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통제사 역사서[대한해협] 출간.

[남망산]

통제사303년사[대한해협]출판

저자 이국민, 출판사 시계,510페이지.

본 연구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충무공이순신 제 1대 통제사로부터 마지막 제209대 홍남주 통제사에 이르기까지, 303년간의 역사서를 한국 최초로 저자의 자비로 출판하였다.

1. 제1대 통제사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였고, 제209대 홍남주 통제사는 통제영이 폐영 되고 난, 그 다음해까지 통영에 머물다가 순직하였다. 무려 14인의 통제사가 전사 혹은 순직하였고,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사형당한 통제사도 더러 있다.

이름 없이 책무에 충실했던 통제사들이 존재했고, 체포되어 가면서까지 수군개편을 주장했던 통제사도 있었다. 그보다도 북벌과 조국수역 방어에 만반의 준비로 사력을 다했던 통제사도 드러났다. 본 연구서를 통해서 바다의 중요함을, 수역방어에 더 면밀했어야 했음을, 여러 통제사의 지혜와 충정을 이 책을 통해 지각할 수 있었다.

2. 현재 통영충렬사에 소장된 “통제사 선생안”에 따르면, 역대 통제사가 208대로 기록되어 있다. 한산도 제승당지 기록에 따르면 209대로 기록되어 있으나, 36대 통제사는 무명(無名)으로 비워져 있다. 그동안 많은 기록이 소실되어, 절반 가까운 통제사의 업적이나 인적 사항이, “?” 표로 기재되어 있다. 물론 다른 관계기관의 기록도 별반 다를 바 없다.

본 연구서에는 36대 통제사 변사기의 기록과 더불어, 기존 명단 가운데 오기(誤記)로 남겨진 10여명의 통제사 이름을 바로 잡아 놓았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본 연구로 인하여, 더 발전된 연구서가 나와지길 바라는 바이다. 지난날을 거울삼아, 다시는 바다를 지키지 못해 나라를 잃는 일 같은, 억울함은 없어야 할 것이다,

3. 본 연구서를 마무리하면서, 병자호란도 우리 내부의 분열로 인해 자초한, 국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도 단합하지 못한 우리 내부의 갈등이, 더 큰 불씨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더듬어 볼 때, 424년 전 그나마 단결하여 일본을 막아 내었던 것보다도, 지금의 현실은 더 중요한 역사적 사안을 안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4. 역대 통제사의 역사는 충무공 이순신 한 분만의 몫은 아니다. 통영의 통제영 역사가 현세의 난국과 잘 접목하여 연구될 때, 지역의 한 통제권을 너머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으로 인하여 단합을 이룰 것이며,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 자부한다.

5. 연구서의 주요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각 통제사들의 명단 및 인적사항(가족관계 포함), 활동시대, 이력사항을 정리하였다.

2) 통제사 재임시의 행적 및 저술(진설치 군사 및 문화시설 설치)을 나타내었다.

3) 통제사 재임시의 기록 중 문화적 가치 및 흔적을 근거 자료에 의해 기술하였다.

예로서 우치적 통제사와 공방에 관한 것. 정기룡 통제사와 나전칠기, 통제영의 옻칠 사용 자료에 대한 것. 수산물의 관리 및 지방세. 기죽전(旗竹田)과 활 제작. 대포 및 무기의 제조에 관한 것과 교방청. 취고수청 설치 등의 문화적 업적을 나타낸 것. 하기(夏期) 어패류를 섭취한 어민들의 수난 및 당시 수산업실태. “뚝사(纛祠)”에 대한 기록 등등.

내용은 풍부하게 요약하였다.

4) 통제사 재임시 역사적 배경 및 동시대 역사적 사건들을 요약하였다.

5) 순직과 파직된 통제사들의 이유 및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린 통제사의 갈등 (통제사들을 괴롭힌 수많은 상소 및 조정 대신들의 모함과 수군에 대한 부정적 회의 내용 등)을 밝히도록 노력하였다.

6) 수군개편과 해양대국으로 나아가려는, 여러 통제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수군확대와 수군개편에 대한 끈질긴 상소문과 통제사들의 피나는 노력 등을 기재하였으며, 근거자료는 참고 문헌에 모아 출처를 밝혀 두었다.

*이 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자의 이메일koukmin@naver.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주소입력하시면 등기로 우송)

*도서비 구좌: 국민은행 8547 01 01 391785 예급주 이국민. 정가 60,000원

[휴석]

축하합니다

[두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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