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h_2018<leesh_2018@naver.com>, ydkim22<ydkim22@naver.com>, 614lyh<614lyh@naver.com>, unshine905<unshine905@naver.com>, 7880291<7880291@naver.com>, bh0318<bh0318@hanmail.net>, ok0415<ok0415@hanmail.net>, 5321tempia<5321tempia@hanmail.net>, 613jjs<613jjs@gmail.com>, peace<peace@peacehong.net>, 0415hbsh<0415hbsh@naver.com>, help<help@ryuhojeong.com>, yonglee0623<yonglee0623@naver.com>, yeajijoy<yeajijoy@gmail.com>, kiminnotank<kiminnotank@naver.com> 국회 누리집에 배현진 위원만 전자우편 주소가 없어 보내지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 일로 바쁘실 줄 압니다만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에 겨레와 나라를 위해서 좋은 업적을 하나 남겨주시길 바라며
한 가지 건의문을 드립니다.
아래 글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에서 지난 12월 5일에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정책 제안을 한 것입니다.
문체부장관실에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이번 국회가 문을 닫기 전에
국어기본법을 개정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하고 건의합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올림.
010-4715-9190
이상헌 위원장 leesh_2018<leesh_2018@naver.com>, 김윤덕 간사ydkim22<ydkim22@naver.com>, 이용호 간사 614lyh<614lyh@naver.com>,유정주 위원 unshine905<unshine905@naver.com>, 이개호 위원 7880291<7880291@naver.com>, 이병훈 위원 bh0318<bh0318@hanmail.net>, 임오경 위원 ok0415<ok0415@hanmail.net>, 임종성 위원 5321tempia<5321tempia@hanmail.net>, 전재수 위원 613jjs<613jjs@gmail.com>,홍익표 위원 peace<peace@peacehong.net>, 황보승희 위원 0415hbsh<0415hbsh@naver.com>, 류호정 위원 help<help@ryuhojeong.com>, 이용 위원 yonglee0623<yonglee0623@naver.com>, 김예지 위원 yeajijoy<yeajijoy@gmail.com>, 김승수 위원 kiminnotank<kiminnotank@naver.com>
일본 한자말과 영어에 밀려 죽어가는 겨레말을 살려주세요!
그 겨레말은 그 겨레 얼이고, 그 나라 말글살이는 그 나라 국민정신을 보여주는 표본입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제 글자를 가지고도 450여 년 동안 외면하고 중국 한자를 즐겨 썼습니다. 참으로 못난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00여 년 동안 깨어있는 시민들이 애써서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는 시작되었으나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전문용어와 행정용어, 학술용어를 그대로 쓰고 있어서 우리 말글과 나라가 빛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요즘에는 지나치게 영어를 섬기고 마구 섞어서 쓰는 바람이 불어 살아나던 우리 말글이 바람 앞 촛불 꼴이고 우리 말글살이가 매우 어지럽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복 떠는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 한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긍심과 자주정신이 식고 힘센 나라 말글을 섬기는 사대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또한 일어나던 겨레 자주 기운도 식고 나라가 몹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 겨레 앞날을 망치고 있는 꼴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 지난 25년 동안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려고 해마다 한글날에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뽑기” 행사를 하면서 그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애썼으며 나라에서는 국어기본법까지 만들었으나 요즘에는 공공기관까지 그 법과 규정을 무시하고 우리 말글을 짓밟고 있습니다. 국어기본법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국립국어원, 공공기관에 국어책임관이 있으며 지방에 국어문화원들이 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영어 바람을 막지 못합니다.
이제 정부가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일부 국민과 시민단체 힘만으로는 외국말 섬기기와 제 겨레말 천대하는 바람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되고 후손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법을 어기면 처벌한다는 조항을 넣는 국어기본법 개정이 절실하고 시급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 활동한 글을 첨부하여 겨레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대한민국 정부에 요구합니다. 지난날 유인촌 장관님이 국민 소리를 듣고 한글박물관을 짓게 했었기에 기대하며 건의합니다.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토박이말로 바꿔주세요.
세계화 바람을 타고 번진 영어 마구 쓰기 흐름을 꼭 막아주세요.
법을 어기면 처벌한다는 조항을 넣어 국어기본법을 개정해 주세요.
2023년 12월 5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아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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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재수, 류호정, 임오경, 김윤덕 위원 들 네 의원이 전자우편으로 보낸 건의문을 확인한 것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