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에 대한 초대 교회의 신앙
(사도행전 4장 < 2 >)
성경말씀 읽기는
반드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로 연결 되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의 지식 없이는 믿음은 결코 생겨 나지 않습니다.
-- * --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지만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것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이 다르다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육신을 유익하게
하는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을 유익하게 하는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십니다.
아무리 육신에 유익된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한 결코 좋은 것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좋은 것에 대한 분별이
우리의 영의 문제를 기준으로 해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것을 좋은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일보다는
우리 자신의 일을 더 소중히 여기며 기도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보다는
내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기도를 쉬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믿음은
결코 하나님과
나와의 개인적인 1:1관계로 끝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흔히 믿음을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로만 생각
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종교적 행동을 기준으로 해서 믿음을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보고, 헌금하고,
교회에 봉사함으로써 그것을 믿음이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 말씀을 본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1:1의 관계에서 증거 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증거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요한일서 4 : 20-)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헌금을 하고 봉사한다고 해도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은 거짓말이라는 말씀이 그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1. 초대 교회의 결속과 은혜.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사도행전 4 :19 ~20)
베드로와 요한은
공회 앞에서 위협을 받았으나 담대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말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는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실들을 온 세상에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8 :19~20-참조)
사람의 말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 라는 기로에서 사도들은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사도행전 4 :21-22)
관원들은 사도들을 벌할 방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40여세나 되었고
백성들은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복음 진리를 확증하셨고 그의
표적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과 기독교가 참됨을 확증하였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부정하고
대적하고 진리를 전하는 사도들을 오히려 위협하고 핍박하였습니다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고하니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요"
(사도행전 4 :23-24)
공회에서 놓임을 받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동료 사도들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도들은 일심으로 합심하여 자신들의
원통함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천지의 대주재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그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사도행전 4 :25-26)
사도들은 정통 유대인들이 가졌던 성경관, 즉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성경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도들은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주의 종이요 이스라엘의 조상인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어찌하여 열방이 그리스도에게 분노하며 허사를 경영하느냐고 했습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그리스도 왕을 대적합니다. 지금 그들의 권세는 매우 커
보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것이 허사를 경영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사도행전 4 :27-28)
사도들은 헤롯과 빌라도가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메시야를 대적한 것은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쓴 시편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시편 말씀을 이루려고 이 성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대적하는 것은 헛된 일이요 쓸데 없는 일이 될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여 그들을 철장으로
질그릇처럼 부수십니다. 다시 오실 때 그들을 불못에 넣어서 심판하십니다.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
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4 :29-31)
사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예수님을
살펴주신 것처럼 이제도 사도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이 굽어살피사
핍박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은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종교지도자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여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표적과 기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더 확실히 전해
지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도들이 빌기를 다하자 모인 곳이
진동하였습니다. 무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다시 나가서
종교지도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사도행전 4 :32-35)
초대교회에 성령이 임하자 다시 한번 교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물질생활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습니다.
초대 교인들은 자기의 재산
즉 집이나 밭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고 모든 물건을 서로 공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밭과 집이 있는 자들은
그것들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에게
드리므로 사도들이 그것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교인들 중에는
핍절한 사람 즉 물질적 부족을 가졌던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 성령으로 오셔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소망이
생겼습니다. 새하늘과 새땅에 갈 소망이
생겼습니다. 무리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3. 하나님의 사람 바나바.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행전 4 :36~37)
구브로에서 난 레위 족속
사람이 있습니다. 이름은 요셉인데
사도들이 그 이름을 바나바 곧 위로의 아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바나바는 연약한 자를
위로하는 격려의 사람입니다. 그도 은혜를
받아서 그가 밭을 팔아서 그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앞에 두었습니다.
이상을 볼 때 핍박을 받으면서
기도하면 성령이 오십니다. 성령이 오시면
외부적으로 오는 핍박을 극복할 힘을 주시며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내부적으로는 이기심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십니다. 성령이 임한 교회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섭리로 이루어 지고 있음을
굳게 믿었던 초대 교회의 사도들과 모든 성도들이
박해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결속을 다지는 모습을
말씀을 통하여 배우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많은 교인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가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것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인줄 믿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 더욱 충만케 하셔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고 귀에 들리는 것에만 의존하는
세상것을 뛰어넘어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7. 3.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