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가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아보니
농작물 꽃이 소박하지만
참 반갑고 고맙더라고요.
그동안 들꽃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정작 우리를 먹여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 책은 보기 어려웠어요.
그럼, 부족하나마 우리 부부가 한번 해보자.
우리 밥상을 수놓으니
‘밥꽃’이라고 이름 짓고
해마다 조금씩 하나하나 마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매달리기를 꼬박 아홉 해.
드디어 그 결실을 맺어, 책이 나왔습니다.
<<밥꽃 마중-사람을 살리는 곡식꽃 채소꽃>>
이 책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모두가 ‘자기다운 꽃, 사람 꽃’으로 피어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만든
트레일러(예고편)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1BV-Sf8r58
알라딘 링크입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4106513
첫댓글 참 귀하고 아름다운 책입니다. 출간을 대하면서 많은 좋은 생각을 이어가게됐습니다. 더 많은 '글'이라는 이야기작업들이 더해지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