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선정 재입찰 GS건설 단독 참여조합, GS건설과 수의계약 진행 수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재입찰이 유찰됐다. 재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재입찰 공모에 GS건설만 단독 참여했다. 참여가 예상됐던 HDC현대산업개발이 불참하면서 사업은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현행법상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되며,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GS건설은 지난 9월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최초 입찰에도 단독 참여했다.1984년 준공된 송파한양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1346가구로 재건축된다. 총사업비는 6856억원 규모다.GS건설은 조합에 ‘송파 센트럴자이’를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다.조합은 다음주께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대의원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신혜원 hwshin@heraldcorp.com
송파한양2차 ‘센트럴자이’ 단다… GS건설 단독입찰
시공사 선정 재입찰 GS건설 단독 참여 조합, GS건설과 수의계약 진행 수순 서울 송파한양2차 아파트 단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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