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만만치 않은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쁘티프랑스로 올라갔다. 호텔이 바로 인근이어서 편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행히 더운데
직원이 일찍 입장을 시켜주어 고마웠다 경로 10000원
산중턱을 길게 깍아 조성된 쁘티프랑스는 사실 엄청 프랑스를 많이 여행한 우리에게는 별거 아닐거라
생각을 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아기자기한 멋진 건물 그리고 구성에 3시간을 천천히 걸으면서
커피도 사먹고 쉬기도 하면서 빠짐없이 구경을 했다. 어디서나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인기였다.
인류에게 선량한 빛을 남기고 간 위대한 스승이다.
30분을 달려 잣향기푸른숲으로 갔다. 이 곳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무장애 테크길을 따라 올라가 화전민터 그리고 사방댐....
출렁다리 치유의 숲등 나름 빠짐없이 돌아 보려고 애썼다. 공기는 아주 좋았으나 상당히 덥고 힘들었다.
2시까지 트레킹을 하고 나와 언덕마루잣두부집에서 두부전골을 먹었는데 진짜 맛이 너무 좋았고
가성비도 훌륭하였다. 12000원....두부도 아주 푸짐하였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이곳이 상당히 궁금하였었다. 외국의 수많은 공원 수목원을 구경하였으면서 정작 우리의 대표적인
수목원을 안갔으니.... 오후 7시까지 폐장을 하니... 피곤하기도 하여 자주 쉬면서 천천히 들러 보았다.
캐나다의 빅토리아섬의 부차드 가든보다는 못하지만....상당히 아름다웠다.
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애쓴 설립자의 집념에 감동을 했다.
이 곳도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3시간을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 오니 밤 9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