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산(601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광덕면 광덕리와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601m이며 전국 여러 곳에 망경산이나 망경대(臺)와 같은 동일한 지명이 분포한다.
고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멀리까지 조망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산들로서 경(京)은 한양 혹은 임금을 상징하여 나라에 상(喪)을 당하면 한양을 향해 망배(望拜)나 망곡(望哭)하던 곳에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이 산에는 다른 전설도 있는데 다음과 같다.
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 한씨 처녀와 조도령이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어느 해 조도령이 군대에 뽑혀 서울로 올라간 후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므로 한처녀가 날마다 넙티고개를 지나 이 산봉우리에 올라 서울 쪽을 바라보다가 그만 애가 타서 죽고 말았다.
그 넋이 꾀꼬리가 되어서 늘 조도령을 못 잊어 고개 고개 넙티고개 담배 밭에 조도령하고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설화산(582m)은 아산시 송악면과 배방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41미터이며 정상부의 봉우리에 눈이 쌓인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여 설화산이라고 부른다.
산 정상부가 뾰족하여 마치 붓끝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문필산(文筆山)으로도 불리는데 이 일대 출신의 문필가들이 많다고 전해진다.
산의 주 능선은 남쪽으로 이어지는데 망경산(601m)과 광덕산(700m)으로 이어지고 남쪽 사면 아래 외암민속마을이 위치하며 북쪽에는 조선시대 정승이었던 맹사성(孟思誠)의 고택이 있다.
▶산행일ː2023년 05월 17일(수)
▶산행지ː 망경산(600.9m) 작은봉(415m) 설화산(447.5m) 맹씨행단 아산
▶코 스ː 넙치고개-아산기맥-망경산-장고개-강당사갈림길-박골갈림길-작은산-설화산-아산맹씨행단
▶난이도ː A+
▶누구랑ː부산한마음산악회
▶시 간ː11:55∼17:05(휴식포함 05ː10분)
▶거 리ː약 10.41㎞ (도상거리 약 15.40km)
▶날 씨ː맑음 (구름조금/ 미세먼지 나쁨)
☞넙치고개(들머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 52-1
☞맹씨행단(날머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 426
♣.아침지기 수칙의 첫 마음.♣
아침지기 수칙에는 세월이 흘러 전통이 되어가는,
첫 마음이 담겨 있다. 서로가 행복하고 웃으면서
그러면서도 잘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하는 첫날의 바람과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