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날씨 때문에 덕산에서 중단후 1주일 간의 휴식을 끝내고
3월 22일 새벽 집을 출발 남부버스터미널에서 진주행 버스를 타고 원지에서 하차
덕산까지 일반 버스를 이용한후 덕산-위태--하동호-삼화실-대축-원부춘-가탄-송정-
오미-방광-산동까지 115.2km를 8일만에 완주 하고 29일 집으로 돌아 왔다.
둘레길을 걷는 동안 벗꽃이 만개한 화개십리 벗꽃도 구경하고 길상이와 서희가 주인공
인 토지의 주무대 평사리의 넓은 뜰도 돌아 볼 수 있었으며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고 살아온 서민의 고달픈 삶을 엿 볼 수 있는 환경을 체험한 둘레길 걷기였다.
산속의 오솔길, 임도, 높은산을 넘는 힘들고 험난한 여정 이였으나 약 244km를 무사히
완주 하였다는 성취감을 만끽한 지리산 둘레길 걷기였다.
지리산 둘레길 걷기는 계절적으로 봄보다는 가을풍경이 더 아름답겠다는 느낌이였으며
체력이 허락하면 올 가을 몇개 코스를 선정하여 다시 돌아볼 예정이다.
끝까지 포기 하지않고 함께해준 내자는 해냈다는 성취감이 무었보다 큰 보람이고 더불어
체중도 줄었다고 좋아 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민박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숙소 구하기와 중간 지점에 점심을
해결할 식당이 없는점이 애로 사항 이였으나 민박집 혹은 펜션을 이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택시를 불러 모텔이 있는 읍소재지에서 숙박을 하기도 하였다.
점심은 민박집에서 삶은 계란을 주문하기도 하고 때로는 김밥으로 해결 하기도 하였다.
평사리 부부송
멀리 보이는 지리산 주 능선과 천왕봉
화개의 차밭전경
화개십리벗꽃길 전경
섬진강 전경
첫댓글 지리산 둘레길 완주하심을
축하드려요!
형제님은 대단하신 걸 벌써 알고 있었지만 자매님까지 완주하시다니...
두분 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