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3일 구안와사 발생(그땐 정확히 병명 모르고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
말초성 구안와사로 일반적인 증상
6월 24일 한방병원방문(구안와사 발병확인), 별다른 치료는 전혀 하지 않음, 저녁에 수지침 맞음
6월 25일 한방병원 입원(CT촬열, 피검사, 소변검사)계속적인 치료(침, 한약, 부황, 맛사지, 핫팩)
6월 28일 귀에서 대상포진 발견(양약으로 1주일 복용후 나음, 그러나 귀가 작은소리에도 울리고했음)
답변)대상포진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서 님의 경우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Ramsey-Hunt syndrome)으로 보입니다.

람세이 헌트증후군의 안면마비는 귀 속 또는 귀 뒤에 수포성 병변을 동반하며 극심한 통증이 따르게 됩니다.
일종의 대상포진으로 안면신경의 줄기영역에 그림에서 처럼 감염된 측의 귀에 수포와 더불어 귀가 부어 오르게 되며 다른 구안와사의 경우 보다 예후가 불량하며 적절한 치료가 따르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이는 조스터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SV)가 안면신경에 침범하므로서 나타나는데 약 인구 5/100,000의 비율로 나타나는 비교적 자주보이는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율이 벨마비(70%)에 비해 50%정도로 낮으며 심각한 경우 청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7월 5일 발병2주후 종합병원에서 근전도 검사(눈주위-30%, 나머지 40-50%정도 신경 살아있다고함)
7월 19일 퇴원 이때까지 전혀 진전없음, 계속 통원치료,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근육이완제 약물 복용
7월 28일 한방병원에서 한의원으로 옮김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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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