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일은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p><p>불교경전 수타니파타의 시 하나 올립니다 </p><p> </p><p> </p><p>그런 사람</p><p> </p><p>집착 없이 세상을 걸어가고</p><p>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p><p>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p><p>모든 속박을 끊고</p><p>괴로움과 욕망이 없는 사람</p><p>미움과 잡념과 번뇌를 벗어던지고</p><p>맑게 살아가는 사람</p><p>거짓도 없고 자만심도 없고</p><p>어떤 것을 내 것이라 주장하지도 않는 사람</p><p>이미 강을 건너 물살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p><p> </p><p>이 세상이나 저 세상이나 어떤 세상에 있어서도</p><p>삶과 죽음에 걸림이 없는 사람</p><p>모든 욕망을 버리고 집 없이 다니며</p><p>다섯 가지 감각을 안정시켜</p><p>달이 월식에서 벗어나듯이 붙들리지 않는 사람</p><p>모든 의심을 넘어선 사람</p><p>자기를 의지처로 하여 세상을 다니고</p><p>모든 일로부터 벗어난 사람</p><p>이것이 마지막 생이고</p><p>더 이상 태어남이 없는 사람</p><p>고요한 마음을 즐기고</p><p>생각이 깊고</p><p>언제 어디서나 깨어 있는 사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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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자 미상인가요?
좋은 글입니다 다 저렇게는 못해도 욕심과 탐욕, 시기질투 좀만 내려놓으면 훨 마음이 가볍고 속석을것도 없지요 ㅎ
딱 난디.....
허허 어려운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