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운명을 걷다 <운명, 그 기상천외한 이야기>
발행일 : 2025년 3월 24일지은이 : 김기승
[ 책 소개 ]
미래는 정해진 것인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가?
운명에 얽힌 기상천외한 이야기
김기승 작가가 독특한 예지력을 가진 인물의 삶을 통해 '운명'의 의미를 탐구하는 첫 장편소설 '운명을 걷다'를 펴냈다. 지난 3월 24일 출간된 이 작품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비상계엄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은 독재 권력에 의해 육신과 영혼을 짓밟혔던 트라우마를 간직한 주인공이 2024년 12월 3일, 다시 한번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는 상황에 직면하며 시작된다. 그의 삶은 마치 어린 시절 큰스님의 예언처럼 운명의 장난 같은 굴레 속에서 펼쳐진다.
"인간은 운명을 벗어나지는 못해. 그런데 말이다, 철호야. 인간은 운명을 바꿀 힘은 있단다."라는 소설 속 구절처럼, 이 작품은 정해진 운명과 자유의지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 김기승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1999년 「문예사조」에서 시 '꿈꾸는 시간' 외 3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간 7권의 시집과 30여 편의 전공서와 에세이를 펴낸 다작 작가로, 이번에 처음으로 장편소설 영역에 도전했다.
특히 김 작가 역시 소설 속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김포시 문수산 자락 동막마을에 작은 정원을 마련하고 화초와 꽃나무를 가꾸며 글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작품과 작가의 삶이 미묘하게 겹쳐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운명을 걷다'는 "미래는 정해진 것인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과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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