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에 시가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소재들이 너무도 많다.
비유법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다.
비유법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른 사물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비유법은 시를 쓰고자 하는 대상을 보다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희언법, 풍유법, 의성법 등이 있다.
- 시는 머리와 가슴으로 쓴다. 머리로만 쓴 시는 건조하고 가슴으로만 쓴 시는 너무 감상적이다.
- 문학은 낳은 것이다. 그래서 산고의 고통에 비유를 한다.
1) 잉태
발견하고 사랑을 해야 한다. 그래야 낳을 수 있다.
사랑에 빠지려면 눈이 멀어야 하듯 시를 쓰려면 눈멀고 귀가 멀어야 한다. 그래서 대상에 대한 사랑에
빠져야 한다.
시인이 가장 경계해야 될 감각은 시각(80%)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 들리지 않는 세계를 그려내야 한다.
2) 출산
제목 - 시 전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소재로 명사보다는 복합어나 문장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제목을 먼저 정하고 쓰기도 하고 나중에 적절하게 달기도 한다.
첫 문장은 신이 내린다. 과감해도 좋다.
둘째 문장은 첫 문장을 이어받거나 다음단계로 깊어진다.
전개 - 2연부터는 첫 연의 진행과 내용의 심화 및 과거회상 등.
반전 - 시를 쓰게 된 주제나 하고 싶은 말 아니면 내용 뒤집기. 다른 분위기로 전환
마무리 - 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결론
3) 퇴고
주봉을 놓쳤는지 안 놓쳤는지 확인하라.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고 글을 다듬고 만져라.
금방 썼다는 말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대가들도 다듬고 또 다듬는다
<< 테트 휴즈가 말하는 시 쓰는 방법>>
1. 동물의 이름을 머리와 가슴에 넣고 다녀라
2. 고독과 벗 삼아라
3. 바람과 쉼없잉 마주하라
4. 기후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라
5. 무엇이든 뒤집어서 생각하라
6. 타인의 경험도 내 경험으로 이끌어라
7. 늘 문제의식을 가져라
8. 눈에 안 보이는 것까지 손을 만지면서 살아라
9. 문체와 문장에 겁먹지 말아라
10. 자신만의 시각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