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제216차)강원도 홍천 공작산(887m)등산도 나에게는 힘든 코스였다. 눈이 약간 덮힌 1월의 험한 산길이였다.
55명 참석자들의 완주하는 분위기에 휩싸여 나도 열심히 9부능선에 도달했을때 스틱이 잘 조작되지않아 이를 힘들게 조정하고 있을때 지나가던 젊은 30대1인 등산객이 자기가 도와 주겠다면서 약10분간을 소비하였으나 만족하지 못하자 자기 스틱을 건네 주는 것이였다!물론 나는 이를 거절하면서 그의 전화번호와 성함을 물었으나 끝내 알려주지않고 재빨리 자기 코스로 떠나는 것이였다(공업고등학교기계과를 졸업하고 구미공단에 근무하면서 백두대간 등 전국 유명산을 누비는 1인 등산객이라 하였음)
젊은 운전자들의 보복운전 등 청소년들에 의한 우울한 뉴스에 찌들려 있던 1월에 젊은 1인 등산객의 배려하는 맘씨를 지금도 추억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멋진 추억이셨네요^^벌써 2015년도 11월입니다^^ 낼 산행에서 봡겠습니다^^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