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향 풀풀 날리는 우리나라 소나무
하나 같이 꽂꽂하게 대나무처럼 자라질 못하고
이리 휘청, 저리 휘청
구불, 구불
더러는 양지바른 산 중턱에
더러는 바위 틈 새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
개~개나리꽃 처럼 봄 햇살에 반가웁진 않아도
여름 한 낯 뜨거움을 식혀주는 그늘은 되어 주지 못하지만
도심에 찌든 오염된 심신을 맑게 해주는
소나무의 그윽한 향처럼
오래, 오래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사는 소나무
...
그래도 한 철 푸르름은 아니질 않은가~!!
카페 게시글
───…우마친행시방
닉♡네임시
ㅡ 솔개님 ㅡ
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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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
13.12.04 00:0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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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들었던 어떤이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겨울에 흰 눈이 내려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
오랜만에 행시를 맛보내요
고맙습니다 성하님^^*
한동안 적적했었죠~..대박님도 행시방 뜸하시고~^^..물론 싱그리님도 반성 하셔야 하고요~~~ㅎㅎㅎㅎ
@성하 코 잡고 반성합니다^^
솔솔솔 부는 솔바람도 거친 한때를 지나고나면개나리 노란 그늘 아래 봄나들이 가는 병아리와 친구될거야^^*
개
솔~ 향기 그윽한 자연의 숲속에서 너와나 친구되어 행복했던 그날
개~울가에 발담그고 추억의 그노래
같은 소나무일텐데 이곳에서의 솔내음이 고국에서만 못한것은 ....
아마도 정서가 다른곳에서의 느낌이란 것일테지요
저의 닉도 호사를 하네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