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01. 15(토)
☞누구 : 아들과 재원이와 셋이서
☞산행코스 : 청계산입구역 2번출구 ⇨ 청계산생태경관보전지역쉼터 ⇨ 길마재5거리 ⇨ 헬기장 ⇨ 돌문바위 ⇨ 매바위 정상 ⇨ 매봉정상 ⇨ 매바위 ⇨ 돌문바위 ⇨ 헬기장 ⇨ 길마재5거리 ⇨ 마당바위 ⇨ 청계산입구역
☞산행시정
08:10 집출발 ⇨ 18분 천왕역7호선(8-4)승차 ⇨ 37분 대림역 2호선(5-1)환승 ⇨ 09:10 강남역 신분당선(4-4)에서 재원이와 만남 ⇨ 17분 신분당선(4-4)승차 ⇨ 09:24 청계산입구역 하차 ⇨ 09:30 2번출구에서 산행출발 ⇨ 10:14 청계산생태경과보전지역쉼터 ⇨ 30분 길마재육각정 ⇨ 51분 헬기장 쉼터 ⇨ 11:04 돌문바위 ⇨ 11분 매바위 정상(873m) ⇨ 19분 매봉정상(582m) ⇨ 40분 헬기장 쉼터 ⇨ 52분 길마재육각정(청계골 마당바위방향으로 진행) ⇨ 12:12 마당바위 ⇨ 30분 청계골 3거리, 육각정, 목교건넘 ⇨ 39분 원터골 3거리 ⇨ 13:00 청계산입구역 2번출구(산행종료) ⇨ 13:20~14:00 중식(양재시민의숲역2번출구 배나무골 식당)후 양재역까지 도보 ⇨ 14:38 양재역 3호선(7-2)승차 ⇨ 54분 고속터미널역 7호선(4-4)환승 ⇨ 15:28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6.704 km : 약 3시간 3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청계산[淸溪山]매봉 높이 : 582.5 m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 과천, 의왕, 성남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 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계산은 주말이면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 망경대는 이전에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해제되어 등산이 가능하다. 어느 코스로 오르던 정상까지는 2시간-2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이 솟아 있지 않고 육산으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산행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중의 하나로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98년6월에 개설되어7.38㎞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입장한 뒤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책로가 폐쇄된다. 산행코스는 원지동 원터골 ⇨ 진달래능선 ⇨ 매봉 ⇨ 정상(만경대, 618m) ⇨ 석기봉 ⇨ 이수봉 ⇨ 옛골마을(3시간)로 하산, 들머리 원터골 접근은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연결되어 많은 산객들이 원터골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재원이가 대입원서 제출 후 발표를 기다리는 중인데 산행 한번 하고프다는 연락이 왔다. 11일 산행으로 좀 피로하긴 하지만 모처럼의 산행제의를 거절하기 싫어 아들과 의논하여 15일 청계산으로 결정하였다. 북한산 얘기도 나왔지만 돌산이 싫어 육산 청계산으로 가기위해 전철 두 번 환승을 한 후 청계산역 2번출구에서 출발하여 산객들이 많이 가는길로 따라갔다. 아들과 외손자는 성인이 된 후로는 산행이 처음이라 입구에 들어서자 막 달리는 듯 안보여 전화를 하여 천천히 가자고 통제하면서 오르는데 나도 좀 힘들다. 천천히 쉬면서 간식도 좀 먹으면 좋으련만 먹는데 좀 게으른 것 같다. 깔딱고개를 오르는데 손자는 지쳐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산에 오르는건 그렇게 막 오르지 말고 마라톤 하는것처럼 체력을 안배해서 올라야 한다. 힘든곳을 참고 오르면 쉬운길이 기다린다. 사람 사는것도 이와 마찬가지로 힘들 때 참고 견디면 곧 좋은일이 기다린다고 얘기를 해 줬지만 내 얘길 이해하는지 건성으로 듣는지 잘 모르겠다. 길마재, 육각정을 지나 돌문바위 매바위를 거쳐 매봉에 도착하였다. 주변 조망을 하년서 인증샷을 마치고 많은 산객들 때문에 쉴곳이 마땅찮다. 내 맘 같으면 정상까지 가고프지만 아들, 손자 생각으로 여기서 하산하여 식사하러 가기위해 청계산 들머리 원터마을 식당에 들렀더니 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기에 양재시민의숲역 근처에 있는 배나무골 식당으로 갔다. 여기서 식사를 마치고 양재역까지 걸어 즐거운 기분으로 귀갓길에 올랐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을는지...
마당바위
남산보다 높이 솟은 롯데월드 앞 중앙이 국가정보원
첫댓글 아들 외손자 모두 준수한 미남들이다.
얼굴 보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여 배부르겠다.
나이가 들어 제일 보람 있는 일이 자녀와 함께하는 동행 아니겠는가?
여행이나 산행이나 공통적인 즐거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구와 함께 가는가?
그것이 중요하다.
식사도 꿀맛이었겠다.
박수를 보낸다.
햐아!~ 감동입니다.
3대가 함께 산행을!
멋지고 아름다운 산행을 축복 ! 축복합니다 !
요즈음 가족단위로 산행을 많이 하는데 부럽습니다.
산행 나설때 제 옆지기 왈 "혼자 많이 즐기세요!" 꼭 듣습니다 ㅎ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3대의 멋진 산행 이벤트 ! 다시 한번 축복 드리며
보는 이에게도 행복 바이러스를 듬뿍 전해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보온 옷차림 신경쓰시고 늘 즐겁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산행자료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플랜 함 생각해 보세요.
늙어가면서 우울쯩 올 수도 있다네요.
둘 있다가 혼자 떠나고 나면 남은 혼자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건강과 함께 화목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