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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혁 봉 |
나는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만물을 주관 하시는 확실한 수많은 증거들을 보았습니다. |
또한 로마서 7장을 공부 하던중 자기 힘으로 죄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알게 된후 |
예수님만이 나를 구원 할수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구원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
그러던 중 죽음의 문전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은혜를 구함으로 |
말씀을 통하여 구원 받게 되었으며 그 순간 부터 말씀이 열리게 되었 습니다. |
그러나 전에 다니던 목사가 가져다준 세칭 구원파의 정체라는 책을 읽고 구원 받은 |
후에도 6개월 동안 부흥회 산기도등을 다니며 모임을 적대시 하다가 전도인과 상담 |
도중 성경 말씀에서 자신의 신앙의 잘못됨을 깨닫고 모임에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
제가 이렇게 자신의 간증을 쓰기로 한것은 저 같이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
제 간증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에서 가능한 자세히 쓰기로 했습니다. |
자라온 환경 |
나의 고향은 노화도라는 작은 섬의 농.어촌으로 어릴때 부터 생계를 잇기 위한 소 |
득을 위해서는 아무리 험하고 힘든 일이라도 어른 어린애 할것 없이 물 불을 가리 |
지 않는 생활 환경 속에서 강인한 생활력 속에서 자라 왔습니다. |
지금은 상상이 않되겠지만 8 살도 되지 않아 새벽 일찍 일어나 소를 먹여야 했고 |
국민 학교 4학년때 내 지게가 만들어져 짐을 져 날라야 했으며 지금도 소름 끼치는 |
일은 겨울 새벽 동이 트면 바다에서 뜯어온 김을 떠서 말리기 위하여 바닷 바람 휘 |
몰아친 들판 웅덩이 에서 얼음을 깨고 손에 물을 적셔 가며 몇시간이고 손에 감각을 |
잃은 상태로 김을 뜨는 작업이었습니다. |
그러나 조금도 생활의 질은 나아짐이 없었고 겨우 먹고 사는 생계 유지의 비젼 없는 |
생활의 연속 이었습니다. |
이러한 지역 환경에 어린 나의 마음에 가장 괴로움을 준 고통은 만성 위장 질환이 원인 |
이 되어 언제 돌아 가실지 모를 온 갖 병에 시달려 신음 하신 아버지의 병환 이었습니다. |
일주일이 멀다하고 사경을 헤메신 아버지의 병치료를 위해 의사를 불러 와야 하는 가정 |
의 장남 이었으니 내 몸을 바쳐서라도 아버지의 병을 치료 하고 가족의 생활 안정을 찾 |
도록 하는게 어린 내 마음의 인생 목적 이었습니다. |
하루 하루 생.사를 헤매이는 아버지로 인한 움울한 가정 환경의 영향으로 중학교 |
2학년때는 석가모니라는 책을 읽고 그때 부터 스님이 될려는 마음이 일기 시작 했 |
습니다. |
이는 부모.형제 모두다 없이 차라리 내가 혼자 이었으면 이러한 번뇌에 시달리지 |
않아도 될것이라는 지칠대로 지친 마음 에서 였던 같습니다. |
그후 목포에서 직장 생활중 내가 좋아 했던 경리 부문의 일을 하고 학원에 다니며 |
전문 지식을 쌓았고 이러한 과정이 내 성격을 더욱 확실한 증거 위주의 성격으로 |
굳혔던것 같습니다. |
그 무렵 같은 직장에 일했던 사람이 김정식 형제님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너무 |
깐깐 하고 성격도 좋지 못해 주위 다른 분들 보다 호감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잘내던 신경질적인면 대신 온유함과 밝은 얼굴에 부드러 |
운 말로 하나님에 대해 만나는 사람 마다 얘기를 하였습니다. |
그때 내 생각으로는 참 좋은 쪽으로 많이 변하여 좋기는 한데 어리석기 짝이 |
없는 형님이 되어 버렸구나 하고 비웃었습니다. |
왜냐 하면 |
사람이 죽으면 끝나고 말 터인데 |
죽음이 두렵다고 있지도 않는 가상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마음의 위로를 얻고져 하 |
는 남자 답지 못한 졸장부로만 보였기 때문 이었 습니다. |
이는 마치 무식한 할머니들이 돌이나 나무에 엎드려 손을 비비며 빌고 있는 것과 |
다름이 없다 생각 되었기 때문 이었지요. |
그리고 정식 형님말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에덴동산에 살게 하였고 그로 |
부터 온 인류가 퍼졌다고 얘기 할때는 나는 이를 터무니 없는 말이라 반박 했는데 |
그렇다면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콜롬 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 했을때 살 |
고 있었던 원주민 들은 땅속에서 솟아 났느냐고 반문 하면서 해명 하라 했었습니다. |
이러한 속에서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인생의 허무함에 불교 서적과 철학책 등 |
을 좋아 했고 함께 있는 사촌 형님과 함께 요가도 시작 했었습니다. |
또한 수 많은 날들을 인생이 무었인가 ? |
내가 학이 었더라면 한참동안 잊고 오래도록 살수 있으니 좋으련만 …! |
아니지 잘라버려도 다시 움이 나는 나무라면은 더 좋았을것을 …! |
아니야 비바람이쳐도 번뇌도 없고 고통도 모르는 바위라면은 더 좋았을거야 라고 |
생각 하며 어느날 읽었던 중국 무협지에 나오는 도인 처럼 죽지 않고 변화되는 도사 |
처럼 죽지 않는 도술은 없을까 ? |
그러나 이모든것은 한낱 이루어 질수 없는 헛된 꿈이니 허무한 인생에 마음 착잡할 |
뿐 이었습니다. |
더욱이 어렸을때 너무 무리한 노동으로 인해 발병된 기관지염과 비후성때문에 계속 |
고통을 겪어야 했고 그러던 어느날은 자고 일어 났더니 각혈을 하여 x ~ 레이 촬영과 |
객담검사를 했더니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직장을 버리고 전염성 악성 질환이라 남 몰래 |
3년동안 독한 결핵약을 매 끼니 복용 하며 2일 1번꼴로 내손으로 내 응덩이에 맞은 |
주사가 1,000대가 훨씬 넘는 날마다 자살을 생각 하며 황금 같은 20대를 보냈습니다. |
이때의 심신의 고통은 오랜 질병에 언제 나은다는 희망도 없이 장기간 투병해보지 않는 |
사람은 이해 할수 없을 것입니다. |
인생의 장래가 결정될 가장 귀중한 시기에 다른 또래애들은 하루 하루 인생의 밝은 길을 |
개척해 가는데 나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병마와 싸우며 오히려 부모님께 누가 되고 자신의 |
진로에는 퇴보되는 삶을 살아 가기란 의욕이 남다르게 강하고 뒤지기 싫어 했던 내 성격 |
으로써는 모든것을 잊고 영원히 깨어나지 않기를 소원 하였고 어떤 사람으로 부터 들었던 |
청춘은 황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가장 값진 것이라는 말에 내 젊은 시절이 이토록 고통 |
스러운데 청춘이 지나면 얼마나 더 더욱 비참한 인생이 될까 하고 비젼 없는 인생길에 |
살아갈 의욕이 상실 되었었 습니다. |
더욱이 농사철 병에 시달린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가 일손이 딸려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는 |
데도 방안에 누워 장래를 위하여 병 완치 까지는 꾹 참고 치료 해야 한다는 심적 않타까운 |
괴로움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
이 무렵 병을 낫게 하던지 죽든지 그 중 하나를 선택 하자 하고 경험도 없고 상식도 없는 |
1주일 단식에 들어 갔습니다. |
예비단식 3일 본단식 7일 또 단식후 예비 단식 3일을 물만 마시고 무사히 끝내는 동안 |
하루가 1년 같은 잠을 청해도 배 고픔에 잠이 오지 않고 빈 속에 창자에서 올라오는 심한 |
악취와 돌맹이라도 먹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되면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
행복의 조건들이 새삼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켰었습니다. |
독한 결핵약에 의한 위장병 발병과 함께 계속된 끈질긴 결핵 투병 생활로 그후 결핵은 |
치료 되었지만 각혈시 파열된 기관지가 기관지 확장증이 되어 결핵의 제발인줄 오인 하고 |
자포자기 상태에 있을때 6년동안 같은 집에서 지냈던 사촌형이 군 복무중 특별 휴가를 |
