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총 세부류의 인간들이 모여 살고 있다.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 부류.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부류.
나라를 지키려는 부류.
인터넷에서 첫번째와 두번째의 부류들이 주로 댓글을 열성적으로 올리는데 대개가 부정적이며, 공격적이고, 집단적이다.
민주당에서 이재명의 체포동의를 가결시켰다.
그 또한 첫번째와 두번째의 부류들이 국힘과 쌍벽을 이루는 검찰과 손을 잡고 획책한 농단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다고 볼 수 있다.
비명계, 친명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
어찌되었건.
이번의 가결은 차라리 잘 된 것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심지어는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 사이에도 첫번째와 두번째의 부류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국회의 대부분의 인간들이 바로 두번째 부류들이 똘똘 뭉친 놈들이다.
특히 국힘이 그렇지.
이번이 세번째 올리는 같은 내용이지만, 이재명은 잠시 시간을 갖고 민주당을 나와 뜻이 맞는 자들과 새 당을 만드는 것이 옳다 여겨진다.
이미 오래전에 썩어버린 국힘당과 이제 막 썩어들어가는 민주당에는 오히려 새삶을 주려다가 함께 망해간다.
이것과는 별개로 이재명의 병실에 이낙연이 다녀간 뒤 문재인이 다녀갔다지?
이제와서?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고,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다.
마치 살인을 교사한 자들이 피해자에게 찾아가 걱정해 주는 척 하는 그림이지.
그 끔찍하고 잔학한 공간에서 힘없이 누워 어쩌겠는가.
단식을 평생 안해 본 인간들은 단식이 뭔지도 모르는 지 뭘 쳐먹고 얼굴빛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신념을 가진 인간이 금식할 때 인간은 빛이 난다.
다시 어찌되었건.
이재명을 마치 운명처럼 새당을 만들게끔 만들어 가는 현 상황은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고 어떤 자들의 농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시대를 이끌어갈 자에게 내려진 숙명이기도 하겠다.
창당을 하는 것이 옳고, 창당은 이재명이 혼자하거나 주최자가 되어 해서는 안된다.
이 썩은 양당체제를 3당 체제로 혁신하는 것이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정론이 되어야지.
이것은 삼성과 엘지의 2사 체제를 깨부수고 3사 체계로 이끌어갈 혁신과 맞아떨어지는 것이기도 하겠다.
물론 국힘당은 돈으로 쳐발라 이름을 바꾸고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민주당은 여러가지 방법을 쓰겠지.
어찌되었건 그 와중에 국힘당은 소멸이 되어도 그 잔당들은 남아 있을 것이라는 점이 대한민국에 가장 큰 우환이다.
이것은 친일파 척결을 하지 못해 지금 망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금번에 IMF에서 대한민국이 망할 확률이 90%라고 했던가.
이대로라면 그렇겠지.
첫번째와 두번째 부류들이 기승을 부리지만, 숫적으로 보면 세번째 부류가 인구수가 더 많다.
아마 이겨내겠지.
아무리 지금과 같은 난장판이 된 대한민국이라도 세번째 부류가 남아 있다면 기필코 승리할 수 있는 법이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신천지나 일베나 부패경찰, 검찰, 판사와 더불어 뉴라이트들도 여럿 죽어나갈테니, 지들이 죽지 않으려 발악을 하며 이재명이 죽어간다고 좋아하며 웃었겠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망하길 바랬던 인간들의 그 손바닥만한 꿈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
이재명이 없어진다고 해서 이재명 같은 인물들이 끊길 거라고 생각하는가?
이제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그 선봉장이 이재명이라는 인물이다.
고로 만에 하나 이재명이 실패한다 해도 그는 한알의 밀알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오히려 이재명의 실패가 더 좋은 일일 수도 있는 것이지.
반대로 이재명이 성공한다면,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이 되어 오히려 첫번째 같은 부류들은 사라지겠지.
그러니 어찌되어도 좋고, 국민들은 이제는 변해 갈 대한민국을 보며 희망을 꿈꿔라.
이제 그 임계점에 다다랐다.
첨언
한뚜껑이 일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대한민국 마약이 자판기에서 뽑아먹을 정도로 늘어났고, 그 뒤편에는 검찰이 마약 딜러, 제조자와 손을 잡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