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위 호흡기 신경통 등에 효과
매실주는 매일 적당량을 계속 마시면 피로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위약(胃弱) 설사 변비 불면 냉증 등이 개선된다. 여름철에는 얼음으로 차게 해서 마셔도 좋다. 또 술이 약한 사람은 물을 10배 정도 타서 마셔도 좋다.
연근을 강판에 간 즙을 섞은 매실주는 폐렴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의 특효약으로 사용된다. 복통이나 식중독 등 배탈이 낫을 때는 30㎖ 정도의 양을 물을 타지 않은 채로 단숨에 마신다. 또 배가 아플 때는 소주에 담근 매실을 먹어도 아픈 것이 가라앉는다.
신경통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타박상 인후통 등에 매실주를 사용하여 습포하면 효과가 있다.
또 피부가 거칠어졌거나 피부병이 생긴 경우엔 목욕 후에 매실주를 바르고 맛사지 하듯이 정성껏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이렇게 외용약으로 사용하는 매실주는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드는 것이 좋다.
매실 엑기스-세균성 설사, 간·심장·신장·당뇨병, 고혈압, 편두통, 신경통, 무좀 등에 효과
청매의 과육 엑기스엔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만성 설사에서 세균성 설사에 이르기까지 효과가 있다.
사용법은 콩 크기 만한 엑기스를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급성일 경우엔 찾숟가락으로 절반 정도를 1시간 간격으로 3, 4회 마신다.
발열 기침 복통 변비 설사 등 이외에 간 심장 신장병에서 당뇨병 고혈압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과 증상에 효과를 발휘한다.
외용법으론 편두통이 있을 때 더운물로 5∼10배 타서 양치질 약으로 사용한다. 또 백선이나 무좀에 도포해도 효과가 있다. 가제에 적셔서 환부에 붙이면 신경통이나 류머티스 통증도 가라앉는다.
매육 엑기스를 만들 때는 철제 냄비를 사용하면 구연산에 의해 부식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기나 유리제품 또는 에나멜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매실 주스-천식 알레르기 체질개선
청매를 설탕에 절여 엑기스를 추출한 것이 매실주스. 매실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나 미네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매실잼-복통 설사 등에 효과
매실잼을 만들 때 보통 익은 매실을 사용하는 예가 많은데 약효를 기대하는 경우엔 청매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매실잼엔 우수한 정장작용이 있으며 복통 설사 식중독 시에 사용하면 잘 듣는다. 주의할 점은 상하지 않도록 보존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점. 식사 후에 찻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먹도록 한다.
매실습포-두통, 피로한 눈, 무릎 통증 등에 효과
매실의 진통작용과 소염작용은 먹어서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외용으로도 효과를 발휘한다.
외용법으론 통증이 있는 부위에 으깬 과육을 붙이거나 엑기스를 묽게 해서 거즈나 탈지면에 적셔 환부에 붙이든가 한다.
눈이 피로하거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엔 매실1∼2개를 씨를 빼내서 으깬 다음 적당한 양을 눈꺼플에 붙인다. 마르면 다시 붙이는 식으로 몇 번 되풀이하면 눈이 훨씬 좋아진다.
충치나 치통에도 매실과육습포가 효과가 있다. 잇몸이나 볼에 으깬 과육을 붙이면 열을 제거하는 매실의 성질이 염증 부위에 작용하여 통증을 가라앉힌다.
만성의 어깨결림(견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유산이란 피로물질이 어깨에 잘 쌓이게 된다. 그 유산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매실과육 습포가 매우 효과적이다. 매실주나 엑기스를 거즈나 탈지면에 적셔서 습포해도 된다.
견비통만이 아니라 류머티스 신경통 타박 염좌에도 같은 방법으로 효과를 본다.
가시에 찔려서 잘 빠지지 않을 때도 매실 과육을 붙이면 깊지 않은 가시라면 반나절에서 하루, 깊이 박힌 가시라면 2∼3일만에 빠진다.
검게 구운 매실-심장병 위장병 신장병 치통 구내염 등에 효과
검게 될 때까지 구운 매실은 폭넓은 약효와 즉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구운 매실의 사용방법은 더운물을 부어서 마시는 내복법과 분말로 만들어 물이나 꿀에 섞어 환부에 바르는 외용법이 있다.
내복의 경우 뜨거울 때 마시면 감기 기침 담 인후통의 완화에 매우 유효하다. 또한 위장병 신장병 심장병 두통 피로 숙취 등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1일 1회 식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설탕이나 꿀을 약간 넣어서 마셔도 된다.
외용은 인후통이나 편도선 통증의 완화에 사용하여 효과를 얻는다. 검게 구은 매실의 분말을 소량의 꿀에 섞어서 ?遁봉으로 목구멍에 바른다. 또 치통이나 구내염엔 분말만을, 입술이 텄을 때는 분말을 꿀에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하루에 여러번 바르도록 한다.
매실주 이렇게 담궈요
매실주를 만들 때는 상처가 나지 않은 청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 난 매실을 사용하면 매실주가 탁해진다.
소주의 도수는 높을수록 매실성분이 빨리 우러나오지만 너무 도수가 높으면 마시기가 어렵게 된다.
35도의 소주가 기본인데 브랜디나 위스키 등을 사용해도 좋다. 담근 지 3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으며 1년쯤 지나면 매실주 고유의 감칠맛이 난다.
①매실의 꼭지를 딴다.
②잘 씻어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물기를 닦아낸다.
③용기에 청매와 설탕을 교대로 층을 만들 듯이 넣고 소주를 붓는다.
④마개를 잘 닫아서 선선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3개월 후면 마실 수 있다.
⑤매실은 1년 후에 꺼내서 차와 함께 먹거나 잼이나 젤리 만드는데 이용한다.
카페 게시글
지혜상식
매실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
밝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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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8 22: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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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