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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이상하게 자꾸 연수 가고 출장 가고 하는 일들이 막 몰려서 생기는 지 모르겠네. 그래서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내일도 서울에 연수가 있어서 연가를 냈느니라. 그래서 너희들을 하루 또 못 보니까 더 많이 미안하고....
사실은 26일이 토요휴업일 아니냐? 그래서 연수가 내일 몰려 있어서 그렇게 되었느니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니들이 이해해 주면 참 고맙겠다.
내일, 1~2교시는 체육 선생님께서 들어 오신다고 그러네. 1교시는 읽기책, 그대로 하고... 2교시는 자유롭게 책 읽고 하거라. 수학은 선생님이 다녀오면 공부하자. 3교시는 어느 선생님이신지 모르지만 체육 한다고 박영삼 선생님께 미리 말씀 드려라. 아니면, 2교시에 체육하자고 부탁 드려 보던지..... 4교시는 어린이회의 잘 하도록 하고.....
내일은 서울에서 연수 끝나고 나면 8시쯤 된다. 그러면 잠깐 인터넷 할 수 있을 거다. 내일 있었던 일이랑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다~~~ 적어서 올려주라. 읽으면서 너희들 떠올리게.....
12일동안 출장 다녀와서 시험친다고, 시험 범위 맞춰 진도 나간다고 너무 바빠, 마구 화내고 짜증내며 재미없게 공부했제? 옛날 이야기도 못해주고 말이다... 이야기 많이 해 주는 걸 너희들이 정말 좋아했는데....
선생님도 반성할 게 많지만 너희들에게도 할 말이 많다. 그건 월요일날 하도록 하자꾸나.
"지금 이 순간은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나는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너희들의 글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단다.... 너희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삶을 꼭 이루길 기도하며, 지금 이 순간을 늘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도록 하렴. 내일 하루도 서로에게 즐거움을 주는 우리 반 모두가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랄께.
졸업하기 전에 더욱 노력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 알았지?
참,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쓸 때 생일 잔치 하자던지, 아니면, 1학기 때 했던 것 중에 하고 싶은 활동 있으면 그런 것도 같이 올려라. 그러면 시간내도록 해 볼께. 이제... 안녕!!! 갑자기 너희들이 보고 싶네. |
첫댓글 ㅇㅋ,, 군데 호라동이 뭐ㅇㅔ요~~
활동인 것 같은데...-ㅅ-?
하잇 선생님 말듣고 들어왓어요 2등이네 ㅋ
활동 아닌가????// 선생님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저는 생일 잔치를 하면 좋을듯... 1학기때만 하면.. 2학기때에 생일인 얘들이 좀 안좋을듯 해서..ㅋ
ㅋㅋ 저두..
^^
ㅋㅋ 펫메이커 한다고 시간 다 때우고 지금 겨우 카폐에 들어왔다.. 요즘들어 펫메가 더 재밌어 진다.
네.......그런데 토요일 알림장이 없네요...흑..밀린 일기 다 써야 되겠다...청소 안 할려면..
네~~~~~~~~~~~~~~~~~~~~~~~~~~~~~~~~~~~~~~~~~~~~~ 네네네
그래야 겟네 저 서울 잘 갔다 왔어요 선생님, 생일 잔치를 좀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