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듯 가는 세월...'2022년 5월10일. 지난 5년 암울했던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을 여는 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고려 숙종시절 개경. 서경에 이어 한양에 남경의 궁궐을 세우며 백성의 땅에서 권력의 땅이 되어 온 현재의 청와대를 918년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은 역사적인 날💐
하늘의 무지개 축복 함께한 청명한 오월🔆
조선시대 고관들을 피해 다니던 대로 이면 골목길로 서민들 먹거리촌이었던 피맛골에서 미슐랭 맛집 미진 모밀과 멸공 스벅을 즐기고, 경복궁을 거쳐 청와대를 탐방했다.
화강암 암반에 뿌리를 내린 노송이 울창한 경승을 이루는 수려한 북악산(백악산) 남쪽에 자리한 청와대는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이었다가 임진란시 소실되고, 흥선 대원군이 경복궁 후원 경무대로 복원 후, 일제강점기 총독 관저로, 해방후 미군 하지중장 관저로 사용하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후 이승만 대통령이, 4.19혁명 후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로 개칭하고, 1989년 노태우대통령시 경내 신축 및 시설 확충 후 현재까지 78.685평(백악관22.000평)의 너른 대지에 대통령 집무실. 관저와 정원. 외빈 영접. 행사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수려한 북악산 남쪽기슭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청와대는 아름다운 정원과 문화재를 간직한 구중궁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