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가족 여러분
높고 푸른 하늘이 상쾌한 10월입니다.
자연의 변화와 성장의 기쁨을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
일교차가 심한 가을,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을 햇살처럼 따사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공휴일 안내
10.3 개천절, 10.6~10.8 추석연휴, 10.9 한글날
10.3(금)~ 10.9(목) 까지 다소 긴 연휴입니다.
혹시 해외에 가시는 경우 담임에게 알려주시고 건강하고 화목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10월 견학
매주 금요일은 나들이를 가는 날이며 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미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0월 생일을 맞은 어린이 입니다. 축하해요.
새싹반 : 양윤서 10.15, 김하나10.19
줄기반 : 강하빈 10.05
■ 10월 안전 교육
재난대비 안전 교육 : 지진이 일어났어요.
실종∙유괴의 예방∙방지 교육 : 모르는 사람이 데려가요.
감염병 및 약물의 오용·남용 예방 등 보건위생 :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교통안전 교육 :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해요.
생활안전 / 소방대피훈련 : 위험 끼임 사고 / 지진이 났어요. 안전하게 대피해요.
■ 10월 아이사랑카드 결제는 10.16~10.20까지이며, 10월 납입금과 차량비는 10월 15일까지 이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 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매주 수요일은 체육활동을 합니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바지를 입혀주세요.
일교차가 심하므로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입혀 주세요.
감기유행 하기 전에 독감 예방 접종을 권유 합니다.
가을철 구충제 복용은 10월10일까지 해 주세요. 단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기에 같아야 도움이 됩니다.
■ [이달의 우리말] 사각사각, 사부작사부작, 차곡차곡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 채 신조어, 줄임말, 외래어, 은어 등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성인도 잘 못 알아듣는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말을 알려주세요. 좋은 습관이 바른 태도와 감정을 만들어갑니다. 이달에는 사각사각, 사부작사부작, 차곡차곡에 대해 알아봅니다.
■ 가을, 면역력 강화로 건강을 지켜요
부쩍 낮아진 기온에 건강이 염려되는 가을 환절기! 영양 풍부한 음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유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생활 수칙
활동량이 많은 영유아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며, 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지요. 최소 13시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일광욕을 충분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햇볕을 쬐면 인체 내에서 비타민D가 자체 생성되는데, 이는 성장기 아이의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
섬유질 각종 발암물질과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나쁜 요소를 배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영유아 변비에도 도움이 되지요. 기장, 통보리, 콩, 팥, 수수, 조, 율무, 다시마, 파래, 무청, 솔잎 등에 섬유질이 많으므로 이런 재료를 활용해 식단을 짜주세요.
과일과 채소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와 딸기,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를 자주 제공해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단백질 아이들의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육류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 세포의 활성화와 성장에 필수적인 미네랄을 충족시켜 줍니다.
달걀 아미노산, 비타민A, 비타민D가 풍부한 달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재료이면서도 면역 체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입니다. 삶은 달걀, 스크램블, 계란찜, 계란말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제공해주세요.
■ 고집불통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미운 세 살’ ‘미운 일곱 살’ 등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고집도 세게 부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건강한 자아 발달 과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과해진다면 부모의 적절한 훈육이 필요하지요. 고집이 세지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차분하게 대화해주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간혹 부모도 같이 감정이 격양되어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성을 높이지 말고 조금 진정한 뒤 차분하게 아이와 대화해보세요. 아이가 표현하고 싶어 하는 내용을 끝까지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고집부리는 행동을 혼내기보다 다른 방법으로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보통 그 행동 자체를 가지고 무작정 혼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말을 잘 따르면 칭찬과 보상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곤조곤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조금 진정한 뒤 부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칭찬도 꼭 해주세요.
평소에 간섭이나 금지하는 말을 자제해주세요
아이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에 비해 어떤 행동이 자신을 위험하게 하고 어떤 행동이 예의에 어긋나는지까지는 아직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종종 “위험해” “하지마” “이러면 안 된다고 했지?” “어떻게 했어? 말해 봐. 왜 그러는데!” 등으로 다그치며 말할 때가 있습니다. 금지하는 말은 아이에게 저항감을 불러일으키며, 더 큰 고집을 부리고 싶은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제지하고 통제하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