얻어 구원을 받고 그 기쁨에 못 이겨 집에 내려와 하나님과 구원 얘기로 밤 낮 없이 얘기했습니다. |
그당시 나는 그렇게도 싫어 하던 교회에 다닌지가 9개월쯤 되어서 이었습니다. |
제가 교회에 다니게 된 동기는 |
병 치료차 집에서 휴양 하고 있을때 요가를 약 3년 계속 하고 있을때 이었는데 (요가 |
의 호흡법이나 신체적 단련과 함께 매일 새벽 산에 올라가 정신 수양을 통하여 마음 |
의 평화와 행복과 불행은 조건에 있지 않고 오직 청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평화로운 마음 |
이다 라고 명상에 잠기면서 불행한 자신의 조건에 좌절을 이겨 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
있었는데 어느날 10여 차례 약속을 어기는 오촌님과 다툰 후로 안정된 마음의 흐트러짐 |
을 보고 조건을 벗어 난다는 그동안 쌓은 수련의 허물어 짐에 마음 허탄해 있을때 이었습 |
니다.) |
어느날 저녁 심방 나온 목사님 일행이 부른 찬송 소리에 이끌려 교회에 나가 명상에 |
잠기며 마음이라도 달래 볼까 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
그러나 얼마 않되어 목사님의 설교중 믿어지지 않는 예수님의 기적과 이적행하심 |
등에 증거 위주인 내 성격에는 거부감을 너무 많이 일으켜 교회가 싫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
그때 교인들이 쓴 절망은 없다라는 간증서를 읽고 마음을 돌이 켰는데 그들의 간증 |
에 의하면 자기들도 처음에는 교회를 중도에 그만 둘려 했었으나 6개월이 지나니 |
다 해결 되었다 라는 간증서 였습니다 . |
이사람들의 말 대로라면 지금 내가 교회 나간지가 4개월이니 앞으로 2개월만 더 다 |
녀 보자 |
만약 이사람들 말 처럼 하나님을 찾을수 있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별로 해 |
될게 없으니 2개월이면 약 8주 즉 10시간쯤 속는다 하여도 별것 아니니 참고 다녀 보자 |
하고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다니던 중 목요일밤 모임차 이웃 동네에 모이고 오면서 생각 되는것이 있었 |
습니다. 그래 교회 다니면 좋은점이 많다. |
좋을 것이다. |
줌의 흙이 되어 자기가 없어 진다는 허탈감에 고통을 당할 것이다 . |
그러나 나는 죽은후에 사후 세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한가닥 희망이 있기에 조금은 |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
니 얼마나 다행 한가 생각 되었습니다. |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다시 교회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기 시작 하였는데 그 |
것은 자신을 자신이 다스리지 못하고 다른 힘에 의 하여 원치 않는데로 끌려 다니고 |
있음에 대한 실망 때문 이었습니다. |
예를들면 교회에 다니기에 친구들이 화투 치는데 같이 휩싸이면 않 되는데도 자꾸 " |
후회를 하고 회개 하며 용서를 빌면서도 유혹에 말려드는것 등 때문 이었습니다. |
이것은 내 의지에 의한 내 삶이 아니요 다른 힘에 이끌려 가는 내가 죽은 삶이다 |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이것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가 하는 실망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
이러한 갈등들과 병때문에 가족에게 더 이상 누를 끼치지 말자 하고 스님이 되기로 결심 |
하고 유달산 아래 위치한 절을 찾았습니다. |
승려가 되기 위하여 왔노라고 찾아간 연유를 말씀 드렸더니 나이를 물었습니다 |
그때 내 나이 만 20세 쯤 이었을 것입니다 . 나이를 알려 드렸더니 |
스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 미성년 이니 부모님의 인감 증명을 띄어와 부모님의 승락이 |
있어냐 하고 또한 승려가 되더라도 바로 도시에서는 승려 생활을 할수 없고 대흥사 |
같은 산속에 있는 속세와 거리가 먼 절에서 3~4 년 수양후 시내로 들어 올수 있다 하였 |
습니다. |
솔직히 남들 처럼 |
사랑하는 아내를 맞아 행복한 가정 한번 꾸려 보지 못 하고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는게 |
절을 찾아 가면서도 푸줏간에 끌려가는 소와 같은 심정 이었는데 스님의 거절은 나에게 |
좀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 함이 옳지 않나 하는 주저 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서점에 들려 |
반야경등 불교 서적 5~6권과 농삿철 대 낮에 방안에 앉아 책만 읽는것도 마음의 안정을 |
해칠까봐 밝음을 차단 시키는 까만 커텐 천을 함께 사서 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
집에 도착 하자 커텐을 드리우고 밤낮으로 불교 서적을 깊이 탐독 했습니다 |
이렇게 밤 낮으로 읽어 가면서 불교 교리에 흠뻑 빠져 들기 시작 했습니다. |
너무나 이치에 타당한 인생 문제의 해결점들 생활상의 선 하고 고매한 이치들…! |
인생 고락의 근원들을 낱낱이 파 헤쳐진 불교 교리는 내 성격과 내 환경에 나를 매료 |
시키기에 충분 했었던것 이었습니다. |
그리고 결국 날밤을 세워 읽기 시작 한지 20 여일째 어딘가 불안전한 불교의 한계를 |
느끼게 되었습니다. |
인생의 고뇌는 욕심 때문에 기인된 것이다 . |
얻고져 하는 욕망이 성취 되지 못하고 잃어 졌을때 고통을 받게 되고 |
사랑 하는 사람 으로 부터 배신 당했을때 사랑은 미움으로 변하며 |
지금 내 몸이 건강을 얻어 욕심껏 성공과 사랑을 얻기 위해 최선의 힘을 기우리기를 |
원 하나 이 욕심이 이루어 지지 않는것 때문에 고통 스러워 한다. |
석가모니도 왕자의 직분 이었으면서도 고뇌에 빠지게 된것은 |
늙고 병들고 죽을수 밖에 없는 인생의 운명을 알고 허무한 인생에 고통 스러워 하다가 |
늙고 병들수 밖에 없는 운명인줄 잘 알면서도 늙고 병듦을 … |
죽을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 인데도 죽지 않을수 없을까 하는 욕심이 자신의 마음에 고뇌를 |
가져다 주었음을 깨닫고 동시에 모든 인간의 고뇌는 욕심에 있었음을 깨닫아 속세를 |
등질수 밖에 없는 불교의 원리를 나름대로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 되었다. |
이를 알게 된후 마음 속 한 곳에서는 또다시 의문이 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
모든 고뇌를 벗기 위하여 모든 욕심을 버린다. |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 가고 성취하며 느끼고 즐기는 모든 욕심을 버린다면 |
분명 상당한 수련이 거쳐 졌을때는 인생에 주어진 고뇌를 한낱 한줌이될 미래의 모든 |
인생의 운명을 생각 하면 잠시의 고락이 부질 없음을 잘 알기에 현실을 쉽게 극복 할수 |
있을 것이다. |
그러나 고뇌가 씻긴들 모든 욕심을 버린다면 즐거움이 없는 인생은 죽음 보다 못하지 |
않는가 ? |
차라리 죽음이란 병마로 인한 육신의 고통도 조건에 의한 마음의 번뇌도 모두다 끝나고 |
말 것이니 속세를 등지고 많은 수련을 쌓은들 죽음 보다 불행 하지 않는가 ? |
아니다. 이것도 참 진리는 아닌것 같다. |
그러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잘 알지는 못 하지만 그동안 다녔던 기독교의 사랑의 법에 |
어딘가 모를 참 행복의 진리가 숨어 있을것 같다라는 일말의 희망이 보여 다시 교회에 |
다니기 시작 했다. |
그러던 초 가을 어느날 ccc 회원 이었던 국민 학교 여선생이 발령 온후 목요일밤 |
모임 중이었습니다 |
좁은 방에서 모임을 갖었는데 내 곁에 나보다 5~6년 나이 어린 18~19세 처녀들이 |
앉아 있고 예배 첫 기도중 무릎이 곁 대인 상태에서 인지 음심이 잃기 시작 했습니다 |
아니 이 거룩한 기도중 이게 어찌된 일인가 아무리 그 생각을 돌이키려 해도 돌이켜 |
지지 않아 기도가 다 끝나고 로마서 7장을 계속 읽어 가는 중에서도 양심이 괴로와 |
뜨거워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을때 바울 사도의 고백이 읽혀 지고 있었습니다. |
"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 하노니 곧 원 하는 이것은 행 하지 아니 하고 도리어 |
