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세계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 남이 투자하라는 권유엔 속지 말자
27년 동안 부동산 중개와 컨설팅을 해오면서,
나는 단 한 가지 진리를 확신하게 되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동산 투자 세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전문가든, 친구든, 가족이든
당신에게 투자처를 추천하는 순간 그들은 더 이상 ‘조언자’가 아니다.
그들은 당신의 지갑을 겨냥하는 셀러(seller)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하는 권유엔 의도가 있다
“이 물건은 정말 좋아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여러 명이 샀어요.”
“금방 오를 거예요. 지금 안 사면 후회해요.”
이런 말에 흔들리는 순간, 당신은 타인의 수익을 위한 도구가 된다.
진짜 고수는 추천받은 물건을 먼저 의심한다.
왜 추천하는가?
어떤 이익을 얻는가?
숨겨진 리스크는 없는가?
진짜 기회는 조용히 온다
당신이 믿는 정보는 ‘시장’이어야 한다.
추천이 아니라, 데이터와 현장 조사,
그리고 스스로의 판단력이 투자자의 무기다.
남들이 다 아는 투자처는 이미 늦었다.
진짜 기회는 소리 없이 지나간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투자 방식
추천 의존형 투자 : “누가 좋다더라”라는 말에 움직이지 마라.
정서적 투자 : 친구가 한다고 따라 투자하면, 결과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
정보 과잉 상태에서의 투자 : 유튜브와 SNS는 정보가 아닌 ‘소음’일 수 있다.
투자는 당신만의 길이다.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의 기준과 당신의 계산기로 판단하라.
누군가 투자처를 권한다면, 한 가지를 먼저 떠올려야 한다.
“이 사람이 내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려 하는가?”
실전 사례들 중에 몇 가지만 추려 보고자 한다
① : “형 믿고 샀는데, 나만 물렸어요”
지인의 소개로 지방의 신도시 분양권을 샀던 A 씨.
“형이 건설사랑 잘 아는 사람이라길래 믿었어요.
근데 지금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아요.”
권유한 지인은 이미 시세 차익을 보고 빠졌고, A 씨만 미분양 리스크를 떠안았다.
믿음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특히 돈이 걸린 순간엔.
② : “유튜브에서 추천한 땅, 알고 보니 개발 계획 무산”
SNS에서 ‘최고의 알짜 땅’이라고 소개된 경기도 모 지역의 농지.
수많은 유튜버가 “곧 개발 확정”이라며 투자 열풍을 부추겼지만,
정작 지자체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투자한 사람들 중 일부는 이미 되팔기도 어려운 상태에 빠졌다.
추천이 많다고, 기회가 되는 건 아니다.
③ : “세미나에서 들은 말만 믿고 샀어요… 지금은 연락 두절”
C 씨는 한 투자 세미나에서 강사가 추천한 지방 역세권 토지를 매수했습니다.
“강사가 ‘확정 개발 지역’이라고 하면서 지도까지 보여줬죠.”
하지만 수개월 뒤, 토지의 개발은 무산됐고, 강사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말만 믿은 대가로 C 씨는 수천만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④ :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샀다고 해서 따라 들어갔는데…”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부동산 전문가 D 씨는
자신이 직접 투자했다며 특정 오피스텔을 소개했습니다.
D 씨를 믿고 따라 들어간 투자자들은 임대 수요 부족과 관리비 폭탄에 시달리게 되었죠.
알고 보니 D 씨는 초기에 저가에 들어갔고, 홍보 후 시세 차익을 보고 빠졌습니다.
전문가의 말보다, 자신의 분석이 먼저입니다.
⑤ : “언론에 나온 개발계획만 보고 샀는데… 변경됐어요”
지자체가 발표한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투자한 E 씨.
하지만 정권 변경과 예산 조정으로 개발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공신력 있는 뉴스라고 해도, 개발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였죠.
정보는 참고일 뿐, 확정이 아닙니다.
당신이 믿어야 할 것은 말이 아니라 팩트와 데이터다.
