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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당
 
 
 
카페 게시글
풍류당 사랑방 보라사부 낭송-가회동 한옥사랑 David Kilburn 생일축하시
김병준 추천 0 조회 139 21.11.12 22: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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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17 15:43

    첫댓글 데이빗 킬번의 생일 축하시를 낭송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인생무상의 감회가 밀려드네요.
    아홉해 전, 어느 가을 날이었죠. 황국이 흐드러진, 가회동의
    킬번과 제이드 부부가 사는 집 마당에 모였던 사람들과
    그 햇볕과 바람, 그 집의 모든 풍경들이 눈에 선합니다.
    킬번은 하늘나라에, 제이드는 영국에, 우리 부부와
    당시의 풍류당 회원들....이제는 모두 뿔뿔히 흩어져 버렸습니다.
    만난 순간 헤어짐을 준비한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 아니어도
    우리들 삶이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 21.12.05 03:56

    댓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저는 그 장소에 없었지만
    하루빨리 이 시국이 끝나 풍류당 회원들과
    다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 21.12.09 11:05

    짧은 만남 긴 이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요,
    이명자님과 재회할 날도 멀지않은 듯 합니다.
    만난 사람은 헤어지고, 헤어진 사람은 다시 또
    만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움이 깊고
    만남의 의지가 굳건하다면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이명자님과 만날 날.....나도 소망합니다.
    그간 편안히 지내시길요!

  • 21.12.30 10:49

    동영상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보라사부님에 댓글에 사연이 있어서 가슴이 찡하고 멍하니 눈물이 나네요
    내년에는 더욱 좋은 소식들로
    풍류당에 풍년 소식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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