미워 하는 그 것을 함이라 ….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 |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 하는 죄 니라…. |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 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
것이라. ….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이로다 …. 롬 7장 15~ 25절 |
양심의 낯이 뜨거워 고개도 못들고 있던 나에게 바울 사도의 이 고백은 그동안 내 |
자신이 내 의지 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 하고 있던 나에게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했습니다. |
바울 사도도 마음은 선을 행하기 원하나 원치 않는 죄 아래로 사로 잡혔다는데 |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데 나역시 사람임에 어쩔수 없었구나 ! |
그래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
그러나 이것은 구원의 근처도 가지 않았었습니다. |
왜냐 하면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려 할뿐 완전히 믿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 |
하나님이 계시고 내세가 있음을 목사님이 말씀 하시고 성경에 쓰여 있지만 나는 |
확실히 발견치 못했기에 증거 위주의 내 성격에 믿음이란 한낱 입술에 그칠뿐 마음속 |
깊이에는 완전한 믿음이 이루어 질수 없었습니다. |
이때 형님이 나타 났던 것입니다. |
같이 6 년 동안 지내 오면서 형 한테서거짓과 더러움을 조금도 발견 할수 없었던 |
내가 존경 했던 형님 내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친 형님 이었기에 형님의 모든 |
말을 의심 할수 없었습니다. |
교회도 다니지 않았던 형님의 입에서 나오는 간증은 나를 놀라게 했습니다. |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히 똑똑 하게 보았다. |
노아의 방주가 발견 되었다. |
나는 구원 받았고 성령의 인침을 받았다. |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 되었고 죽으면 천국 가게 되었다. |
이러한 간증들은 형님을 따라 광주에 전도 받으러 가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게 |
했습니다. |
형님은 거짓말 하지 않는 분이 었다 . 더구나 나에게 거짓말 할수는 없다. |
만약 구원을 얻을수만 있다면 할수 있는한 땅 끝 까지라도 가겠다. |
그동안 나는 뼈에 사무 치리 만치 인생의 고통과 허무함을 맛본 사람이다 |
내가 죽는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구원만 받을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형님을 따라 나서게 |
되었습니다. |
그러나 천행으로 내가 구원 받을수 있을런지 기대반 염려 반으로 형님 따라 광주 |
에 가게 되었습니다. |
가던 도중 작은 아버지 맏딸의 결혼식을 참석 하고 형님의 고등학교 친구를 만난 |
자리에서 독한 중국 술 한잔을 마신후 차를 타고 광주로 향했는데 건강이 않 좋은 |
나는 심한 멀미를 하게 되었고 광주 호남 제일 교회에 도착후 일요일 설교를 듣게 |
되었습니다. |
설교를 듣던중 어지러움과 구토로 견디지 못 하고 가까운 여관을 찾아 잠간 휴식 |
을 취한후 다시 교회에 올라가 개인 전도를 받기 위하여 모임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
그러나 방안의 답답한 공기가 다시 구토를 잃으키게 하였고 화장실에서 잠시 시원한 |
바람을 쏘였더니 진정되어 전도를 받기시작했습니다. |
전도 받던중 하나님이 계심의 여러 증거중에서도 노아 방주 발견 신문 기사가 신의 |
존재를 가장 확실케 하였습니다. |
교회에 다녔지만 노아 홍수 이야기나 홍해를 물 기둥이 되도록 갈라 놓고 이스라엘 사람 |
들이 바다속을 통과 했다는 신화 같은 이야기는 믿는다고 입술로는 시인 하지만 마음은 |
의문이 있는데 억지로 의심치 않으려 했지 않았던가 . |
그런데 성경에 기록된 아라랏산 4,000m 지점에서 성경에 기록된 나무로 만들어진 똑 |
같은 크기의 거대한 4,000년이 넘는 배가 발견 되었다는 것은 |
성경 기록의 노아 홍수를 증명 하기에 충분 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
하나님 계심의 증거를 확실히 발견 한후 아담과 하와 얘기며 죄에 대해서 얘기 했 |
을때는 이미 인간이 율법 앞에서 의로울수 없음을 경험 했기에 충격은 없었습니다. |
다만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수 있을까 ? |
구원 받을때 크게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경험이 내가 죄 회개를 많이 하여야 |
오지 않을까. |
그러면 내 죄가 어떤 것일까 ? |
한쪽에서는 김정인 형제(노화 ) 의 결혼식을 하는데 나는 밖에서 구원 경험을 하 |
기위해 내 죄를 찾아 눈물의 회개를 하고자 했으나 양심에 따라 살아 왔다고 자부된 |
내 생활에 눈물 흘려 회개 할만한 죄가 없어 깊이 " 생각 하는 가운데 병 때문에 |
고통 스럽다고 자살 할려는 것이 큰 죄다 내가 자살 하면 하나님과 부모 형제에 얼 |
마나 큰 죄 인데 그러한 생각을 했었던가 하고 억지로 눈물을 흘려 보았지만 주님 |
의 음성이나 이상한 체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
결혼식이 끝나고 복음을 듣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처녀 몸에서 잉태 하심과 예언대로 |
태어 나시고 돌아 가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유와 그 피로 속죄 받음에 대하여 |
히브리서 9 장과 이사야서등 여러 복음을 통하여 전도 되었고 이미 형님으로 부터 |
들었던 귀절로 이사야서 53장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같거늘 여호와 께서는 우리 무리의 |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 셨도다. 사53:5~6절 |
말씀이 지나갈때 감동된 마음을 일으키기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받아 들였습니다. |
그래 인간은 어쩔수 없는 죄인이다. |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그 아들 예수를 보내 셨고 약속대로 십자가에 |
피흘려 우리 죄를 속했기에 우리죄는 없는것이 맞다. |
이 속죄가 거짓일리는 없다 만약 거짓이라면 예수님을 어떻게 성인 이라 할수 있겠는가 |
거짓이면 최대 사기꾼일텐데 그런 사기꾼 라면 의인으로 섬겨 질수 없다. |
그리고 누군가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 하여 구원 하지 않으면 모두다 지옥 가게 |
되는데 전도 받은바와 같이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인간을 구해야 한다. |
그리고 그가 바로 예수님 임에는 틀림이 없다. |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 대신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다 용서 되었다. |
그런데 왜 나에게는 느낌이 오지 않을까 ? |
과연 이것이 구원인가 ? |
죄가 다 사해 졌으니 구원일 것이라 생각 하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형님과 같은 느낌 |
이 없어 약간은 불안 하면서 그날밤을 보냈습니다. |
자고 일어나니 몸을 가눌수 없이 금방 죽을것만 같아 새벽길을 제촉 하여 작은 아버 |
지가 계신 목포행 버스를 탔습니다. |
겨우 버티어 목포에 도착 하자 작은댁에 갈 버틸 힘이 없어 성모 병에에 들어가 |
상황을 얘기 하고 x~레이를 찍었더니 왼쪽 폐가 100% 하얗게된 사진 이었습니다. |
이제는 끝이구나 결핵 치료를 3년 동안 죽을힘을 해 치료 완치 되었는데 이렇게 |
제발 되어 한쪽 폐 전부가 결핵에 걸렸으니 이제는 유달산에 올라가 뛰어 내릴수 밖에 |
