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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청우헌 수필★ 쓸쓸함에 대하여
이일배 추천 0 조회 77 24.09.11 21: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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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3 06:18

    첫댓글 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아직도 날씨는 덥기만 한데, 오늘 종일 작업한 밭, 포도 잎새에서 가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새벽 선생님 주옥같은 글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언젠가 읽은 시에서 본 글입니다. “시간을 고요에 헹구지 않으면 오늘을 반복할 뿐 내일의 다른 시간이 뜨지 않기에.” 쓸쓸함은 누구도 품고 있지만, 생활 속 쓸쓸함을 안개처럼 그윽이 품어내는 글은 짠하게 가슴을 젖게 합니다. 부디 안도하는 쓸쓸함으로 즐기시며 아프지 않으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생님, 강녕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9.13 07:27

    요즈음은 쓸쓸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항상 따뜻한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 24.09.20 03:14

    쓸쓸함
    누구나 느끼는 게 맞는건 모르겠지만
    정년퇴직하고 저 역시 자주 빠지게 되는 감정입니다
    워낙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유난히 8월 한달 힘들었고 요즘은 쇼펜하우어 읽고 있는데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많더군요
    전원생활하면서 바쁜 일들 가운데서도 느끼시는 쓸쓸함에 대하여
    저는 깊이 공감합니다
    자유롭고 편안하지만 누군가는 간절히 원할수도 있는
    하지만 내겐 그 쓸쓸함

  • 작성자 24.09.20 22:04

    귀한 결음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슬쓸함'도 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제가 없다면 쓸쓸함인들 어찌 있겠습니까?
    그 쓸쓸함과 더불어 즐거운 일도 많으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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