 따비에가 현재 책을 나누고 있는 450여곳의 도서관과 어린이기관에 보급하고 또 따비에가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눌 것입니다. 동화책을 만들고 나누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진행하는 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버마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버마 어린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버마 따비에 대표 마웅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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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비에 [THABYAE] 버마 어린이와 함께 꾸는 꿈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5길 55, 5층(망원동)
홈페이지 http://thabyae.net l 전화 070-7642-9319 l e메일 thabyaekorea@gmail.com
후원 우리은행 1005-602-451943 따비에 l 정기후원 신청
첫댓글 여기 알립니다의 공지와 함께 전체 회원들께 편지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중간에서 연락하고 일 처리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프랭스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누구세요? ^^ 어색하게시리...ㅎㅎ
따비에의 홈페이지가 있다는 소식을 이제사 알았습니다. 따비에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의 글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유가 생기면 후원할까 합니다. 미얀마의 따비에 친구들이 우물밖의 사정을 널리 알았으면 합니다. 군부독재의 서슬퍼런 탄압속에서 민중의 주권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식공유화 사업이 성공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지식만 가지고는 안되겠지요? 미얀마에도 노동자당이 생겨나서 군부의 오만에 도전할 수 있으면 인민민주의 기반이 형성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