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지리산이 내놓는 남원 인월장날 물품..
[2023년 2월 14일(음:1월24일)일출 7시 25분.일몰18시 08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 에는 바가 오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누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5~20㎝,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 1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지리산이 내놓는 것들…남원 인월장
전북 남원의 인월 5일장은
3, 8일 인월면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열린다.
본래 닷새마다 열리는 5일장이었다가
10년 전쯤 아케이드를 짓고
상설시장으로 개편됐지만,
지금도 장날이면 시장 일대의
도로마다 좌판이 좍 깔린다.
장이 열리는 남원시 인월면은
경남 함양읍과 경계를 맞대고 있어
상인 절반은 전라도 남원 사람이고,
절반은 경상도 함양 사람이다.
이들이 쏟아내는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로
장은 늘 시끌벅적하다.
인월장에는 봄이면 지리산에서
자란 산나물과 비닐하우스에서
길러낸 녹색 채소들이 풍성하다.
녹두, 기장, 서리태 등의 곡식과 메주,
묵나물, 장아찌 같은 밑반찬 거리,
지난가을 수확해 말린 더덕,
곶감, 대추부터
새봄에 파종할 씨앗도 있다.
여기다 농번기가 시작되면
바빠질 호미며 낫 같은 농기구들도
시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인월장의 명물이라면
이른 봄에 지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물과 남원의 토종 흑돼지.
장날에는 좌판에 앉아 팥죽이며
보리밥도 맛볼 수 있다.
남원 인월장모습
계절이 계절인지라 태양초고추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어디가나 볼 수있는 어전
초피나무 열매 (젠피열매)
지리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이 젠피가루를 김치 담글 때도 넣고
민물매운탕에는 필히 들어가는 향신료지요.
저는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많이 넣어 먹는답니다.
출처가 아리송한 미꾸라지 요즘은 추어탕이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다섯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 열매"
1kg에 13,000원 주고 구입해와 담금했습니다.
요즘 재래시장에 가면 어딜가나 배추모종을 팝니다.
모든 식물은 종자선택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달궁계곡, 성삼재를 거쳐 지리산을 관통하여
구례장에 넘어와서 장 입구에서 처음보는 나물모종을 봤습니다.
얼마나 맛 있으면 구례군 10대 나물이며,
최고로 비싼 쇠고기나물 이라고 할까요?
내년에 사다 심어봐야 겠습니다.
드디어 "돌배 발견"
돌배는 산에서 마음데로 자란 것이라
상태가 좋질못한 것이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비교적 상처가 덜난 독배 1kg을 구입해와 돌배주를 담금했습니다.
일명 "독배"라고 하는데, 칼로 상한 부위를 도 려내니 배가 돌 이었습니다.
요것이 자연산 "싸리버섯"입니다.
이 걸 끓은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초장과 된장에 무쳐 먹으면
소주 몇 병은 게눈 감추 듯 없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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