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진의 숲 트리엔날레
‘사진·사진 너머 사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F· 2F 전시실
‘사진의 숲’ 소속 아마추어 작가들이 취미활동을 넘어 ‘미적 가치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성찰한 결과물이다.
‘사진(Photography)’을 주제로 한 1층 전시실에서는
재현과 기록 그리고 존재론적 관점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강철행·고한종·김승기·박성두·오연미·원충희·진대훈·최광복·황향숙 작가들은
우리 삶의 현실에서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자연과 정물을 통해 미적인 것에 대한 숙고와 농촌과 도시의 산업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전례 행사나 현존하는 역사적 공간을 통해 유형적 가치를 재해석하기도 한다.
2층 전시실은 ‘사진 너머 사진(Beyond Photography)’으로 꾸며진다.
김용록·김숙경·김주영·박영희·박태희·신경희·송영숙·양순남·유소피아·이한구 작가는
사진의 한계를 넘나들며 표현예술의 의미를 확장한다.
사진이 가지는 형식과 특성의 경계를 허물기도 하고 이미지와 텍스트의 경계를 오가기도 한다.
작가들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고유성을 지키면서도 그 한계의 의제(agenda)를 제시하는 것이다.
전시 기간 중 이갑철·이상일 작가 초청강연과 사진벼룩시장·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갑철 작가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사진의 형상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이상일 작가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한국사진의 문제와 대안적 모색’을 타이틀로 강연한다.
사진 경매는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2F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첫댓글 선린문창에서 김숙경. 박영희. 황향숙 세분이 참여한 사진전입니다.
많은 관심과 축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