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깊어야 큰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쫒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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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생활고 한 짐 정도는 내려놓고
산이며 들이며 저 하늘이며 한번 쯤 돌아보아도 좋을 때일듯~~
몇 안되는 우리 4607친구들
가까운 곳에 옹기 종기 모여있기도 하지만
나름 먼곳에서 울 친구들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으니
우리 이곳에 들어올때 한점씩만 찍고 나갑시당
침체되있는 카페 4607의 전성기를 되살리는 마음으로
들어올때 한마디씩만 남겨준다면
소리없이 들어와 보는 내 벗이 한번 웃습니다
그러다 보면 소리없는 그들도 한마디씩 거들겠지요^^
첫댓글 홧팅 !!!!!!!!!!!!!!!!!!
이제 그많은세월 굽이굽이돌아 큰강 만날때도 되었으련만 ...아직도 빙빙도는 여울에 갖혀있는듯....
갈길이 먼듯하여이다.
니말이 맞는거 같다. 앞으론 나도 한줄의 글이라도 남기고 갈께"
아줌마 수고가 많네요
친구들 다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
그려연실이아줌마말이맞는것같구만......수고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