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가로수인 이팝나무의 꽃들이 하얗게 활짝 피기 시작하는 오월입니다.
초록이 날마다 무성해지고 햇볕도 더 뜨거워 집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겨보고 사랑과 감사의 말과 행동을 표현 보세요.
가족은 우리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성장하는 가장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우리 전원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사랑과 지지를 주고 받으며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줄기반 : 최은하 5.03
■ 5월 안전교육
1. 실종∙유괴의 예방∙방지 교육 :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요.
2. 재난대비 안전 교육 : 작고 작은 미세먼지
3. 아동학대 예방 교육 : 나는 사랑받고 있어요.
4 .교통안전 교육 / 소방대피훈련 : 자전거, 킥보드 안전하게 즐기기 / 열매반 누전으로 인해 대피해요.
■ 나들이는 매주 금요일이며 자세한 일정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봄소풍 : 5.30(금)
구체적인 일정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휴일 안내
• 5.1.(목) : 근로자의 날
• 5.5.(월) : 어린이 날 대체휴일
• 5.6.(화) : 대체휴일
■ 5월분 납입금 납부와 아이사랑카드 결제 안내
• 5월 납입금&차량비 : 5.1∼ 5.10
• 아이사랑카드 결제: 5.15∼5.20
• 바쁘시더라도 결제 일에 맞추어 결제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 계좌이체를 하실 때에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아이 이름과 납입 월을 표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부모교육자료
바람직한 양육 태도, 이것만 기억해요!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바람직한 양육 태도’는 부모의 평소 태도가 습관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부모의 생활 습관을 알아봅니다.
아이의 ‘작은 말’에도 귀를 기울여 주세요
“엄마, 이거 봐봐!” “아빠, 같이 해줘!” 아이의 이 한마디는 함께하고 싶은, 연결되고 싶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아이가 건네는 말에 잠깐이라도 눈을 마주치며 진심으로 반응해 주세요. 아이의 말에 먼저 웃어주고, 맞장구쳐주는 그 짧은 순간이 아이에겐 평생 기억될 따뜻한 사랑이에요.
실수했을 때는 꾸짖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세요
아이가 실수했다고 무조건 화를 내지 마세요. 꾸짖기보다 “지금 어떤 마음일까?”를 먼저 생각해 주세요. 감정을 이해받은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실수는 혼나야 할 일이 아니라, 함께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기다림은 최고의 양육 기술이에요
아이는 서두르면 더 힘들어져요. 숟가락질, 옷 입기, 친구와 놀기 등 하나하나 익혀가는 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때, 아이의 자립심과 자신감은 자라납니다.
부모도 힘들 때 힘들다고 이야기해요
부모도 완벽할 수는 없어요. 가끔은 힘들다고 말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도 아이에겐 중요한 배움이 돼요. 또한, 진짜 감정을 나누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가 사람 사이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아이 앞에서 감정을 숨기기보다,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모의 진심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과서랍니다.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의 대화 노하우
아이가 처음 말을 시작할 때, 부모는 기적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낍니다. “엄마” “아빠” “주세요” 등 짧은 말 한마디 속에도 아이의 세상은 점점 넓어지고, 표현력은 풍부해집니다. 영유아기의 언어 발달은 단순한 ‘말하기’ 능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정서, 사회성, 사고력까지 함께 자라나는 이 시기에, 부모의 대화 방식은 아이에게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언어발달을 돕는 부모의 대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아이의 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세요
아직 말을 더듬거나 문장이 서툴 수 있어도 아이는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중이에요. 중간에 끊거나 대신 말해주는 습관은 아이의 표현 의지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랬구나” “그래서 어떻게 됐어?”와 같은 반응은 아이의 말하기 의욕을 키워줍니다.
질문보다 ‘말 잇기’로 대화를 이어주세요
“이건 뭐야?” “이거 몇 개야?” 같은 질문은 아이를 대답하는 존재로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가 말한 내용에 자연스럽게 말을 덧붙여주는 ‘말 잇기’ 방식을 사용해보세요. 더 효과적인 언어 자극이 된답니다.
책 읽기는 ‘읽어주는 것’보다 ‘함께 나누는 것’
책을 읽을 땐 단순히 내용 전달에 그치지 말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 이야기 흐름을 조절해보세요. 아이가 그림을 가리키면 그 부분에 대해 더 이야기하거나, 표정을 따라하며 풍부하게 표현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 친구는 무슨 기분일까?”, “이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까?”와 같이 열린 질문으로 생각을 유도해보세요.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져야 해요
가장 중요한 건 말의 ‘내용’보다 ‘느낌’이에요. 따뜻한 눈빛, 부드러운 목소리, 진심이 담긴 반응은 그 자체로 아이의 마음을 열고, 더 많은 말을 끌어냅니다. 아이와 대화할 땐 TV, 핸드폰을 멀리하고 온전히 ‘함께 있는 느낌’을 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언어로 받아들이고 자라납니다.
아이를 미소 짓게 만드는 비결
아이의 웃음소리는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고, 울고, 투정 부리지만 그 안에는 온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의 진심이 담겨 있지요. 아이가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즐겁게 생활하며,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진짜 미소의 비결’에 대해 나눠봅니다.
진심 어린 눈맞춤,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
아이는 말보다 눈빛과 표정으로 사랑을 느낍니다. 잠깐의 눈맞춤도 아이에게는 “나는 너를 보고 있어, 너를 사랑해”라는 신호로 전달되지요.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세요. 그 순간, 아이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깊은 안정감을 느끼며 미소 지을 거예요.
아이의 ‘지금’에 함께해 주세요
아이들은 ‘지금’을 살아갑니다. 놀고 싶을 때, 이야기하고 싶을 때, 지금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해요. 이때 부모가 반응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깐 멈춰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지금 네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보세요.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아이는 그 안에서 자라요
아이의 실수는 성장의 일부입니다. 그 순간 화를 내기보다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것, 그것이 아이의 웃음을 되찾는 비결입니다. 비난보다는 격려, 조급함보다는 기다림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실수했을 때 “이럴 수도 있어. 다시 해보자!”라고 말해주세요.
하루 한 번, “그냥 너라서 좋아”
아이는 이유 없이 사랑받고 싶은 존재입니다. 뭔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말을 들을 때 아이 마음에 가장 깊은 웃음이 자리 잡습니다. 자주 말해주세요. 아이를 꼭 안아주며 “사랑해”라고 말하는 시간을 하루 한 번만이라도 꼭 만들어보세요. 아이의 하루가 웃음으로 채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