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
나는 대단하지 않은 하루를 지내고,
또 별것도 없는 하루를 맞이합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오늘을 망치고 있습니다.
나라에 벌어진 극심한 혼란과
불안한 상황 속에서 슬피 울며,
거친 베옷을 입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요구를 무시하며
오히려 즐거움과 쾌락을 택합니다.
소와 양을 잡고, 고기와 술을 마시며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고 합니다(사 22:13).
법을 가볍게 무시하는 풍조를 용서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영(私營)을 위해 공영(公營)의 길을
파괴하는 오늘의 먹고 마심이
미래를 상실한 데서 오는
자기 파괴적 경향성일 수도 있고,
내일 죽는다고 하니 차라리 오늘만큼은
실컷 즐기며 놀자는 조롱인 것인지!
내일은 없다고 공언하는 사람에게
인생에는 영원한 것도, 가치 있는 것도 없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먹고 마시는
쾌락의 한 순간으로만 존재합니다.
스스로 고난을 차조하며 자신을 부정하는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참회하옵나이다.
카페 게시글
영혼의 체온을 유지하는 법
내 마음의 소리
2025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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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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