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음식을 먹고 ( 행 2:46-47 )
성공적인 교회생활을 통해 충만한 복이 임한다
믿음을 가질 뿐만 아니라, 교회생활에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예비하신 충만한 복을 누릴 수 있다. “(엡1: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 교회를 통해, 그리고 교회 생활하는 교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만한 복이 만물, 즉 개인, 가정, 일터, 사회, 국가로 흘러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축복을 세상 곳곳에 흘려 보내신다. 역사적으로 증명된 이 사실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 나라에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면서,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었던 가난, 무지, 질병, 미신이 사라지고, 근대화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성공적인 교회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복을 누려야 되겠다.
같은 식구가 되어 함께 모여 먹고 마시는 자리에서 교회의 본질이 실현된다
교회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해야 한다. 성공적인 교회 생활은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하는 치열한 과정에서 주어진다. 혼자 말씀을 깨닫고, 홀로 기도하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으면 성공적인 교회생활에 이를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의 충만한 축복을 경험할 수 없다. 새롭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이다. 성숙한 믿음은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보고, 듣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한다.
예수님 사후, 처음 교회가 세워질 때 성도들은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고, 기쁘고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 음식을 먹었다. 팔레스타인 지역을 넘어서서 소아시아, 유럽, 로마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면서,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함께 먹고 마시는, 한 식구됨의 믿음의 교제는 더욱 강력하게 진행되었다. 실제로 로마교회는 이런 모습을 통해서 엄청난 파워를 가지게 되었다. 집집이 돌아가면서 기쁘고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 한 식구됨의 파워로 인해 기독교가 로마를 정복했다고 해도 무리한 말은 아니다. 인종, 신분, 계급 차별없이 모든 사람이 환대를 받는 식탁의 자리에서 서로 하나되어 사랑하고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어지는 충만한 확신과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이런 은혜가 있었기에 큰 핍박도 이겨내면서 성공적인 교회생활을 하게 되었다.
목장은 ‘예수 믿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함께 먹고 마시는 식탁의 자리에서 ‘예수 믿고 사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예수님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로 삼으셨다는 큰 기쁨과 구원의 감격을 늘 리바이벌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심령이 항상 넉넉하고 여유가 있다. 자기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혹은 믿음이 연약한 지체를 만나더라도, 기쁨을 잃지 않고 잘 넘어갈 수가 있다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마시는 분위기와 힘을 지켜가는 사람이다. 또한 영적으로 한 식구라는 관계를 지켜갈려고 하다보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수 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성숙한 믿음의 삶이 터득된다.
우리는 모두 완전한 존재가 아닌 채로 믿음의 공동체에 들어왔다. 믿음의 어린아이로 태어나서 성장하고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는 영적 가족이 필요한데, 영적 가족들과 함께 기쁘게 먹고 마시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성장하게 된다.
한 자리에서 기쁘게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믿음의 식구들이 편안한 가족과 같고 친구와 같으면서, 실패하였든 성공적이었든 ‘예수 믿고 사는 이야기’를 순전하게 나눌 수 있다면, 곤고할 때마다 찾아오는 우울감, 허전함은 사라지고 충만한 행복감이 넘쳐나는 신앙생활이 될 것이다.
적용 나눔) 한 식탁에서 함께 먹고 마시면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목장 생활의 충만함과 즐거움을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