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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예수 믿으세요.
성경 마태복음 11장 28절
찬송 543장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모든 창조질서가 왜곡되어 올바른 관계가 다 깨졌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이 지켜야 할 질서, 가정을 구성하는 가족들이 지켜야 할 질서, 사회를 구성하며 사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질서가 다 왜곡되어 더 이상 서로에게 사랑으로 복종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끊임없이 자기주장만 앞세우므로 평화가 아니라 갈등과 분쟁만 일삼다가 스스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세상입니다. 세상은 평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을 모른 체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과 회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구원하고 회복하실 나라는 한없이 영광스럽고 복된 나라입니다. 한없이 넉넉하고 풍성하여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평화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모습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세상은 너무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였습니다. 그 나라는 우리가 아무리 큰 상상력을 발휘한다 할지라도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나라였습니다. 비록 지극히 단편적인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긴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가 그려서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얼마나 영광스럽고 행복한 모습입니까? 이는 앞서 말씀을 들은 대로입니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인과 왕으로 계시는 하나님 나라는 얼마나 평화롭고 넉넉하며 행복한 세상입니까?
그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6-8)
혹시 이런 세상 꿈에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이런 나라, 이런 평화를 세상에 선물해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나님 아들께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실 일을 성경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다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들어봅시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61:1-3)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시며, 전에 슬퍼하던 자에게 기쁨의 화관(花冠)을 씌워주시고, 슬픔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시는 일, 바로 그 일이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입니다. 이 모든 예언의 말씀대로 정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평화가 없는 세상에 참된 평화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수고와 슬픔뿐인 세상에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이 모든 일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성경 중에서도 복음서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만나 뵈러 성경으로 가 볼까요? 예수님께서 선물해 주시는 하나님 나라, 곧 평화의 나라를 만나러 복음서로 가 볼까요? 여기 마태복음 4장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4:23-24)
그러고 보니 예수님께서 선물해 주시는 천국, 곧 하나님 나라에는 우리를 괴롭히는 병, 귀신의 세력, 죄, 죽음에 매여 종노릇하는 것 등이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시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므로 갖게 된 질병, 죽음, 귀신의 세력 등은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시는 나라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어울리는 것들은 자유, 기쁨, 찬송과 경배, 서로 사랑하며 섬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평화, 이런 것들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선물해주시는 구원과 평화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첫째, 구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를 죄와 죽음이 지배하는 세상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이 진리는 예수님께서 팔복에 관한 말씀을 통해 선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은 세상이 주는 복과 전혀 다른 복입니다.(마5:1-12)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는 마땅히 이런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마5:13-16)
둘째,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사로잡아 자기의 종으로 삼고 모든 평화를 빼앗아가 버리는 악한 영들의 손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를 해방시켜 주십니다.(막5:1-15) 흉악한 군대 귀신에게 사로잡혀 무덤 사이에서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며 아무런 소망 없이 살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어떻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는지 보십시오. 그에게 임한 참된 평화를 보십시오. 어떻게 불행이 바뀌어 행복으로, 슬픔과 절망이 바뀌어 기쁨과 찬송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었습니까?
셋째,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사로잡아 자기의 종으로 삼고 모든 평화를 빼앗아가 버리는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를 해방시켜 주십니다. 열두 해나 혈루증을 앓던 여자는 그 병 때문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막5:26) 그리고 그에게 남은 것은 짙은 죽음의 그림자와 깊은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주시므로 그의 모든 것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이런 예를 성경에서 찾으려면 한이 없습니다. 나사로, 야이로, 베드로의 장모, 소경 바디메오. 막달라 마리아, 나인성 과부 등. 지금 내 주위에서도 이런 사람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눈을 들어 살펴보십시오. 나또한 죽음의 세력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넷째, 예수님께서는 깨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므로 참된 평화를 선물해 주십니다. 예수님 당시 창녀들이나 세리들은 모든 관계가 단절된 채 살았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가까이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아들 그 거룩하신 분께서 그들을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들의 집에 들어가셔서 그들과 함께 한 상에서 잡수셨습니다.(눅5:27-32)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을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므로 평화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평화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아직도 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혼자 지고 갑니까? 이 땅에 평화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고 선물해 주시는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재 대신 화관(花冠)을, 슬픔 대신 기쁨을, 울음 대신 찬송을, 무거운 짐 대신 안식을, 가난 대신 참된 부요함을, 죽음 대신 생명을 선물로 받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세우고 다스리시는 평화의 나라를 선물로 받아 풍성하게 누리며 살다간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自足)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1-13)
우리 가운데 왕으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불안하여 떨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도 우리를 능히 살리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죽음으로 위협하는 느브갓네살 왕 앞에 선 다니엘의 세 친구를 보십시오. 얼마나 평안합니까?(단3:13-18)
여기에 더하여 우리가 평화의 나라를 선물로 받았다면, 우리들도 마땅히 바울처럼,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이런 고백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받은 평화의 나라와 우리가 받은 평화의 나라가 똑같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미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은 사람, 모든 것이 넉넉하여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평화의 나라를 이미 선물로 받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이 외치는 말이 이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 평화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를 받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입니다.(행16:31) 그리고 예수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과 왕으로 모신다는 뜻입니다. 전에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었는데, 이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내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오직 나의 구주이시며 왕이신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갑니다. 그럴 때 나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 평화의 왕으로 계시는 예수님 때문에 모든 자리에서 진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돌아보십시오. 나를 구원하시고, 새 생명 주셔서 영원토록 평화를 누리며 살도록 하시려고,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십자가가 내 앞에 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과 영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서 이 큰 구원을 다 이루시고 믿으라 하시는데, 어찌 주저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이 큰 사랑과 구원을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구원을 받습니다.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벗고 영원무궁토록 평화를 누리며 살게 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