없구나 완전히 자포 자기한 그 착잡하고 허탈한 심정을 어찌 말로 표현 하수 있을 까요. |
그때 의사 선생님이 한가닥 희망을 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급성 폐렴일수도 있으니 |
백혈구 검사를 해 보자고 … |
간절한 기대감으로 피를 뽑아 검사 해보니 그 수치가 정상인의 2배임을 보시고 이것 |
은 결핵이 아니고 급성 폐렴이니 10일만 치료 하면 낫는다 하였습니다. |
이젠 살았구나 하는 안도감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그제서야 목포에 살고 계신 |
작은 아버지께 전화 하여 상황 설명을 드렸더니 결핵 전문 병원인 박일규 내과로 |
옮기게 되었고 거기서 입원 하여 치료 받는중 하루가 다르게 호전 되어갔습니다. |
처음에는 가만히 꼼작도 않고 치료만 받다가 3일쯤 되니 많이 좋아 진것 같아 성경 |
을 창세기 1장부터 읽기 시작 하여 입원 8일 동안 아가서 까지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 |
읽을수록 성경이 누가 일부러 꾸며 엮은 책이 아님을 실감 할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무리 |
거짓말 잘한 사람 이라도 이렇게는 쓸수 없다고 느꼈고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
믿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생각 해봐도 나는 구원 받지 못함이 확실 했습니다. |
왜냐 하면 내가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이 무었인지 알아야 할것이며 증거가 있어야 |
할 터인데 나에게는 구원 받은 증가가 없는 것이 었습니다. |
그렇다 나는 아직 구원 받지 못했다. |
아 ~ |
나는 지옥 갈수 밖에 없구나 |
이렇게 원하고 힘써도 않되며 광주에까지 가서 전도를 받았어도 않되는데 |
나는 구원 받을수 없는 성품을 가진 사람인가 보다. |
병이 완치 되어 퇴원 했는데도 다시 병이 재발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
자신이 지옥 갈수 밖에 없는 피할수 없는 운명에 잔뜩 찌푸린 늦 가을 날씨 같은 마음 |
상태에서 2달을 지내며 성경만 계속 읽어 같습니다. |
도대체 어디에서 구원을 얻을까 하고 형님이 말씀 해준 히브리서와 로마서 등을 |
읽었었지만 구원의 길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
이런 자포 자기 상태에 있을때 노화 모임에서는 내가 구원 받았다 하고 찾아들 왔지 |
만 구원 받지 못한 나로써는 교회에 나오길 권해도 교회에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
그 중에 특히 우편 배달원 이었던 이 정효 형제가 매일 집에 들려 율법 해방이니 들림 |
얘기를 하였지만 아직 나에게는 이해도 않되었고 오히려 의문만 더해 갔었습니다. |
그러던 75년 12월 22일 오전 10시경 |
봄에 사서 저장 해 놓았던 미역이 많이(한방 가득) 있었는데 |
목포 작은 아버지로 부터 연락 오기를 값이 좋다 하여 앞전날 제 작업을 하여 목포로 |
탁송 했는데 작업 도중 먼지를 마시고 무리를 해서 인지 또다시 기관지에서 황 담이 |
쏟아져 나오기 시작 했었습니다. |
또 폐렴이 시작 되는구나 다시 입원 할수도 없고 앞이 캄캄 해 왔습니다. |
그러나 죽더라도 구원은 받고 죽어야 한다 생각 하고 군대 영장 받고 입대일을 10여일 |
앞둔 고집쟁이 동생을 불렀습니다. |
유봉아 내가 다시 아프기 시작 한다 죽더라도 구원은 받고 죽어야 한다. |
내가 엎드려 성경을 읽기란 위험한 상태이니 네가 성경을 좀 읽어 다오 라고 |
부탁을 했더니 동생이 읽어 가던 구약을 끝내고 마태복음 부터 읽기 시작 했습니다. |
아니다 형님 말에는 로마서를 읽으면 좋을 것이라 하니 로마서를 읽어 주라 그러자 |
동생은 소변을 보고 오겠다고 나가더니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
원망스러운 마음 금할길 없었으나 어쩔수 없었습니다. |
죽기를 각오 하고 기관지염에 맞는 주사를 2대 혈관에 맞은후( 전에 부터 혈관주사나 |
근육 주사를 내손으로 맞았다) 성경을 읽으려 하나 어디서 내 구원 문제가 해결 될지 |
막막 하기만 하여 성경책을 덮고 기도 하기 시작 했습니다. |
하나님 저를 구원 하여 주십시요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습니까 ? |
진정으로 깊이 깊이 혼신을 다해 기도 하는 나에게 저 멀리 안개 속에 파묻혀 보일 |
듯 말듯 내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한가닥 의심을 찾아 낼수 있었습니다.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분명 한것은 사실 이지만 만에 하나 예수님을 죽인 |
유대인들의 생각 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요 천사로 가장한 사단의 속임 |
(고후11:14)수 일수도 있지 아니 할까 하는 아주 극미한 의심 이었습니다. |
뒤로 알았던 사실 이지만 이러한 의심이 일게 된것은 전도 받으러 갔을때 잠시 듣던 |
설교 중에서 유대인들은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다는 얘기에서 이치적으로 유대인들 |
의 생각이 잘못 되지 않았다는 논리 때문에서 이었었던 같습니다. |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었고 율법을 어기면 지나칠 정도로 형벌을 내렸고 잘 섬기 |
고 율법을 준행 하면 복을 내리며 이스라엘을 인도해온 하나님이 아니신가 ? |
또한 사람이 잘하면 상을 받고 잘못 하면 벌을 받음이 이치에 맞는데 |
어느날 예수님이 나타 나셔서 자기만 믿으면 모든 죄가 다 용서된다 하며 그동안 |
이스라엘 역사와 하나님의 이끄심의 율법을 변형 함이 이해 되지 않는 나로써는 |
이러한 의심이 일어남이 정상 이었을 것입니다. |
그렇다 나는 예수님이 구주라 생각 되면서도 만에 하나 구주가 아니라면 의심 하고 |
있다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심이 100% 확실 하다면 그 피로 모든 죄 사함이 100% 확실 하다. |
이제 어떻게 할것인가 ?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확실 하다는 증거를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 |
나는 자문 자답 했습니다. |
만약 그 증거가 나타 나면 이제 네 고집을 꺽고 의심하지 않을 것인가 ? |
그래 의심 할수 없지 않느냐 그 증거가 확실 한데 어떻게 더 이상 의심 할것이냐. |
그렇다면 그 증거는 이렇게 찾도록 하자. |
하나님이 계심을 예언이 그대로 지금 이루어 짐을 보고 믿었으니 |
만약 예수님에 대한 2천년 전의 예언이 지금 이루어 지고 있다면 그 증거가 확실한 |
것으로 하자고 내 속 마음과 약속 하고 성경을 읽기로 했습니다. |
그러나 그 많은 성경 귀절중 이 해답을 찾을길이 없어 다시 기도 하던중 지혜가 주어 졌습니다. |
마침 모임에서 나온 형님으로부터 받았던 암송 요절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용 하면 될것 같았습니다 |
암송 요절을 펼쳐 그리스도라는 항목의 요절을 따라 신약 부문에서 성경을 찾았습니다. |
그리고 그 귀절중 첫 펼침에서 예수님을 100% 구주도 받아 들이게 된것 입니다. |
그 귀절은 디모데 전서 3장 16절로써 다른 사람은 관심 밖의 귀절 이었는지 모르나 |
나에게는 내 의심을 완전히 해결 해 준 귀절 이었습니다. |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이 없도다 |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
만국에서 전파 되시고 영광 가운데 올리우셨음이니라. 딤전 3: 16절 |
내가 교회를 1년 가까이 다니며 믿을려 했으나 오히려 거부감만 주었던 거짓말 같은 |
이 세상에서 불가능한 기적과 이적들에 대한 사기성 넘치는 성경의 기록들 …! |
불교 서적을 밤낮으로 파고들때 이치에 맞는 인생의 고뇌 해결을 담는 깊은 철학의 |
불교 교리. |
도리에 맞는 유교의 도덕 |
이치에 맞는 불교 교리와 유교 도덕은 큰 나라 인도와 중국에서 생겨 났지만 지구의 |
일부분에 전파 되었다 그러나 |
이스라엘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생겨난 거짓말 같이 믿기 어려운 기독교는 도저히 |
내 사고로는 많은 지역 전파의 조건이 갖추어 지지 않았는데도 위 성경 말씀 처럼 |
