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우리의 정든 교정 한모퉁이에 서서
바라보는 미니 학교.
강원 산골의 초미니 학교들의 방송은
보았지만,
설마 우리의 모교가 미니 학교가 될줄이야
우리들이 학교 다닐적에
내명,오운에 학교가 있었고
얼마후 영은학교가 생겼고
또 시낼에 용혈분교가 생겼었지.
근데 지금은 다 폐교가 되고
시낼 분교에 학생 2명
본교에 1학년이 5명에 총학생 39명이라든가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해서 40명 중간이라나
그리고 선생님들은 열두분이고-
이것이 오늘에 우리들의 고향,
우리들의 모교의 현실이다.
아마 머지않아 문을 닫을까
심히 걱정된다.
아래 로고는 모교의 상징인 모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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