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 최종 27쌍 커플 탄생
▶ 지난 23일(토) 세빛섬에서 연애 코칭, 요트 체험, 1대 1 대화 등 성황리 진행
▶ 남녀각 50명 모집에 총 3,286명 신청 해약 33대 1의 경쟁률… 최종 100명 참여
▶ ㈜우리 카드, 식사 이용권 등 커플당 30만 원 상당 데이트 패키지권을 제공해 첫 데이트 지원
▶ 참여자 만족도 높아… 시, 내년에도 민관협업 통한 미혼남녀 만남기회 확대 계획
#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최종 참가자를 뽑는다던데, 선정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당일 행사장 분위기나 프로그램도 마음에 들었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게 인상 깊었다.
- 남성 참가자 김○○ 씨
# 선정되었을 때 기분이 좋았고 단순히 재미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커플매칭까지 돼서 너무 기뻤다. 내일 그 분과 데이트 약속을 했는데,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 여성 참가자 강○○ 씨
□ 서울시는 지난 11월 23일(토)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미혼 남녀의 특별한 만남의 장 ‘설렘 in 한강’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 되어,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10월 21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한강 요트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대하여만족한다고했으며, 프로그램구성과 다양한이성 과의 대화기회등을만족이유로들었다.
□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기재 했으며,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날인 11월 24일(일) 오전 11시에 결과를 통지했다.
□ 이날 행사로 매칭된 27쌍의 커플들에게는 식사권·문화 체험 관람권 등 약 30만 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커플별로 지급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데이트권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만남을 갖는 커플 들을 대상으로 식사 이용권, 문화 체험 관람권 등으로 구성해 두 사람이 함께 서로를 알아가고 경험(체험)을 공유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김선순서울시여성가족실장은“이번‘설렘, in 한강’ 행사에 참가하여 최종 커플이되신모든분들을진심으로축하한다”라며“이번첫개최를시작으로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해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미혼남녀 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있도록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