온 세상에 전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은 이 복음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
목숨을 버리면서도 이 복음을 전파 하고 있으니 어찌 하나님의 능력이라 아니 하겠는가 |
라고 위 말씀을 접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완전 해 졌습니다. |
뿐만 아니라 |
동시에 히브리서 2장 14절 말씀이 마음 속 깊이 박혔다. |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 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는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
또 죽기를 무서워 함으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노아 주려 하심이니 |
히 2 : 14 .15 절 |
죽음이 끝인줄 알고 소망 없이 살아 가는 인생 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와 |
죽으신 후의 부활 하시여 영원한 삶에 대한 증거는 |
죽음으로 모든것을 잃어 버린줄 알기에 일생에 매여 죽음에 벌벌 떨고 있던 내 영혼 |
에 죽음을 두려워 일생에 매여 있는 나를 해방시키기에 충분한 소망을 주었던 것이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후 부활 했으니 그와 같이 우리도 부활 |
함이 틀림 없을 진데 죽음이 두려울게 뭐가 있으며 목숨을 유지 하기 위하여 죄지을 |
필요가 전혀 없지 않는가 죽으면 천국 가게 되니 두려울것 없다는 확신이 서면서 |
구원의 기쁨에 아파 다 죽게 되었으면서도 벌떡 일어나 동생과 한 동네 교인들 |
7~8명을 전부 모집시키고 견딜수 없는 그 기쁨을 간증했습니다. |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하여 |
너희 믿음이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하였노라는 고전2:4~5 |
말씀 같이 내 영혼을 감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성령의 역사가 내게 임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그때부터 이상하리만치 성경 말씀들이 열려 ( 고전 2:8~16) |
성경에 숨어 있는 복음의 귀절들이 깨달아지고 그동안 입으로만 열심으로만 |
불렀던 찬송가 가사들이 내 것이 되어 기쁨에 차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
그리고 12월 24일 밤 집 대대로 섬겨 왔던 우상을 없애기로 결심 하고 |
식구들이 모인 저녁 식사때 이렇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 |
누가 죄를 지으면 관청에서는 죄 지은 사람을 잡아가 벌을 주지 한집 식구라 하여 다른 |
사람을 처벌치는 않는다고 즉 죄를 지으면 죄 지은 사람을 처벌 하게 된다고 몇번이고 |
강조 하였습니다. |
그리고 모든 식구가 다 잠이든 깊은 한 밤중 혼자서 자지 않고 때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
집의 수호신이라 믿고 명절때나 생일때 그앞에 음식을 차려 놓고 신주로 섬겼던 우상 단지 |
를 집어들고 동구밖 삼거리로 나가서 박살을 내고 돌아 오는데 한편으로는 |
머리 끝이 쭈빗 했지만 구원 받은 믿음으로 담대히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들수있었습니다. |
한참을 곤히 자고 있는데 아침 밥을 짓기 위해 마루에 들어 갔던 여동생이 놀라 법석을 |
떨었습니다. |
신주 단지가 없어 졌다는 것입니다 . |
이 말을 들은 아버지 어머니가 이 어찌된 일인가 하고 허둥 대시며 떠들석 했습니다. |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초 지종을 얘기 했습니다. |
내가 어제 밤중에 가지고 나가 박살 내고 왔습니다. |
어제 저녁 식사때 말씀 드린것처럼 이 일은 내가 저질렀으니 만약 귀신의 저주가 내려도 |
내게 내릴 터이니 다른 식구 들은 안심 하십시요. |
그리고 귀신도 나를 어쩌지 못하는 것은 나는 구원 받았기에 감히 손 댈수 없습니다. |
아무튼 다른 사람에게는 화가 미치지 않을 터이니 안심 하십시요 강조 하자 |
어머니 아버지 께서는 교회 다닌다고 꼭 신주 단지를 없애야 하느냐고 나무랬지만 |
이미 저질러진일을 어쩌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그날밤 큰 어머니 꿈에 시커먼 악귀 셋이 우리 여동생을 못살게 괴롭혔다는 꿈 얘기를 |
듣고는 집안에 화가 미칠까봐 온 식구가 더욱 불안해 했습니다. |
나는 오히려 잘되었다는 마음으로 |
이제 우리집이 살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 밖에 없으니 교회에 다녀야 합니다 |
하고 그 주일 부터 온 식구가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결국 그 계기로 먼저 출가한 누나를 제외한 식구 모두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
(누나도 96년 구원받은 큰 아들의 교통 사고 망으로 형제들의 간곡한 인도로 구원 받았음) |
내가 구원 받은후 매일 우편 배달차 집에 찾아 왔던 이정효 형제와도 복음에 대한 |
간증과 성경 얘기가 통 하기 시작 했습니다. |
그러나 이 형제의 지혜 없이 들려준 몇 마디 때문에 모임을 이단시 하고 기성 교회 생 |
활을 6개월간 하게 되었습니다. |
그것은 구원 받은 사람은 율법과 주일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느니(후일 율법에서 해방 |
된후 옳은 얘기이었으나 율법과 은혜 구분이 불분명 했던 당시로는 이해가 않되었음) |
휴거가 언제쯤 일어 날 것이라는 얘기 었는데 때마침 지금 까지 다니던 교회의 박석운 |
목사님이 집을 방문 하여 내가 완전히 변 해 있음을 알고 나더러 이단에 빠졌다며 |
얘기가 통하지 않자 세칭 구원파의 정체라는 책자를 읽어 보라시며 놔두고 갔습니다. |
아마도 구원 받았다는 확신에 찬 힘 있는 내 간증에 거듭난 경험이 없는 목사로써는 |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의 심판은 하나님의 권한이라 믿고 있었던 목사이기에 내신앙 |
이 위험 스럽고 교만한 이단에 빠졌다 라고 생각 되었기 때문 이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나는 구원 받음이 확실 했으면서도 율법과 은혜의 구분을 완전히 분리 하지 |
못했었기에 세칭 구원파라는 책은 나로 하여금 이정효 형제가 들려준 율법 해방과 |
들림 얘기들이 무게를 실의면서 모임을 잘못 되었다 판단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그리고 얼마후 구정이 지난 76년 2월 14 일 저장 하여 판매한 미역이 3배 가격에 팔려 |
그중 이익금의 절반쯤인 15만원(당시 15만원은 송아지 2마리 값임)을 아버지로 부터 |
받아 전주 기독 병원에 병을 수술 하던지 아니면 병 낫기로 치료 받으며 일을 하던지 |
병에 대하여 끝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소식에 순복음 교회 현신애 권사가 광주 |
에서 1주일간 집회를 하는데 앉은뱅이나 귀신들린자나 할것 없이 병나은 신유 은사가 |
충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다 하여 중도에서 발길을 돌려 집회 장소를 찾았습니다 |
처음에는 가까운 여관을 잡아 숙식 하면서 당시 기관지 상태가 매우 않 좋아 고단위 항 |
생제인 박트림 .코데롱 그리고 린코신 주사로 계속 치료 하면서 집회에 참석 했었습니다. |
처음에는 평소와 같이 30분만 앉아 있으면 어깨가 무너질들 결리고 몸을 가눌수 없이 |
뒤틀 렸으나 억지로 참고 다녔는데 3일쯤 후 어느 목사의 설교가 왜 아프다고 약에 의존 |
하고 돈에 의존 하며 집에서 왔다 갔다 하느냐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수 없으니 |
짐 싸들고 집회 장에서 밤낮을 함께 지내도록 하고 가지고 있는 돈은 헌금 하여 오직 |
하나님께만 매달리면 하나님이 은혜를 내리신다 강조 하면서 이 집회장에서 다 죽게된 |
아기가 있었는데 돌 반지를 빼어 헌금후 병이 낫게 되었다는 간증을 하게 하였습니다. |
나도 이 말이 타당성 있다 생각 되었기에 6만원 헌금과 가지고 있던 약을 다 화장실에 버리고 |
