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힘을 더하더라 (눅 22:42-43)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누가복음 22:42-43)
* 힘을 더하더라 *
주님께서 하신 이 기도를 두고
우리는 기도를 이 형식에 맞추어
기도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면,
앞부분에는 예수님 자신의 상황이었으며,
뒷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두고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힘든 것을
하나님께 토로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려 간구합니다.
그러면서 짧은 구절 한마디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그렇게 끝내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기도에
응답이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는
묵상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천사의 힘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천사가 돕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출처: 하나님의 문자 메세지 원문보기 글쓴이: 수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