공공기관의 도시계획도, 실거래가 추이도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현장 조사를 거쳐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뉴스나 주변에서 우리는 이러한 사례들을 무수히 접하고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러한 사례들에서 얻는 투자 교훈이다.
1. 말보다 데이터를 믿어라
권유자의 말이나 감언이설보다 공식 문서, 현장 조사, 실거래가 등의 객관적 정보가 우선입니다.
지도 한 장, 통계 하나 없이 “좋다”고만 말 하는 투자처는 신뢰 불가입니다.
2. 당신의 리스크는 남이 책임지지 않는다
추천을 받아 투자해도 손해는 오롯이 자신의 몫입니다.
투자 결정은 항상 ‘정보 판단권자’로서의 책임감을 수반해야 합니다.
3. ‘전문가’도 셀러일 수 있다
전문가라 해도 이익 추구를 위한 마케팅일 수 있으며, 그들의 수익 모델을 따져봐야 합니다.
그들이 "직접 투자했다"라는 말은 신뢰 요소가 아닌 주의 요인입니다.
4. 공신력 있는 정보도 변할 수 있다
지자체 개발계획, 언론 발표 등도 정권 교체나 예산 문제 등 외부 변수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정보의 ‘확장성’보다 ‘변동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5. ‘따라가기 투자’는 가장 위험하다
친구, 유튜버, 유명인 등을 맹신해서 따라가면 이미 그들은 수익을 실현하고 있을 수 있음.
남의 타이밍과 내 타이밍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교훈들을 바탕으로,
“왜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가”를 상기시키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각심과 통찰을 주는 글을 다음과 같이 적어 봤다.
판단력은 부동산 투자자의 ‘생존 본능’이다
사람들은 정보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 영역에서는 전문가, 유튜버, 지인, 가족 등
수많은 이들이 ‘좋은 물건’을 추천하죠.
하지만 추천을 받는 순간,
우리는 선택권을 내 손이 아닌 남의 손에 맡기는 위험에 직면합니다.
판단력을 기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① : 남은 ‘이익’, 당신은 ‘리스크’
추천자가 자신도 투자했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들이 먼저 들어가서 이미 수익을 실현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마지막에 들어가 리스크를 떠안는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② : 변화는 당신만이 감지할 수 있다
지자체 개발계획, 금리 정책, 시장 흐름…
부동산 시장은 단기간에 급변합니다.
스스로 조사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투자자만이
시장의 변화 신호를 먼저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③ : 결국 모든 손익은 내 몫
추천받아 투자해도 이익은 추천자의 것이고, 손해는 내 것입니다.
그 누구도 내 손실을 보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나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힘도 키우는 길입니다.
스스로 판단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실천 팁
정보의 출처부터 확인하라 유튜브, SNS의 자극적 정보가 아닌 공공기관과 직접 조사 데이터를 우선하자.
현장에 직접 가보라 온라인에서 보는 지도보다 내 발로 밟은 흙이 더 많은 정보를 준다.
추천을 받으면 ‘이 사람은 왜 권하는가?’부터 따져보라 의도와 구조를 의심하는 것은 투자자의 방어 기술이다.
기록하고 분석하라 내가 내린 판단이 맞았는지 되돌아보고, 다음 투자의 정확도를 높이자.
추천은 정보일 뿐, 판단은 내 몫입니다.
그 힘이 없다면, 매번 남의 판단에 따라 흔들리고 기회는 놓치게 됩니다.
부동산 투자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판단력'입니다.
그것은 쌓는 것이고, 자라는 것이며, 배우지 않으면 절대 생기지 않는 능력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모님 이외에는 나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그 무엇을 줄 사람은 없다
부모님만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행정사 공인중개사 농지오케이 윤세영
연락처 : 010-5340-1788
농업직공무원 23년근무, 강사, 저자,
농지위원회 위원, 농지중개컨설팅 25년 농지전문가
카페 http://cafe.naver.com/dabujadl
http://cafe.daum.net/nongjiok
유트브 농지오케이윤세영의 부동산투자재테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lvCJZ_aNvnQYITqtIItX7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