여관을 나와 집회 장소로 옮겨 왔습니다. |
그리고 이상 했던 것은 1시간을 견딜수 없었던 어깨 결림이 추운 집회 장에서 하루 |
4시간 밖에 누워 자지 않았어도 충분히 견딜수 있게 되었으며 담도 없어 졌습니다. |
그러나 집회가 다 끝나가도 주위 사람들이 경험 했다는 아픈 곳에 뜨거운 신유 은사의 |
경험을 하지 못하였기에 그 들이 간증한 불 성령을 받고자 광주 집회 7일이 끝나고 |
연속된 대구 집회에 쫓아 갔습니다 . |
가던중 너무도 괴로운 심정에 날씨만 조금이라도 렸었더라면 아마도 산속에 잠적하여 |
죽든지 살든지 병 완치때까지 산에서 살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
대구 집회 참석중 3일쯤 지나자 마음은 더욱 다급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
곁에 있는 사람 얘기로는 자기도 요통에걸려 병원에서 죽게 되었는데 간절히 매달리기를 |
주님 내가 죽으면 주님께 덕이 되지 않으니 제발 낫게 해달라는 기도에 요통 부분에 뜨거운 |
불을 쏟아 붙는 경험을 하고 일어 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고 의심 많은 내 마음에 신유 은사를 |
믿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
예배는 먼저 남자 목사님들의 설교가 끝난후 현신애 권사의 신유 은사 안수가 있었는데 |
어느날은 어떤 목사의 룻기 설교가 다른 목사님의 입술에 맴도는 설교와는 달리 너무도 |
마음에 일치되어 구원 받은 사람의 설교임에 틀림 없다 생각 되어 상담을 요청 했더니 |
거절 당 하고 말았습니다. |
또한 간증 시간이 되어 누구든 간증 하고 싶은 사람은 나와서 간증 하라 하니 내가 손을 |
들고 성경 책을 들고 간증 하러 나갔습니다. |
나는 성경 말씀을 통해 구원 받은 간증을 하기 위해 성경을 들고 나갔더니 사회자가 |
성경을 왜 들고 나오느냐 병 나은 간증만 하라 하여 한편으로는 그들을 불쌍히 생각 |
하면서 그냥 들어 오고 말았습니다. |
집회 기간이 후반부에 접어 들자 불안에 쌓이기 시작 했습니다. |
다른 사람이 경험한 뜨거운 성령을 경험 하지 못한다면 병 치료가 않된다는 불안에 |
그때부터 오직 혼신을 다하여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 하기 시작 했습니다. |
아마도 밥먹는 시간중에도 찬송가를 부르면서도 설교 듣는 중에도 누우나 서나 의식 |
을 잃고 완전히 잠에 빠져진 시간 이외에는 간절한 매달림으로 주님께 기도 했습니다. |
그렇기를 2일째쯤 일까 찬송가를 부르는데 가슴에 확끈한 뜨거운 느낌이 오면서 온 몸이 |
달아 올랐습니다 . |
아 …! |
이젠 나도 해결 되었다 라고 기뻐 하면서 그때 부터 줄곳 가슴을 마음에 두고 찬송을 |
하던지 기도 하면 뜨거운 느낌은 계속 느끼게 되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통성 기도를 하면 정신이 통일 되었는지 말 보다 생각이 앞질러 생각을 |
말로써 표현 하는 기도 소리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듣기는 방언 이었을 것입니다. |
이러한 집회 기간중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목에서 샛 노란 황 담이 나오지 않아 이젠 |
완전히 치료 되었구나 기뻐 할수 있었습니다. |
그런데 집회가 끝나는날 이젠 돌아갈 준비를 해야지 하고 이발관에 이발을 하고 나왔 |
더니 또다시 이제 까지 없었던 누런 객담이 쏟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
이를 무어라 표현 해야 좋을까 요 ? |
지금 생각 하면 잠언 18장 14절의 말씀 처럼 |
사람의 심령은 능히 그 병을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
라고 기록된 말씀이 맞은것 갔습니다. |
또한 뜨겁게 느낌이 오는것에 대하여서는 성경에 예수님이나 제자들이 병을 고쳤을때는 |
병자들이 완치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제발되는 것으로 본다면 이는 필시 전에 체면술을 |
해보려 자기 체면이라는 책을 사서 최면술을 배워 보려고 책을 읽었을때 3단계째의 |
뜨거운 느낌에 속한것이 아닌가 (최면 하려할 당시에는 실패 하고 말았다)의심이 일어 났습니다. |
아무튼 또다시 허탈한 마음으로 어디를 향할지 몰라 좀더 따뜻한 곳으로 가자 하고 |
부산을 향했고 부산에서 여관을 잡아 취직 자리라도 구할까 하고 소질 있는 간판이라 |
도 써 볼까 하여 중앙 미술사 라는 간판집에 들려 취직을 부탁 했으나 거절 당하고 완 |
도행 배를 타고 완도에 오게 되었고 병도 낫지 못하고 떻게 집에 들어 갈수 있겠는가 |
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다 집나온지 20일이 지나도록 연락도 못 했으니 얼굴이라도 뵈 |
어 드리고 다른 곳으로 향하자 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
마치 성경에 나온 탕자가 허랑 방탕 하게 다 허비 하고 고개를 못들고 터벅 터벅 집을 |
찾는 심정과 똑 같은 심정으로.... |
마을에 들어 섰더니 만나는 마을 사람들이 이자식아 여태 소식도 없이 이제야 나타나느 |
냐 네 부모님들은 네가 죽지 않았을까 하고 날마다 눈물로 보내고 있는데 어서 빨리 |
가보라 하여 병든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자식 사랑 하는 마음에 가슴이 찡하여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근심 덩어리인 자식인데도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자식을 맞은 부모님의 기뻐하는 마음이 |
바로 탕자의 아버지의 마음 이었음을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
집에 돌아온후 내가 보았고 경험한 신유 은사에 대하여 떠들어 댓고 사가지고 온 간증서 8권 |
을 교인들과 귀가 잘 않들린 매형께 주어 나로 인해 어머니와 매형을 포함함 5~6명이 |
현신애 권사 집회에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내 신앙 생활은 열성적이어서 부흥 집회 준비에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했고 부흥 집회 |
기간중에는 아예 이불과 쌀을 준비 하여 먹고 자면서 교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
그 집회 도중에서도 주위에 박 집사 내외의 기도중 십자가에서 빛을 보았다는 얘기와 불덩어리 |
를 본후 마귀를 보았다는 얘기들은 또다시 내 흥미를 돋구워 주님의 형상을 뵙게 해 달라는 |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마음에 크게 림이 있었습니다. |
무슨 짓인가 나는 하나님이 분명 계신 증거를 보았고 구원의 증거가 확실 하여 하나님의 |
자녀가 됨이 분명 한데 또다시 주님의 얼굴 뵙기를 원 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심 하고 있음이 |
아닌가 하나님을 못 믿었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지 않았다는 말인데 |
하나님 아버지여 부르고 기도 하면서 이 것은 크나큰 모순이 아닌가 반문 하며 흔드린 마음을 |
꾸짓었습니다. |
그리고 내가 부른 찬송가 소리는 찬송가 가사가 내 것이된 마음 깊은 곳의 감동된 찬송가 |
이었기에 음치인 목소리 인데도 곁에 사람들이 성령이 충만 했다라고 얘기들 했습니다. |
그 무렵 군대에 같던 사촌 형님이 제대 하여 돌아 왔습니다. |
와서 보니 구원 받았다는 자가 엉뚱한 신비 주의에 빠져 있음을 보고 내 잘못됨을 깨닫게 하기 |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경 말씀으로 논 했지만 두 사람의 신앙은 일치 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형님은 내가 다닌 교회의 집회에 계속 동참 하면서 잘못됨을 지적 했고 나도 너희 교회 |
집회 하는데 나가주었으니 너도 우리 교회에 와서 상담 받아 보라 하였습니다. |
내가 다닌 교회 에서는 지금 우리 모임 사람과 얘기 하는것을 마치 이단과 함께 한다 생각 하고 |
철저히 경계 할것을 주의 주었으나 나는 이점에 대하여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
누가 무어라 하든 진리는 참 된것이며 참된 것은 거릿낄 것이 없으니 설령 이단과 얘기를 |
나눈다 하더라도 내가 잘못된 교리에 빠져 들리는 없다라 생각 되었기에 형님의 조건을 쾌히 |
