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는 어딘가 낯설면서도, 또 아주 예스러운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도인들의 마을, ‘청학동’이 있다. 예사롭지 않은 얼굴의 돌장승이 우뚝 선 입구를 지나자, 끊임없이 펼쳐지는 돌탑의 높은 담장들. 그리고 길목마다 기이한 석상과 선사시대를 연상케 하는 문양들이 셀 수 없이 많았는데... 심지어 그 돌탑 끝엔 신비롭고 묘한 풍경의 거대 연못까지! 마치 신선들이 노니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이곳의 주인은 대체 누구일까?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으로 성스러움을 느낄 수있는 곳이며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냅니다. 더불어 지리산 청학동의 가을을 함께 느껴 보세요 음악은 Kevin MacLeod의 Brandenburg Concerto No4-1 BWV1049 - Classical Whimsical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