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ː 2022년 03월 19일(토)
▶산행지ː 호암산(279.9m) 마래산(385.0m) 종고산(219m) 장군산(325.0m) 구봉산(386.0m)
▶코 스 ː 여수충무고교-호암산-마래산-종고산-장군산-한재-구봉산-넘너리부두
▶난이도ː B+
▶누구랑ː 부산산하산악회
▶시 간ː 10:06∼16:02(휴식포함 05ː55분)
▶거 리ː 약 14.83㎞
▶날 씨ː 구름 비조금
☞충무고(정류장)ː 전남 여수시 미평동 193
☞넘너리(날머리)ː 전남 여수시 신월동 129
호암산(虎岩山280.3m) 여수시 오림동에 있는 산이다. 여수 지역에는 동식물과 관련된 전설을 가진 지명이 상당히 있다. 산이나 섬 또는 곶 등의 자연 형태가 동물과 비슷하다 해서 생긴 지명,식물이나 특산물이 많이 나는 지명 등에는 동물의 이름이나 식물과 그 특산물의 이름으로써 지명을 삼았다. 여수시 미평동 대성마을 건너편 호암산 정상에 범바위라고 하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대성마을에는 인근 지역의 뭇 총각들이 상사병이 들 정도로 미색인 처녀가 살고 있었다. 심지어는 호랑이까지 그녀의 미색을 탐했는데,첫눈이 내린 겨울 저녁에 백일 동안 먹지도 말고 잠을 자지도 말고 하늘에 기도하면 인간으로 변하여 처녀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신령의 말을 참지 못한 호랑이는 이내 바위로 변해 버렸는데, 지금도 눈보라가 치는 겨울밤이면 처녀를 향해 울부짖는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범바위가 있는 곳을 범밭골이라 부르고 그 산을 호암산이라 명명했다 한다.
마래산(馬來山385.2m) 여수시 덕충동과 만흥동 사이에 있는 산이다. 여수시의 오림동과 덕충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여수반도 동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 호암산으로 이어진다. 동쪽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이어지며 해안절벽이 발달해 있다. 북쪽에는 만성천(萬聖川)이 흘러 주변에 경지가 발달해 있다. 『여수군읍지』에 "마래산은 동쪽5리에 있다. 경상도 남해의 금산(錦山)과 대립되며 산 아래 충민단(忠民壇)과 석천사(石泉寺)가 있다."고 하였다. 그 밖에도 『여수읍지』,『조선지지자료』(여수)에도 지명이 기재되어 있다.
종고산(鍾鼓山220m) 여수시 동산동·군자동·충무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임진왜란 때 산이 스스로 울어 국난을 알려주었다 하여 이순신 장군이 종고산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정상부는 안부가 발달한 완경사 지역이나, 산 전체는 사방으로 급사면을 이루고 있어 크고 작은 하천의 발달이 없다. 산 정상인 북봉연대는 동쪽에는 있는 오동도는 물론이고 여수해협과 돌산도, 여수 시내가 잘 조망되는 곳이다. 여수의 진산으로 산 위에 기우제를 지내는 보효대(報效臺)옛 터가 있다. 주변 섬 지역에서 좌수영으로 전달되던 간봉(間烽)터가 있다.
장군산(將軍山325m) 여수시 광무동과 여서동 사이에 있는 산이다.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의 이름이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의 정상부는 기반암이 차별 침식으로 노출된 암봉들이 나타나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여수 북서쪽에 있는 이 산은 현재 구봉산과 한재로 연계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여수 시민들의 좋은 산행처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산의 정상에서 여서동 일대와 여수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구봉산(九鳳山388m) 여수시 국동·신월동·여서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옛날 오동도가 벽오동나무 숲으로 덮여 있을 때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심부름을 나온 사신9명이 봉황으로 변하여 하늘을 날던 중 오동도의 벽오동 열매를 따 먹으려고 내려왔으나, 하늘에 오르는 기한을 넘겨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내려 앉아 아홉 봉오리의 구봉산이 되었다고 한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구봉산 아래에 서당이 있었으므로 일명 서당산이라고도 한다.
♣.인격의 핵심.♣
인격의 핵심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있어서는 성실하게 사는 것, 그리고
이웃에 대해선 사랑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기주의자를 제외하고서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 가능성, 희망 그것이
인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