승락 하고 형님 따라 노화 모임 집을 찾았습니다. |
그때 노화 모임 집에는 김삼호 형제님이 살고 계셨고 형님은 형님과 나와의 그동안에 변론된 |
성경상 의견 불일치된 문제를 김 형제님으로 하여금 성경 풀이를 하게 하였습니다. |
김 형제님은 상세히 예를 들어 가며 설명 하여 주었었지만 나는 김 형제의 말씀을 받아 들일수 |
없었습니다. |
왜냐 하면 |
가장 핵심된 문제들이. |
현 시대의 신유 은사 문제와. 주일과 율법 준행 문제들 이었는데 |
내 생각은 예수의 피로 속죄 되었지만 율법은 지키기에 힘써야 하고 |
예수님과 제자들 시대에도 기적과 이적을 행했는데 당신들은 이를 잘못 되었다 하니 |
오히려 당신들이 잘못된 신앙이 아니냐는 주장 이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똑같은 문제를 두고 당신 들은 이 주장이 옳다 하나 우리 계통의 목사들은 |
대부분 당신들의 신앙을 이단시 하고 있으니 당신의 설명을 내가 받아 들일수 없다 말하고 |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형님은 내 신앙이 잘못 되었다 말하고 나는 형님이 잘못 되었다 말하며 2주일을 밤 낮으로 |
변론 했지만 두 사람의 의견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
그러던 목요일밤 전에 부터 다니던 ccc 회원 이었던 국민 학교 여선생님과 성경 공부를 마치고 |
배웅후 형님이 나에게 또 다시 상담을 권 했었 습니다. |
그때 큰댁에서는 김청남 형제님이 마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전도를 끝낸후 밤 12시 쯤 이었습니다 |
역시 나는 조금도 거릿낌 없이 쾌히 승낙을 하고 김 형제님과 상담에 들어 갔습니다. |
먼저 제가 자신있게 말을 꺼냈습니다. |
위에 언급된 형님과 변론 했던 문제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
김 형제님은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성경을 펼치고 손으로 가르 키며 읽으라 했습니다.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 하지 |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 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
골로새서 2 장 16 절 |
여기서 내 주장은 꺽여 지기 시작 했습니다. |
안식일은 십계명에 주어 진대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 했는데 이는 그림자라 기록 되었기 때문이며 . |
그 사람이 나아서 자리를 들고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핍박 하게 된지라. 요 5:5~18 |
예수님이 그림자 율법을 없이 하기 위해 일부러 안식일을 범함을 읽고는 안식일에 대한 내 주장은 |
무너저 내렸습니다. |
그러나 율법은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 . 십계명이 있고 라고 말을 꺼내 마치기도 전에 잠간만 |
하고 또 성경을 펼쳐 보였습니다. |
원수된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 하셨으니. 엡2 : 15절 |
내가 이해가 되든 이해가 되지 않던 예수님을 통해 율법이 패한바 되었다는 성경 기록 앞에서는 |
내 신앙의 잘못을 인정치 않을수 없었습니다. |
신유 은사에 대해 말을 꺼내자 에베소서 3장 5절을 펴시며 읽어 보라 하였습니다. |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 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 에서는 사람들의 |
아들들에게 알게 아니 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 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 |
이 말씀을 읽은후 |
변론 했던 모든 문제 에서 내 짧은 신앙을 시인 하고 교회를 바꾸기로 마음을 결정 지었습니다. |
다음날 내가 교회를 바꾼다는 얘기를 식구 들에게 전 했더니 집안이 벌 집을 쑤셔 놓은것 같았습니다 |
어떻게 네가 그렇게 열심 했고 네 형이 잘못 되었다 이단이다 하더니 형 꼬임에 넘어 갈수 있느냐 |
너를 그토록 아낀 목사님과 사모님 집사님들을 배신 한다면 그분들 얼굴을 어떻게 대할 것이며 |
동네 사람 들로 부터는 배신자라는 따돌림을 어떻게 감당 할것이냐고 막 무가내고 특히 어머니는 |
심히 노 했습니다. |
그러나 나는 열심히 설득 했습니다 |
나도 목사님과 집사님들을 떠나기 싫고 또한 무엇 보다도 배신자로 몰리는게 심히 두렵 습니다. |
그렇지만 우리가 찾는 것이 무엇 입니까 |
인정 입니까 ? 진리 입니까 ? |
이제 더 이상 목사의님의 생명 없는 설교를 들을수 없으니 진리를 찾아 갈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 |
구원파가 옳은지 옳지 않는지는 어머니도 바보는 아니니까 따져 보면 알지 않겠느냐고. |
이렇게 하여 나와 같이 교회에 다녔던 동네 사람들이 김형제님과 상담 하고 10여명이 돌이 켰으나 |
끝 까지 2사람은 듣지 않고 길을 달리 했습니다. |
그중에 지금 까지 모임에 붙어 있는 사람은 우리 식구 모두와 이 금자 자매 그리고 가끔 모임에 |
나온다는 김인호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세상으로 갔습니다. |
우리 동네 교인들의 변화 소식을 들은 기존 장로교에서는 떠들석 했던가 봅니다. |
나는 이 문제를 떳떳이 매듭 지어야 한다 생각 하고 형님과 함께 목사님 댁을 찾아 갔습니다. |
그날은 토요일 이었고 목사님은 점심 식사 중이었는데 내일 설교할 준비를 하시느라 설교집에서 |
무언가 베끼고 계셨 습니다. |
찾아온 용건을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
목사님 목사님 께서는 최근 우리 마을 소식을 잘 들었을 것입니다. |
그러자 목사님은 이미 들어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
그렇다면 목사님은 우리가 이단에 빠져 있다고 생각 되시겠지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
그렇 다는 것이 었습니다. |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
목사님 저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교회의 집사님들 모두다 좋으신 분들이라 존경해 왔습니다. |
또한 인간 적으로 지금도 좋으신 분들이라 존경 합니다 . |
그러나 내가 성경을 알고 난후 이제 부터는 목사님의 설교를 더 이상 들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 |
목사님 께서도 신앙 생활을 함이 인간의 정보다도 진리의 길을 걷기를 원하시듯 |
나 또한 이제야 옳은 교회를 발견 하여 제가 옳다고 인정된 진리의 길을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
주위로 부터 배신자로 낙인 찍힘도 괴로울 일이고 정든 사람들을 저 바림이 마음 아프지만 진리를 |
발견하고 어찌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까 ? |
목사님이 정녕 우리가 이단에 빠졌다고 확신 하신 다면 목사님이 말씀 하셨듯이 |
교인들은 양이고 목사님은 그 양을 치는 목자라면 양은 힘이 없어 이리를 이길수 없으니 |
목자이신 목사님이 우리를 구해야 할것 입니다, |
그 방법은 우리는 우리가 찾은 이 진리가 참인줄 알고 있으니 목사님이 우리를 이렇게 |
변하게 한 그 전도인들이 저 아래 제일 교회에 와 있습니다 목사님 께서 우리가 동석한 자리에서 |
그분들과 성경 말씀으로 옳고 그름을 갈라 주신 다면 목사님이 옳을 경우 어찌 우리가 정든 교회를 |
떠나 겠습니까 ? |
그렇게 해 줄실수 있으십니까 라고 (사실은 그렇지 못할것을 알고 있었다) 요청 했더니 |
나는 그럴수 없노 라고 잘라 거절 하였다. |
나 또한 그 대답에 우리 힘으로 어쩔수 없으니 이후 교회를 바꾸 더라도 섭섭게 생각지 마십시요 |
이후에도 목사님을 인간 적으로는 좋으신 분들이기에 거리감을 두지 않겠습니다 말하고 돌아 왔다. |
그리고 떳떳이 이 모임에 나오게 되었으며 그후 목사님을 만날 때에도 나로써는 조금도 어색함이 |
없었습니다. |
