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03. 05(일)
☞누구 : 우리 부부
☞이동경로 : 07:50 집출발 ⇨ 08:00 천왕역7호선(8-4)승차 ⇨ 22분 대림역2호선(9-2)환승 ⇨ 39분 합정역6호선 환승 ⇨ 09:00 연신내역 하차 2번출구 ⇨ 18분 의정부행(704번)승차 ⇨ 58분 오봉,석굴암 정류장 하차 ⇨ 10:00 산행출발 ⇨ 07분 교현탐방지원센터(신분증제시) ⇨ 43분 제1전망대 ⇨ 48분 석굴암3거리 ⇨ 11:28 석굴암 ⇨ 45분 출발 ⇨ 58분 석굴암3거리 ⇨ 12:25 오봉전망대 ⇨ 35분 우이령정상 ⇨ 13:37 우이동 산악문화H.U.B(우이동 교통광장) ⇨ 14:10 우이역(산행종료) ⇨ 16분 우이역(1-2)승차 ⇨ 48분 신설동역1호선(1-2)환승 ⇨ 15:33 가산디지털단지역7호선(4-4)환승 ⇨ 40분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8.4 km : 약 4시간 10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우이령(소귀고개)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길로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입니다.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
투사건(1968.1.21)으로 인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개방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수 있는 구간입니다. 맨발체험이 가능하며 노약자 모두 걸을수 있는 편안한 길입니다.
◇오 봉
우이령 길에 인접한 오봉은 다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660m)이라 부르며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오봉과 마주한 뒷편의 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을 하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석 굴 암
경기 양주 장흥 교현리 1번지 오봉산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게종 제25교구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오봉산 관음봉 중턱에 자리한 석굴암은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있다, 고려시대 나옹화상이 공민왕 시절에 왕사로 3년간 수행한 곳으로 그 절경은 옛 대사들의 창건설을 뒷받침해 주듯 고찰이 들어설 자리임을 짐작케 하는데 산세를 보듯 그리고 가람을 보듯 석굴암이 자리한 관음봉 중턱은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임을 알 수 있다.
◇윤 장 대(輪藏臺)
경전을 봉안한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것으로 이것을 돌리기만 해도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하였다.
북한산에서 가장 긴 코스의 둘레길이자 마지막 21번 둘레길로서 사전예약을 해야 입산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65세이상은 전날까지 전화예약하고 주민등록증지참하면 된다. 금요일 예약을 하고 오늘 산행을 했는데 산행이랄 수 없을 정도로 길이 좋았다. 처음 들머리부터 오봉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여 우이령 고개정상까지 오봉이 조망되어 지루함을 모를 정도였다. 석굴암 3거리에서 오봉산 아래에 있는 석굴암을 참배한 후 3거리로 다시 돌아와 우이령 고개에 이르니 대전차 방어벽이 설치되어있었다. 탐방로가 임도처럼 넓어 적의 공격시 군사도로로 이용될 수 있기때문인 것 같다. 전형적인 바위산인 북한산 탐방로가 이렇게 편안한길은 처음이었다. 우이동에 접어들어 먹거리마을 입구 교통광장과 산악문화H.U.B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다. 준비해간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산악문화H.U.B산책로 공원을 둘러서 우이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멀리 오봉이 보이기 시작
첫 전망대를 왜 막았을까?
오봉아래 석굴암 전경
석굴암의 윤장대
석굴암 나한전에서
나한전(석굴)입구
오봉을 배경으로
우이령의 대 전차 방어선(침략하는 탱크의 진로를 막아 지연시키는 장애물 설치)
아름다운 둘레길(왕실 묘역길)
건물 벽을 뚫은 소나무 건물이 괜 찮을까?
첫댓글 몇 년 전에 목일 산악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관악산 등산을 했는데,
첫날 우이령 길을 걷고 둘째 날 관악산 등산을 하고 돌아 온 적이 있다.
완만한 등산 길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날씨가 화창한 관계로 사진에 촬영된 두 분의 모습이 아름답다.
오랜 세월 한 솥 밥을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 보니 사모님과 많이 닮아 보인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시니어들의 로망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