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여행 - 곡성기차마을

[휘파람]

하루종일 비가 많이도 내린다.

박경리 문학관을 나와서 곡성으로 향했다.

이렇게 비오는 날 곡성으로 가서 레일 바이크나 타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바람과 함께 비가 빗때려 내려 레일 바이크를 탈 수도 없었다.

며칠 뒤 장미꽃 축제가 열린다는 곡성 기차마을..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비가 없다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삼삼오오로 대 만원을 이뤘을 곡성 기타마을이

오늘은 한산하다.

그래도 빠짐없이 구경하고 돌아나와 숙소로 돌아갔다.

곡성기차마을 (youtube.com)

저녁은 순창 맛집을 찾아 나서서 맛있는 식사를 할 예정이다.

그곳은 바로 '옥천골 한정식' 집인데

비오는 날에 청국장이라... 너무도 구수하고 맛있는 저녁이 되었답니다.

배 불리 먹고 한옥정원 '초연당' 숙소로 돌아가서

오늘 밤도 포근하고 멋진 밤이 될 것이다.

그날 저녁

초연당에서는 당주님께서 내 오신 다과로

옆 숙박손님 함께 불러 마루에 상 펴 놓고 둘러앉아

이런 저런 덕담과 토종 식물들등 초연당에 관계되는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아직도 처마끝에 매어달린    풍경소리가  댕그랑 댕그랑

들리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