그후 노화의 전도는 큰댁과 우리집을 번갈아 가며 계속 되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밤 우리집에서 모이고 있는데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님을 비롯한 집사들 10여명이 |
몰려 와서 나더러 얘기좀 하자라 하였습니다. |
조금도 두렵거나 꺼릿김이 없는 나로써는 그 사람들을 우리 작은 방으로 들어오게 하여 |
1대 10의 성경 변론이 시작 되었습니다. |
그중에 지금은 그 교회의 장로로 있는 최 집사가 가소롭다는 듯이 이렇게 질문 했습니다. |
진수씨(내 예명) 진수씨는 구원 받았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
나는 이 질문에 대담하게 네 나는 구원 받았습니다. |
내 대답을 들은 최 집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수씨는 그런줄 몰랐더니 교만 하기 짝이 없군요 |
구원 받았다면 천국에 가게 되었다는 말인데 아직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지도 않았는데 |
천국 가게 되었다니 그렇다면 진수씨가 살인 하여도 천 국에 간다는 말인가요 라고 강하게 반문 했다. |
이에 나는 그렇고 말구요 설령 내가 실수 하여 살인을 하게 되어도 나는 천국에 갑니다. |
그러나 나는 여러분 보다 훨씬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
왜냐 하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그 분이 싫어 하는 죄를 이 큰 은혜를 입은 |
내가 어찌 범죄 하겠으며 그동안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스스로 고통 당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
내 스스로 죄로 말미암은 고통에 빠져 들지 않을 것 입니다. |
여러분은 천국 가기 위해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 할지 모르나 나는 예수님의 은혜와 진리 때문에 |
죄를 지을수 없습니다 그러고 설령 내가 살인 하게 되더라도 천국 가는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
뿐만 아니라 천국에 갈지도 가지 못할지도 알지 못한 여러분이 어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수 |
있습니까 . |
구원 받지 못했다면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된적이 없거늘 여러분이 기도할때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 |
부르는것은 상당한 모순이 아닙니까 하고 오히려 반문 하자. |
그들이 도저히 나를 꺽을수 없음을 알고 않되겠군 돌아 가자 하고 나가기에 나는 동네 밖 까지 |
배웅하였으며 배웅길에서도 최 집사의 자기 신앙이 옳다는 의견 주장에 박목사님이 최 집사더러 최 집사 |
신앙이 잘못 되었노라 지적 하고는 헤어 졌다. |
그후 이 사건 때문에 박목사는 얼마 않되어 그 교회에서 나와야만 했다. |
한편 나는 그때부터 전도인의 설교를 통하여 율법과 은혜의 원리를 깨우쳐지기 시작하여 성경에 |
기록된 말씀처럼 말씀이 송이꿀 보다 달다는 것을 계속 " 실감 해 좋아서 어쩔줄 몰라 했는데 |
이러한 모습을 본 한 형제의 말이 우리도 한때는 그렇게 좋아 했는데 조금 지나면 사그러질것이라 했다. |
그러나 나는 속으로 그것은 잘못된 신앙 생활에서 비롯 된 것이지 나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
생각 했습니다. |
말씀의 기쁨 속에 취해 있던 어느날은 목포에 가게 되어 신앙 서적을 사기 위해 기독교 서점에 들렸었습니다. |
책을 고르고 있는데 서점 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온 50대 남자분께 목사님 어서 오십시요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
나는 마침 잘 되었다 생각 하고 그분께 이렇게 말을 건냈습니다. |
목사님 저도 교인 입니다만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한가지 의문난 점이 있어 여쭤 보겠습니다 했더니 |
질문이 있으면 해 보라 하였습니다. |
목사님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 |
회개 하여야 한다라고 답 하기에 만약 회개를 다 못하고 죽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
이 질문에 목사의 대답은 회개를 다 못하면 죄 때문에 지옥에 갑니다 라고 답 하여 나는 이렇게 다시 |
말 했습니다 . |
그렇다면 목사님이나 제가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 드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 |
예를 든다면 목사님이 타고 가신 비행기나 차의 앞 좌석에 미니스 커트를 입은 아릿따운 아가씨가 앉아 |
있다고 할 경우 목사님도 사람 인지라 음욕이 일어 나실 터인데 이는 곳 간음 죄에 해당되며 이런 생각 |
중에 갑자기 사고가 발생 하여 회개할 틈도 없이 죽게 된다면 목사님의 말 대로라면 그 회개치 못한 |
죄 때문에 지옥 가게 된다는 말씀인데 천국 갈지 못할지도 모르면서 고맙기는 커녕 오히려 예수님 때문에 |
세상 쾌락을 버리고 살아 온 것이 억울할 일이 아닙니까 ? |
그러자 목사는 모든게 하나님의 뜻이지요 라고 얼머버리고 말았다. |
이렇게 말씀의 깨달아짐 속에서 6개월을 지냈고 구원 받은지 1년후인76년 12월 어느날엔가는 |
가장 행복한 법칙의 진리인 사랑의 천국 비밀을 깨닫고 성경의 내면적 천국 복음에 대해 알아지기 |
시작 했으며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편지에서 그분들의 마음을 읽고 뜻이 통해 갔을때는 내면적 |
십자가의 깊은 사랑의 진리가 온 세상을 얻음보다 더 만족 스러운 행복에 젖고는 했었다. |
그리고 거짓말 하실수 없는 주님과 사도들의 마음을 접한후 예수님의 부활과 기적 이적 행하심이 |
2,000년 전의 내눈으로 목격치 않아 증거가 없으면 도저히 받아 들이지 않는 성격에 의한 마음속 한구석 |
나도 어쩔수 없던 의심들이 그 분들의 밝은 진리의 양심이 증거가 되어 모두 물러 가고 말았습니다. |
그후 역시 만성 기관지염 때문에 계속 투약 하면서 투병 생활을 했으나 건강은 좋아질줄 몰랐고 |
오히려 강한 항생제의 남용으로 잠 들려는 순간 의식이 흐려 지면서 몸이 굳어지는 죽음 직전의 |
생사를 수년간 겪다가 어느날 고린도 전후서를 읽던중 사도 바울의 말씀에 동화 되어 죽음에 두려움을 |
벗고 투약을 중지함으로 점차 건강이 호전 되어 평생 벗어날수 없는 병마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
돌이켜 보면 내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것은 나를 얽매였던 병마 때문에 참 진리만을 거짓없이 |
간절히 찾게 되었던 때문으로 성도 모리슨의 시가 항상 생각 됩니다. |
온 시절이 여름 뿐이라면 내 어찌 알수 있으리요! |
눈 같이 희게 씻어 주신다는 그 말씀을 |
날들이 늘 봄처럼 빛난다면 내 어찌 깨달을수 있으리요 |
이제 주님의 나라에 이르르면 |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신다는 그 말씀을 |
괴롬이 내게 없다면 |
내 어찌 맘속에 간직 할수 있으리요 |
사랑하는 자에게 안식을 주신다는 주님의 그 약속을 |
무덤이 내 앞에 없다면 내 어찌 감당 할수 있으리요. |
영생은 결코 꿈이 아니라고 |
나는 믿노라 |
겨울과 눈물과 고통 ! |
그리고 저 무덤 까지 |
그 모두가 주님의 축복인 것을 |
아 ! 나는 결코 의심치 않노라 |
내가 화라고 부른 모든 것들이 |
곧 주님이 내려주신 복된 것임을 |
모리슨 |
우리의 씨름은 혈(血)과 육(肉)에 대한 것이 아니요 |
정사(政事)와 권세(權勢)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
하늘에 있는 악(惡)의 영(靈)들에게 대함이라 엡6:12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시기하지 말지니라 갈5:23~26 |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 났으니 |
이러므로 우리가 靈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롬 7 : 6 |
97.8.1~3 박 혁 봉 |
첫댓글 한참 늦게겠지만 잘 읽었습니다. 평강을 소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