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성금전달식
4월 16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시협의회 (회장 조미자)는 탈북민 한정희(가명)에게 오정경찰서 소속
경찰관 3분과 서부봉사관 김동혁 관장, 조미자 회장, 노미경 부회장이 2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하기 내용은 경기일보 기사
"경기일보와 적십자가 이끈 도움의 손길…탈북민 한부모가정에 ‘역대 최다’ 개인 모금액 전달"
내용을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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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이끈 도움의 손길로 탈북민 한부모가정에 역대 최다 개인 모금액인 기부금 2천여만원이 전달됐다.
적십자 경기도지사(경기적십자)는 지난해 9월 경기일보 위기가구 모금 사업 Saving Lives를 통해 소개된 한정희씨(가명)(2024년 9월11일자 7면)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정희씨와 부천 오정경찰서 한경호 경비안보과장, 성기홍 계장, 경기적십자 관계자들과 100여명의 봉사원이 참석했다.
한씨가 경기적십자와 인연을 맺게 된 배경에는 오정경찰서 성기홍 계장의 도움이 있었다. 성 계장은 지난 2020년부터 오정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한씨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한씨는 과거 북한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결혼했지만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아이들을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렸다.
이에 성 계장은 지난해 6월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자리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던 경기적십자 김동혁 관장은 성 계장에게 한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기적십자와 경기일보는 한씨의 사연을 알리기 시작, 지난해 9월12일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1천497명의 개인 기부자가 모여 총 1천943만2천300원 규모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당초 올해 4월까지 예정돼 있던 모금이 조기에 달성, 지난해 12월에 마감됐으며 이는 경기적십자 역대 최대 규모 개인 후원액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씨는 “2천만원이라는 금액이 통장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그 숫자만큼 많은 사람의 응원이 담겼을거라는 생각에 함부로 쓸 수 없어 아직 1원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혁 경기적십자 서부봉사관 관장은 “갓난아기가 분윳값이 없어 물 배를 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한씨가 행복해 하는 모습에 지원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문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16580383
함께한 부천시협의회 봉사원들은 모두 한뜻으로 한씨를 응원하였다.
조미자 회장은 " 한씨를 처음 봤을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밝은 모습에 가슴벅참을 느꼈다'고 전했다.
* 탈북민 보호를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
첫댓글 관장님과 회장님 수고하셨고 훈훈한 시간 이였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