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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의 한복판, 정동 늦가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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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고종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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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경운궁) 중명전 |
▲ 구 러시아공사관 |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10월 끝 무렵의 어느 따스한 날, 가까운 후배와 |
♠ 덕수궁에서 가장 늙은 서양식 건물이자 을사늑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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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나들이는 시청역(1,2호선) 1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5호선 서대문역 5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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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명전 현관 |
▲ 중명전 현판의 위엄 |
중명전은 고종이 황실의 도서와 보물을 보관하는 황실도서관으로 사용하고자 장만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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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11월 9일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는 왜왕(倭王)의 친서를 들고 서울로 들어와
손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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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했던 을사늑약 |
▲ 1907년 헤이그특사파견의 주인공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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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이후 순종이 창덕궁(昌德宮)으로 거처를 옮기자 경성구락부(京城俱樂部, 서울클럽)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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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은 1층과 2층을 중심으로 3층 다락방과 지하실을 지닌 서양식 근대건축물이다. 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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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명전을 거쳐간 옛날 이야기를 풀어놓은 중명전 1층 방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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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오르는 계단 |
▲ 이제는 무늬만 남은 붉은 피부의 벽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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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은 1층 현관과 동쪽, 서쪽에 회랑 복도를 빙 둘렀다. 2층도 비슷하게 회랑이 둘러져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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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회랑 복도 (현관 서쪽) |
▲ 1층 회랑 복도 (현관 동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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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밑에는 지하실이 있고, 3층 다락방이 있는 지붕에는 중명전을 따스하게 대펴주던 붉은 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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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뒤쪽이자 북쪽에는 전설이 되어
사라진 만희당터가 있다. 그가 언제 지어졌는지는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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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앞에는 주둥이가 굳게 닫힌 우물이 있다. 고종이 이곳에 머문 시절(1904~1907년)에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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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명전 남쪽 석부재(石部材) ▲ |
♠ 아관파천의 우울한 현장, 구 러시아공사관 - 국가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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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을 둘러보고 정동길로 나와 서쪽으로 조금 가면 러시아공사관터를 알리는 갈색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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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관파천(俄館播遷)의 우울한 현장으로 |
▲ 북쪽에서 바라본 러시아공사관터 전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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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새벽에 고종과 왕세자는 극비리에 야음을 틈타 궁녀의 가마를 타고 경복궁 영추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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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바라본 전망탑 |
▲ 옆에서 바라본 전망탑 |
고종은 르네상스식으로
장식된 넓은 2층 만찬실을 거실로 사용했다. 그때 만찬실에는 꽃무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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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만 무성한 공사관 본관터 |
▲ 공사관 본관터 북쪽 |
1905년 러일전쟁으로
러시아가 개망신을 당하자 왜군이 러시아공사관에 쳐들어와 러시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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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인을 잃은
이곳은 6.25 때 제대로 파 |
▲ 전망탑 옆 본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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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정동의 대표적인
축제인 정동야행(夜行) 때 음악회 장소로 주로 쓰이며, 공원 동쪽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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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의 새로운 명소이자 통로, 고종의길 |
고종의 길은
2019년에 열린 정동의 새로운 명소이다. 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에서 덕수궁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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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전은 태조를 비롯한 역대 제왕의 어진(御眞)을 봉안한 건물로 1897년에 지었다. 19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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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길 돌담길은 언덕 위쪽에서 마무리가 되고 비탈길을 따라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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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지은 선원전과 주변 건물은 영 좋지 않은 손에 의해 사라지고 지금은 회화나무만 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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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5년 5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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