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사진은 동곡약방 남쪽기둥에 있는 증산상제님 친필입니다.
전경의 첫장에 있으며 마지막 예시글 89절에도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89. 상제께서 화천하시기 전 김형렬에게 글 한 수를 읊어주시니 다음과 같도다.
後人山鳥皆有報
勸君凡事莫怨天
미륵세존이신 박우당 도전님께서 '후인산조(後人山鳥)라고 풀어 주셨으니 산조는 사람임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시 89절은 1985년에 척사대회를 마치고 전경예시에 증보하여 올린 내용입니다. 그때 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분명 후인이라고 하셨으니 산조 山鳥의 의미를 깊이 살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경의 핵심이며 우리가 찾는 도를 깨닫는데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상제님 친필은 산조(山鳥)라고도 하며 섬도(島)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 모양새는 꼭 새가 산을 품고 있는듯 보이기도 하죠!
이 모양을 뒤집으면 참진(眞)의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특이한 것은 이 문양의 뒷면에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있는 상제님 친필'이란 글이 작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경 책은 비결이며 뭣 하나 놓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인(海印)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금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